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8월 4일.....금요일
명천안산
원통사입구(초연교) ~ 명천계곡 ~ 호연골 ~ 시루봉 갈림길(능선) ~ 1162봉 ~ 명천안산 ~ 명천호 ~ 원통사입구....원점회귀 산행
거리....약 6.7Km
시간....약 3시간 10분
아침 몸이 무겁다.
어제 좀 많이 달렸나 보다....
집을 나섯다
어디로 갈까...??
원래 가려던 월여산은 취소가 되었고...
계룡산이나 갈까 했는데 차는 어느새 통영 고속도로를 달리고 있다.
그래
덕유산이나 가자....
무룡산에 원추리 꽃이 한창이라던데...
코스는....?
명천계곡으로 올라 삿갓골 대피소 찍고 무룡산, 동업령으로 해서 칠연계곡으로...
.허나
처음부터 삔또가 낫다.
몇년만에 와 보는 원통골 명천계곡은 많이 바뀌어 있었다.
삿갓골로 오르는 길은 찾지를 못했고 다시 빽해서 오르다 보니 호연골로 오르고 있다.
에라 모르겠다.
이참에 명천안산 올라 봐야겠다..
길은 끊어졌다 이어졌다를 반복하고 지도를 열심히 보면서 오른다.
예전에
토옥동에서 오를때는 길이 갈만(?) 했었는데...
여차저차 능선에 올라섯다.
등로는 능선에 오르니 그나마 나아졌다
시루봉 찍고 삿갓봉으로 오를까 하다가 명천안산으로 향한다.
계속 울리는 전화가 신경이 쓰인다.
아마도
국공파 인 듯 한데....
1162봉을 찍고...
여기에서 울 "대충산사" 산대장 문필봉 아우의 표지기를 만났다.
반갑네
역시 산꾼이여...
이런 오지탐험을 하고...
명천안산.
여길 왜 또왔나 싶게 역시 아무것도 없다
밋밋한것이 산 봉우리도 아니고..
젠장
이제 내려 갈 일이 걱정이다
어차피
등로는 없고 최 단거리로 길을 잡았다.
아까부터
울렸던 전화가 신경 쓰이고 단속에 대비해 명천호로 내려섯다...
명천호가 새로 만들어지기 전의 구길을 따라 걷는데 역시 국공파 차가 호수 건너로 질주해 올라 온다.
어차피
차 때문에 딴데로 새지도 못하고 당당히 맞서기로 한다.
호수 끝에 오니 철문 너머로 기다리고 있다.
계곡으로 내려 설랬더니 문을 열어 줄테니 나오란다.
그래서
자물쇠를 열어주고 그길로 난 당당히 나왔다.
딱지를 발부하려고 이것저것을 묻는다...
ㅋ...
물어 봤자지 난 산에 간적이 없으니...
국공파 왈 ~
호수 있는곳도 출입금지 구역이니 벌금없는 걸로 계도차원에서 지도장을 끊겠단다.
그거야
내가 마다할 이유가 없지 죄 지은 넘은 나니까...^^
짧지만
나름 괜찮은 산행을 했다.
오랜만에 비등구역 길없는 곳을 헤매고 다니고...
이제
짧은 산행에 시간도 많이 남고...
족구나 하러 가야겠다
회사로...GoGo
원통사입구에 주차를 하고...
계곡 옆 길을따라 오른다.
공사를 했는지...
시설물이 보이고..
위로는
작은 폭포가 보인다
물 참 맑다
이곳까지 왔다가 빽...
다시 호연골로 오른다
호연골로 올라 잠시 조망되는 능선에서...
남덕유와 서봉
시루봉과 삿갓봉
무룡산은 구름에 가려지고....
편의점표 샌드위치
맛 ~
드럽게 읍따....
1162봉 근처에서...
뽕아우
역시 타고난 산꾼이여...
이런 오지에서 만나고...
무주 안성면 일원
덕유 정상 향적봉
소나무가 너무 멋 있어서....
명천호
예전보다 주변이 많이 변했다
시설물이 보이고..
많은 버섯들을 보았지만...
요넘이
너무 예뻐서...
명천호 주변은 많이 바뀌었지만...
지도는 그대로..
기록들...
좌는 트랭글
우는 오록스 맵
회사 족구장에서...
힘들다
잠시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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