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중사 2020. 11. 16. 22:33

2017년 8월 26일 ~ 27일......토, 일요일

관리도 빽패킹

열흘전 신시도 대각산 비박에 이어 고군산군도의 두번째 섬박이다.

며칠 전부터 비가 오락가락
걱정이 되었는데 출발 당일에는 활짝개인 화창한 날이다.

역시
올해에는 나의 날씨 운이 티엇나보다.

지난번
신시도 대각산 박때도 비를 맞고 올라가 별을 보며 잠들었엇는데....

군산에서 배를 타고 가는 길은 미지의 섬에대한 설레임에 기분이 업이된다..

가는 길 배 안에서는
지난번에 다녀왔던 신시도, 무녀도, 선유도, 대장도가 기억을 되새김질 하게 하고...

관리도에 도착

요이 땅 ~
좋은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선배님들의 엄명(?)을 받고 박배낭을 멘 채로 냅다 뛰다시피 걸았다.

캠핑장을 지나 해안가 절벽 전망대에 안착
임무완수....^^

집을 짓고 관리도 투어에 나섯다.
작은섬이 이쁘기도 하고 산길도 아기자기 하니 좋다.

하지만
등산로를 조금만 더 정비를 했으면 하는 아쉬움...
반바지에
다리를 다 긁혀서 아직도 근질근질....ㅠ.ㅠ

관리도 투어를 마치고 비박, 야영의 꽃 
저녁 파티시간...

술 종류가 너무 다양하다.
소주, 맥주는 기본이고 복분자, 꼬량주, 양주, 벌주까지.....

이 많은걸 다 먹을수 있을까....?

ㅋㅋ
걱정도 팔자....

술에 절어서(?) 아깝게도 새벽 일출은 보지를 못했다

아침은
리더인 대장님 쉐프의 심혈을 기울인 순두부 찌개
최근 먹어 본 것 중에 최고.....^^

정리를 하고 내려 오는 길...


역시 운이 좋아....

물이 귀한 곳에서 샤워를 하고 개운하게 옷도 갈아 입고...(살짝 비밀...파출소에 가서 슬쩍^^ )

군산에 돌아와 수산물 센타에 들러 제철 전어회를 먹어주고...

군산맛집
짬뽕집을 찾아 헤매이다 포기....

대전으로 GoĢo... 
갈마동에서 아쉬움과 다음을 기약하면서 마지막 술과함께 해산. .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
다들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군산항
9시 배를 기다리는 중...

 

관리도가 보이고
하늘빛과 바다색이 파란게 너무 멋지다

 

뽐 한번 잡아주고....

 

해안가 절벽데크에 집을 지엇다
위 층이 My 하우스...

 

내가 무지 탐내는 타프
빨간색이 너무 이쁘다
근디
가격이....ㅠ,ㅠ

 

관리도 투어에 나섯다
작지만 암릉이 아슬아슬....

 

장불해수욕장
대장도와 장자도가 보이고...
그 사이로 선유도 망주봉이 보인다

 

폼 한번 잡아주고...

 

나를 향해 날리는 하트도 한방 맞아주고...

 

연출 한번 해 주고...
형님들 한테 욕 한번 먹고....^^

 

투어를 마치고 돌아왔다

 

이 술들을  다 어이할꼬...^^

 

도둑게 일명 스마일게
게딱지 위에 스마일 마크가 선명하다
투어중
먼저 탈출(?)하신 형님들이 잡아서 삶아 놓으셨다
키토산 가든 요넘들 별미네...^^

 

멋진 석양을 기대했는데...
갑자기
먹구름이....

 

벌주
벌주(?)라 그런지 많이 독하네...

 

아까비
아침 일출
아깦게도이 멋진 일출을 놓쳤다....ㅠ.ㅠ

 

아쉬윰
11시 배를 타고 관리도를 출발....
참고로
캠핑장이 추석때 쯤 완공이 된단다
그때는
물과 화장실을 이용할수 있겠지...

 

군산 수산물 센타에서....
전어회
고소함이 가득하다

 

마지막
대전에서 아쉬움과  함께...
수고들하셔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