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족산 한바리

2017년 5월 7일....일요일

계족산 한바리

법동 ~ 법동소류지 ~ 임도 ~ 계족산성 ~ 황토길 ~ 장동산림욕장 ~ 장동삼거리 ~ 장동고개 ~ 봉황정 ~ 법동....약 14.4Km....4시간 20분

가볍게 집을 나섯다.
물 한병 옆구리에 차고....

어제 시경계를 하고 찌뿌둥한 몸이나 풀어 볼까하고...

가볍게 한다는 산행이 가면서 봄날 변덕심한 봄바람처럼 내 마음도 오락가락...

수시로
산행코스가 바뀐다.

ㅋㅋ
내 마음 나두 몰러...^^

계족산성 오름길에 데크에 박 꾼들도 보이고...
계족산성은 복원(?) 공사중..

산성 한바퀴 둘러보고 장동으로...

내림길에 또 갈등을 한다.
버스를 탈까?
내친김에 걸을까...?

젠장
고민하는 중에 버스가 휙~ 하고 지나가 버리고....ㅠ.ㅠ

터덜터덜
아스팔트 길을따라 장동삼거리로 내려와 장동고개로 올라선다.

버스가 지나간다.

기다렸다가 탈까...?

잠시 고민을 하지만 발걸음은 벌써 산으로 들어서서 봉황정으로 향하고 있다.

봉황정 도착
막걸리 외상값을 갚으라는 엄명(?)에 약속도 지킬겸 막걸리 한사발 시켜 마신다.

시원하니 쥐긴다
옆의 손님이 옻순으로 한 부침개를 나누어 주신다
고소하니 맛나다.

막걸리 한사발에 오고 가는 정
세상 
이런 맛으로 사는게 아닐까....?

막걸리 한사발에 기분좋게 내려서면서 산행을 마친다.

가볍게 한다는 산행이 변덕스런 마음에14Km를 걸었다.

어쨋든
기분은 짱...

오늘 하루도
즐겁고
행복하게.....^^

들머리
법동소류지에서 출발...

 

임도를 따나걷다가 산길로 계단을 따라 오른다

 

임도
임도 한쪽에 도룡뇽 알들이 가득하다

 

엊그제 잠깐 내린 비에 풀잎 위로 먼지가 가득하다

 

임도를 가로질러 올라 이곳부터 능선을 따라 오른다

 

산성 가는길이 이쁘다

 

성재산 직전의 부부나무

 

성재산
미세먼지로 조망은 꽝이다

 

성재봉 지나 육각정자 전에 만난 박꾼들...
빨간색 텐트가 이쁘다

 

계족산성

 

산성은 온통 공사중이다

 

계족산성 풍경...

 

산성풍경...

 

공사완료...?

 

산성에서 내려와 황토길을 따라 장동 산림욕장으로...

 

버스를 놓쳤다...ㅠ.ㅠ
도로를 따라 장동 삼거리를 지나면서 보리밭이 이쁘다
장동고개 오름길에 이팝나무 꽃이 활짝피었다

 

봉황정 기는길에 산디마을방향

 

봉황정 막걸리 빠ㅡㅡㅡㅡ
막걸리 한사발에 행복을 느낀다...

 

내림길
매봉중학교가 보이고 법동소류지 입구가 보인다

 

트랭글이 중간에 끊겨서 오록스 지도 비교겸해서...
약 500m
오차가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