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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백야도 섬 트렉킹

사중사 2020. 11. 15. 13:59

2017년 3월 18일 ~ 19일......토, 일요일

1박 2일 섬 트렉킹
백야도선착장 ~ 사도 ~ 추도 ~ 사도 ~ 하화도(애림민 야생화공원 비박) ~ 백야도선착장

직장 선*후배님들과 섬 트렉킹을 가기로한다.
나도 안가 본 미지의 섬...
기대가 만땅이다..

오후반을 마치고 겨우 두시간 남짓 잠을 잔뒤 약속 장소로 나갓다.
이틀을 못 잦더니 몹시 피곤하다.

새벽 4시 출발
출발하기 무섭게 술잔이 돌기 시작한다..
무섭다
자야되는디....ㅠ.ㅠ..

백야도 
백야도는 육지와 다리가 놓여져 이젠 섬이 아닌 섬...

선착장에 도착하니 바다 사이로 아침 일출이 반겨주고....
배낭을 내려놓고 식당에 들러 아침을 해결 한다

사도
신비의 모래섬 사도
백야도를 출발한 여객선은 이섬 저섬 들리더니 한참만에 사도에 내려 놓는다.

공롱 발자욱 화석이 있는 작은섬
한바퀴 돌고 동네 민박집 낚시배를 타고 추도 관광을 한다.

추도
빈집 몇 곳이 있고 사람은 한가구만 생활하는곳...

다시 
사도로 돌아와 점심을 먹는데 너무 맛나다...

과식
과식
거기에
개도 막걸리 한잔 걸치고 탈이낫다....ㅠ.ㅠ

꽃섬 하화도
요즘
핫하게 떠오르는 섬
애림민 야생화공원에 집을 지었다.

나로도 우주센타 너머로 일몰이 시작되고...

그리고
비박의 꽃 먹방시작....

뱃속은
탈이 낫건 말건
위로 넣고
밑으로 빼내고...

내가 생각해도 참 신기한 넘이야....^^

하지만
피곤한거는 견딜수가 없네.....ㅠ.ㅠ

넉따운
쉘터 한곳에서 잠자리에 들었다.
내일을 꿈꾸며...

6시에 잠을 깨었다.
일출을 보기위해 홀로 나섯다.
마을 뒤로 산(?)을 너머 섬의 끝자락에 도착

일출
제도와 개도 사이로 멋진 일출이 시작된다.
황홀하다

일출
그리고
어제의 일몰
이 하나 만으로도 이곳에 온 값어치는 충분했다.

아침은
능이버섯과 오만가지(?) 맛난 먹거리가 들어간 오리탕으로 해결...

다시
섬을 한바퀴 돌아보고 짐을 정리한다.

점심은
하화도 이장님이 운영하는 와쏘식당에서 서대회 비빔밥으로...

나참
이동네는 왜케 다 맛있는고야...

출발
하화도를 떠난 배가 백야도에 가까워 질 수록....

아쉽다
아쉽고
또 아쉽다.....

언제
또 와 볼수 있을까.....?

아쉬움도 남았지만...

맛난 먹거리
아름다운 풍경들
멋진 사람들과의 동행

이렇게
또 하나의 소중한 추억도 남기고 왔다.

하화도
요즘 핫한 동네랍니다

 

백야도
아침 일출이반겨주네요
배낭 뒤로 타고갈 배가 보이고...
아침 먹으러....Go

 

사도
신비의 섬
얼굴바위도 보이고....

 

사도 트렉킹 중에...
한라봉으로 만든 쐬주잔으로....
바다를 마시다...

 

낚시배를 타고 사도에서 추도로...

 

추도 트렉킹 중...

 

사도 민박집
너무 맛있게 먹었다
육지에서는 못보던 음식들...

 

하화도
애림민 야생화공원에서 본 일몰

지는해 아래로 나로도 우주센타가 보인다

 

비박의 꽃 먹방시작
갈비탕 육수에 데친 문어 와 쭈꾸미...

 

소고기와 장어
밑에는
아침으로 먹은
오만가지(?)재료를 넣은 능이 오리백숙 과 새우만두

 

술은...
양주, 와인. 소주, 맥주 
그리고
능이 버섯주
노루궁뎅이 버섯주....

 

잠자리 야경
멋지다

 

일출
제도(좌) 와 개도(우) 사이로 일출이 멋지다

 


풍경 하나만으로도....

 

꽃섬다리

 

하화도 마을이 보이고...
아래로
애림민 야생화공원이 보인다
뒤로는
백야도가 보이고...

 

집 정리....

 

와쏘식당
하화도에서  마지막 식사

 

수상 모터스키(?)
떼가지로 몰려와서 잔잔한 바다에 수를 놓는다
부럽다
나두 해 봤으면...

 

 

아쉬움...
언제 또 다시 올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