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발낙지....

 

야등을 가기위해 집을 나섰다가 폭우로 인해 산행을 취소하고 낙지를 먹으러 갓습니다

세발낙지 ..............

맛이 아주 제대로이던데요......^^*

 

 집을 나서서 보문산으로 향하는길.......

울 동네 계수약국앞에서 맑기만 하던 하늘이 먹구름이 몰려들고 천둥번개로 변합니다

 

 가양동 무교동 낙지에서 음식을 기다리며....

 

 

 

 

식탁에 음식 셋팅이 시작되고........

 

 드디어 음식이 나왔네요...이 하얀 쌀밥에

 

 낙지뽁음을.....

 

 넣고 비빕니다.....

 

 열심히 비비고 있는 대산님들......

 

 그중에 최고는 빵카형님입니다....어찌나 열심히 비비던지....^^*

 

 이제 시식에 들어갑니다....

 

 

조금 들 매운낙지..... 벌써 다먹고 동이낫네요....

 

 쫌더 매운 낙지 이쪽에도......

 

 이제 본게임이 시작됩니다......

세발낙지를 젓가락에 돌돌 말아서...........

 

 한입에 쏙~

놀부의 표정이 아주 예술입니다.....^^*

 

 방카형님의 낙지 먹는법 강의입니다

낙지를 잡습니다

 

 힘이 얼마나 좋은지 자꾸 달라붙네요

 

 젓가락으로 머리통에 찔러 넣습니다

 

 ㅋㅋ.....

헛손질에 낙지를 떨어뜨렸나 봅니다

 

 다시 시도합니다

머리에 젓가락을 푹~ 찔러넣습니다

 

 그리고 돌돌 말아줍니다

 

 옆에있는 설운님의 입으로 향하네요......

 

 저 꿈틀거리는 걸 열심히 물어 뜯고있습니다.

 

이놈들~

 앞으로의 운명도 모른체 그릇에 담겨있네요

 

 다시 시작합니다

 

 머리를 잡아내고.....

 

 제대로 된 세발낙지입니다...

 설운형님 입맛을 다시고 있네요

 

 방카형님 다시한번 감아대고.......

 

 누굴줄까 고민도 해볼틈도없이....

 

 쐬주한잔에....

 

 크........머리에털고 (이러니 풀이 자랄 수 가있나요^^*)

 

뒤 늦게 참석한 돌푸가 젓가락 감기를 시도해 봅니다... 하지만 ~ 곧바로 실패를 하고.....    옆에서    방카형님이 시범을 보여줍니다    초장도 푹~ 찍고.........    쏘주잔도 채워주고.....    동생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돌푸의 입에 넣어줍니다.    고맙고 맛있고 형님의 사랑에........따봉입니다.    오늘 방카형님의 날입니다.    계속 신이낫습니다...

이것이..................바로 세발낙지 먹는 법입니다...

방카형님 덕에 세발낙지 두마리나 먹었습니다

비실대던 소도 벌떡 일으켜 세운다는 세발낙지.............

도대체 뭐가 일어나는지 궁금하시면  세발낙지 언능 드셔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