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먹거리

친구만나러 목포가기.....

사중사 2011. 11. 29. 07:59

 

예전에 동창회 초창기 때 부터 지화가 일하고 있는 목포에 놀러 한번 가자고 여러번 말은 오고 갓지만 실행에 옮기지를 못했다

그러던 차에 계룡산 동학사 모임때 다시 얘기가 나오고 회장님 박해빈과 총무 박해광이 함께 가기로 한다

거기에 경원이와 봉자가 늦께 합류를 한다고 하고......

좋아 함께 가는거야~ ~....^^*

 대전에서 나 홀로 승용차를 몰고 해빈 회장님을 만나러 출발.....

 가는길에 계룡 Ic에서 내려 지난번 대전시경계 55시간 무박종주때 확인 못한 대전시 극서점을 확인하고 온다

그때는 이걸 왜 확인 못 했을까~~~~??

해빈네 집에 도착 차는 보이는데 주인장은 출타중인지 자리에 없고.....

 낯선 이방인을 바라보는 소들의 큰 눈망울만 떼굴떼굴.....

 통화를 해 보니 부적으로 인삼을 줏으러 갓대나 머래나.....

이궁

목포는 언제 간다냐~~~~~??

 

 

 할수없이 해광이 사무실에 가서 기다리기로 하고 이동중

주내 근처에서 바라본 계룡산 저 아래 첫동네가 내 고향인디......

 해광이 사무실에 도착하니 이곳 쥔장도 일때문에 늦게 나타나고....

배 고픔에 짱개집을 전화해 보니 두곳 다 휴일이란다

이런 젠장.....-_-;;

결국에는 해광이가 라면을 끓여줘 허기를 면한다...

총무님아~

땡큐여.......^^*........사진은 해광이 꺼 (펌)

근디

해광 총무님은 일이 바쁘고 허리가 고장(?)나서 못간다네....

 해빈 회장님이 늦게 도착 출발을 하고 어찌 어찌하니 목포 뚱보횟집에 도착을 한다.

8시 15분...

그래도 생각보다 많이 빨리 왔구만~~^^*

 목포 북항의 횟집 단지 풍경

 횟집앞의 우리가 시식하게 될 먹거리들을 촬영해 보고.....

 횟집 뒤의 북항풍경들.....

이 배를 타면 비금도에 갈수 있다 하루 세번 운행

언젠가는 저 배를 타고 비금도에 들러 선왕산, 그림산을 다녀올 계획이다

 북항의 아름다운 야경.....들....

 

 야경을 다 구경하고 지화와 만나 뚱보 횟집으로 들어선다...

 미리 주문을 해 놓아 셋팅중인 먹거리 들.....

 

 먹거리들...
 다들 맛있어 보이는데 가격대가 조금은.......^^*

 어딜 가나 붙어있는 방송출연 사진들.....

별로 믿지는 않지만 그래도 눈길은 그곳으로 가고있다

하지만

시식을 해 본 결과는 한마디로 굳.......^^*

 상위에 셋팅이 제대로 되고.....

 이제 먹어 주기만 하면 행복해 지겠지....

 흠 흠....

이 글을 쓰고 있는 중에도 침이 꿀꺽....

 상 한 가운데를 차지하고 있는 이눔.....

내가 널 다 먹어 주겠다....^^*

 한마리가 한입에 산채로 쏘 옥.....셀카 중

흐미야 ~ 맛 있는거.....^^*

 메인 메뉴인 광어 한마리는 뒷전에서 찬밥(?)신세이고....

 계속되는 낙지사냥....

그리고 밤은 깊어가고 봉자와 경원이가 내려와 앞 집으로 옮기고

계속해서 들어대는 술잔이 무겁고 목을 뒤로 제낌이 힘들어 사진을 이제 그만............^^*

그리고 다음날 아침....

 지화는 출근해서 없고 셋이서 해장국 집으로.....

 해장국으로 아침을 해결하고 차를 찾으러 가며......

이궁 귀여운 넘들 또 먹고 싶네

 아~~~

 능성어.....

 이넘은 큼직하고 탈출을 시도 하는게 힘이 좋아 보이네....

 어제 밤의 비금 카페리호

6시 20분에 출항을 했어야 하는데 풍랑주의보라 나가질 못하고 묶여있다.

 다음에 가려면 잘 숙지해 놓아야지.....

 가까이 가본 비금 카페리호

 비금 카페리호 전면부.....

사진을 찍고 있으니 직원이 달려와 왜 찍냐고 항의를 한다...

그냥 여행기를 쓸거라니까

그때서야 친절하게 섬을 설명도 해주고 나중에 꼭 들르란다

목포의 하룻밤은 이렇게 지나가고 이제 유달산이나 가 봐야겠다....

지화야~

환대해 줘서 너무너무 땡큐여.....

대전와서 한잔 하자고 그리고 함께한 친구들아 니들도 땡큐여....

사진만 보는 친구들에게는 미안하고....

어째든 이렇게 바람씌고 오니 좋기는 하네

우리 동창들 버스 빌려서 놀러 함 가면 좋겠드라

함 ~

가자~~~~!!!

 

 

 

            2011년  11월 29일    사   중   사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