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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법1

사중사 2007. 11. 9. 10:34

                  지도보는법(독도법)

 

 

교육의 목표

 

 

 

 

 

 

  독도의 기본지식과 방법 습득 ⇒ 스스로 독도법을 연구, 연습할 수 있는 계기

  제공 ⇒ 처음 가보는 산이라도 스스로 산행을 계획, 실행할 수 있다는 자신감

  고취 ⇒ 장차 산행리더가 될 수 있는 자질 배양

 

1. 독도의 필요성

  가. 등산을 하는데 지도와 나침반이 없이 행동하는 것은 생각할 수 없다. 특히 등산을 계획하고 일정을 짜는 데에는 지도 없이는 불가능하다. 지도상에서 막영 할 곳을 정하고 등산루트를 세워야 한다.

  나. 또한 등산하는 동안에도 계획된 코스를 거듭 대조하며 올라가야 한다. 산길은 꼭 정확하게 나타나 있는 법이 아니고 경우에 따라서는 기존의 산길을 벗어나 행동할 때도 있다. 그 밖에 산에서는 예기치 않는 기상변화에 부닥치게 된다. 짙은 안개가 끼어서 갈림길을 잃고 당연히 있어야 할 산길이 깊은 적설로 분간하기 어려울 때 지도는 지표를 가리켜 준다.

  다. 따라서 지도는 계획에서부터 신중한 검토를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하고 미리부터 지도 읽는 법을 익숙하게 알아 두어야 한다. 아무리 지도를 갖고 있다고 하더라도 자기의 위치를 지도에서 찾아내고 방위를 판정할 줄 모르면 지도는 무용지물이 된다.

     그러므로 지도와 나침반을 이용하여 방위 판정과 자기위치 확인을 정확히 할 수 있게 연습해 두어야 한다.

  라. 독도법이란 이와 같이 지도를 관찰하여 자연경관과 인문현상을 정확히 판독할 수 있는 방법이다.


2. 독도에 필요한 도구

  지도, 나침반(Compass), 고도계(기압계 겸용), 곡선계, 만보계, 지도케이스, 연필, 지우개


3. 지도의 정의

  가. 지도는 지구 표면의 일부 또는 전부를 일정한 비율로 축소하여 여러 가지 기호, 선, 색깔, 형태로서 평면상에 나타낸 그림이다.

  나. 지도는 우리에게 방향, 지형과 거리, 어떤 지형지물의 위치와 명칭, 그 밖의 다른 사항들을 세밀히 알려준다.


4. 등산에 있어 지도의 효용성

  가. 등산계획의 수립 : Indoor Climbing

  나. 안전하고 보람된 산행 : 자기위치 파악

  다. 산행기록 정리

 

5. 등산에 필요한 지도

  국립지리원 제작 지형도 및 등산용 지도/대상지와 산행목적에 따라 지도를 선택

  가. 1/50,000 : 남한 전역 239매

  나. 1/25,000 : 남한 전역 762매


6. 지도상의 거리와 실제거리

  가. 축척 : 거리를 축소한 비율

  나. 실제거리 = 지도상의 거리 × 축척의 분모

     - 1/25,000 지도의 1cm는 실제거리 250m

     - 1/50,000 지도의 1cm는 실제거리 500m

  다. 그러나 이것은 평면상의 거리이므로 고도차와 루트의 굴곡이 고려되어야 한다.

  라. 지도를 이용한 실제거리 측정법(대략적 계산임)

     - 곡선계(곡선길이 측정), 커버미터(곡선길이 + 도상거리 자동환산) 또는 등산로에 실을 대어서 곡선의 길이 측정(실의 신축성 때문에 실을 너무 당기면 정확한 도상거리 보다 길어질 수 있음)

     - 이렇게 측정한 길이를 축척만큼 곱한다.

     - 경사도를 감안하여 일정비율을 곱해준다.

      * 도상거리 1km(1/25,000에서 4cm, 1/50,000에서 2cm)의 표고차가 100m이내일 때 : 실제거리는 도상거리와 거의 비슷한 1km

      * 도상거리 1km간 표고차가 100~150m이내일 때 : 실제거리는 도상거리의 1.2배

      * 도상거리 1km간 표고차가 150~200m이내일 때 : 실제거리는 도상거리의 1.5배

      * 도상거리 1km간 표고차가 200~300m이내일 때 : 실제거리는 도상거리의 1.75배

      * 도상거리 1km간 표고차가 300~400m이내일 때 : 실제거리는 도상거리의 2.5배

      * 우리나라 산지의 능선의 경우는 도상거리 1km간 표고차가 대략 200m 안팎으로 간단히 1.5배를 곱하여 계산해도 크게 틀리지 않는다.

