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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월 고구마 축제.
사중사
2020. 11. 13. 15:04
2016년 9월 4일.....일요일
오전 근무를 마치고 아버지 산소를 찾았다.
며칠 전...
그리고
어제 형님들이 벌초를 했는데 근무 핑계로 참석을 못했다.
형님들께
죄송스럽기도 하고 조상님 뵐 낯도 없고....ㅠ.ㅠ
쏘주 한병 포 하나 사들고 산소를 찾으니 말끔히 정리가 다 되어있다.
아버지 산소에 술을 올리고 고구마 축제가 열리는 금강대학교를 찾았다.
내가 살던 동네 너머로 계룡산이 보인다.
나를 키워준 계룡산....
축제장
차들은 막히고 사람들은 북적북적...
갖가지 공연과 먹거리들
축제의 분위기가 한껏 물이 을라 있었다.
이곳 저곳에서 친구들이 보인다
자원봉사 중이다.
그런 친구들 덕분에 길다랗게 줄을 선 군고구마 시식장에서는 특혜(?)도 누려본다.
개량종이라는데 노랗게 익은 군고구마 맛이 기가 막히다....^^
오랜만에
고향 친구들도 만나고
축제 분위기를 느껴도 보고...
아 ~
기분 조으다
몇 Box의 고구마를 사들고 집으로 돌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