사중사 2020. 11. 9. 15:48

2015년 11월 4일..
어머니 생신
81년 평생을 자식을 위해 사셨다.
언제까지나 건강하게 옆에 계셨으면 좋으련만...

오후반이라 저녁을 함께 못하게 생겼는데 베트남에 있는 조카녀석이 와서 손주노릇을 톡톡히 한다.

할머니 모시고 비싼 랍스타를 대접
나보다 훨 낫고만...^^

퇴근후 조카와 쐬주나 한잔하려고 불족과 순대를 사 들고 들어갓더니 내 몫도 챙겨놨네...

ㅎㅎ
조카 덕에 랍스타도 먹어보고 횡재한 날이구만...

생신날 아침에는 케익에 촛불켜고 불고기, 미역국, 토란국으로 조촐하게...

어머니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