 

7. 지도에서의 색깔

  가. 흑색 : 대다수의 문화적 또는 인공적 지물

  나. 청색 : 호수, 강, 늪과 같은 배수 관계

  다. 녹색 : 수림, 관수원 및 포도원 같은 식물 관계

  라. 갈색 : 기복 및 고지

  마. 적색 : 주요도로, 밀집된 건물, 지역 및 특수 지물

 

8. 등 고 선 

  가. 해수면(해발 0m)에서부터 수직으로 일정한 높이의 지점을 연결한 선(5m, 10m등의 일정한 간격)

  나. 종류

 

구분

계곡선

주곡선

간곡선

조곡선

 

1/50,000 지도

100 m

20 m

10 m

5 m

 

1/25,000 지도

50 m

10 m

5 m

2.5 m

    ※ 5개의 등고선마다 계곡선(굵은 실선)이 그어지고, 그 높이가 등고선마다 표시됨

    ※ 주곡선의 간격이 0.2mm이하이면 주곡선을 생략한다. 즉경사도 64도 이상이면 등고선

      으로 표현이 불가능하므로 특수기호로 표현한다.

  다. 등고선의 원리

 - 낮은 쪽으로 내민 것이 능선

 - 높은 쪽으로 내민 것이 계곡

 - 간격이 좁을수록 경사가 급함

 - 간격이 넓을수록 경사가 완만 

  라 각종 지형표현

    능선, 골짜기, 안부, 산꼭대기/특수지형(절벽, 바위, 오목지, 사태지역)

  마. 응용지형도

    - 채단식(단채식)지도

    - 단채음영식 지도 : 평행광선이 북서방향에서 비친다는 가정 하에 작성된다.

    - 개념도

     * 능선 : 가장 높은 산봉우리부터, 위쪽이 굵게, 적색으로 그린다.

     * 계곡 : 하류쪽부터, 아래쪽이 굵게, 청색으로 그린다./능선과 계곡은 겹치거나 만나면 안 된다.

  

9. 국립지리원 지형도 도식규정 중 지형도 표시대상 및 일반원칙

   가. 지형도에 표시하는 대상들은 영속성이 있는 현존물들과 건설 중인 시설물로서 1년 이내에 완성 예정인 것을 대상으로 한다.

  나. 대상물의 취사선택은 중요도 여부와 형태를 충분히 고려하여 중요도가 높은 것이 생략되지 않고 형태 표시는 실지와 상위한 표현이 되지 않도록 표시해야 한다.

  다. 표시 대상물은 정사영(正射影)으로 표시하되 정사영으로 표시하기 곤란한 것은 정해진 기호에 의하여 표시한다.

  라. 기호는 진위치(眞位置)에 표시해야 하며 평면 위치의 허용오차는 도상 0.5mm 이내로 하고, 부득이한 경우에는 1.2mm까지 이동할 수 있다.


10. 지형도 이용시 유의할 점

  가. 지형도에는 생략, 과장이 있다

  나. 나의사항숙지, “편집” 및 “수정” 날짜 확인(인쇄날짜가 아님)

  다. 암벽, 암릉지대 표시미비

    - 예 : 북한산 인수봉, 백운대, 만경대, 노적봉, 설악산 등

    - 등산로 중간에 등고선이 유달리 조밀한 곳 : 암릉일 가능성

    - 경험상의 암반지대 판단법 : 1/25,000 지형도에서 직선거리 2cm이내의 고도차가 200m이상 되는 곳(1/50,000 지형도에서 직선거리 1cm이내의 고도차가 200m이상 되는 곳)

  라. 등고선으로 표시되지 않는 지형

    - 1/25,000 : 10m 미만

    - 1/50,000 : 20m 미만

  마. 무명 하천, 폭포 : 도식 규정상 하천의 표시는 도상길이 10mm미만과 평상시 유수 폭이 2m이하인 것은 용도상 중요한 것을 제외하고는 생략할 수 있고 폭포는 높이 5m이상인 것은 표기하도록 되어 있으나 인적이 드문 산속에는 도상길이 10mm이상 되는 하천이나 높이 5m이상의 폭포의 표기가 누락된 경우가 가끔 있다.

  바. 삼각점의 높이가 반드시 최고봉은 아니다.

  사. 인적이 드문 소로 : 지형도에는 표기되어 있으나 오랜 기간 사람이 다니지 않아 수풀에 묻혀버린 길이 종종 있다.

  아. 지형지물의 오기, 누락, 틀린 위치 표기

  자. 해발, 표고 : 큰 차이가 없으므로 같이 사용

 

 ♤ 독도의 실제 ♤

 

능선독도, 계곡 독도

1. 능선에서는 올라갈수록 산줄기가 모이는 형상이 되며 내려갈수록 갈라지는 형상이 된다. 계곡에서는 반대의 현상이 일어난다. 따라서 능선에서는 내려갈 때, 계곡에서는 올라갈 때 특히 길 찾기 독도에 유의해야 한다.

2. 처음 가는 산을 오를 때에는 능선으로 내려올 때에는 계곡으로 길을 잡는 것이 길을 잃을 가능성이 적다.

3. 길을 잃었다면 능선에서 조금 더 올라가보고, 계곡에서는 조금 더 내려가 보라

4. 갈림길을 지날 때에는 어디쯤에서 길이 갈라지는지 염두에 두라. <가던 길이 틀린 길이면 다시 바른 길을 찾기 위함>


야간독도, 악천후 독도

1. 야간에는 지도나 나침반을 보거나 길을 찾을 때에는 헤드랜턴을 켜는 것이 좋으나 전체적인 지형을 조망하고 자기 위치를 파악할 때에는 랜턴을 끄고 눈이 어둠에 익숙해진 후에 살피는 것이 좋다.

2. 악천후(비바람, 눈보라, 안개)시에는 몸이 고되고 마음이 조급해져 자칫 독도를 소홀히 하기 쉬우나 이럴 때일수록 더욱 독도를 자주해야 한다. 악천후에서 길을 찾아가는 것이 진짜 독도이다. 이 때에는 먼 거리의 지형지물을 이용한 독도법은 소용이 없으며 출발할 때부터 “진행각 측정법”을 꾸준히 이용하면서 자기위치를 확인하고 가끔씩 “자북선 이용 진행방향 확인법”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적설기 독도

1. 특수한 환경 : 적설, 눈보라, 눈사태

2. 방법

  가. 적설기에는 무설기의 등산로가 눈에 묻히거나 위험해져 길이 바뀌는 경우가 많다. 계곡은 눈사태 위험이 있으며 눈 밑에 숨겨진 얼음이 깨져 물에 빠질 수도 있고, 너덜지대에서 허우적거릴 수도 있다. 또한, 대체로 계곡은 능선에 비해 눈이 무르고 깊다. 이에 비해 능선은 바람이 세지만 눈이 상대적으로 단단하고 얕으며 독도에도 유리하다. 따라서 적설기 산행은 능선으로 하는 것이 원칙이다.

  나. 남이 해놓은 러셀자국을 무턱대고 따라가지 말고 어디까지나 자기의 판단에 따라야 한다. 갈림길, 갈림 능선, 갈라지는 계곡에서는 다시 한 번 지도를 확인해야 한다.

  다. 무설기 때 보이던 지형지물이 눈에 묻혀서 보이지 않는 경우가 많으니 주의해야 한다.

  라. 무엇보다도 적설기에는 눈의 깊이, 러셀의 유무에 따라 산행시간이 3~10배까지 더 걸릴 수 있으므로 이 또한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

  마. 갑작스런 강설에 대비하여 제2의 코스도 잡아둔다.

  바. 진행방향이 확실하고 앞에 나뭇가지기 크게 방해하지 않는다면 가능한 일직선으로 움직인다. : 앞에 예상지점을 정해둔 다음 방향만 크게 잃지 않도록 하며 최대한 직선으로 움직인다.


마지막 충고

1. 독도에는 왕도가 없다

2. 산행할 때 항상 지도와 나침반을 휴대하여 실제지형과 대조하며, 지도상의 자기위치를 계속 파악하는 연습을 하라

3. 인적이 뜸하고 모르는 산을 단독산행 해봐라

4.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눈이 트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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