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단강 천리 江따라 山따라......"

2019년 12월 22일.......일요일


"비단강 천리 江따라 山따라......"

코 스 : 청산면 백운리 ~ 도덕봉 ~ 만월령 ~ 덕의봉 ~ 금마봉 ~ 관모봉 ~ 여치 ~ 삼승산 ~ 삼승면 천남리

거 리 : 약 15.1Km

시 간 : 약 7시간 46분


내
휴무일과 산행일이 딱 맞는 날...

간만에
진짜 간만에...
"대충산사"의 정기산행에 참석을 했다.

역시
나의 본토 대충산사의 산행 녹녹치가 않다.

오지스러운 산행...

큰산
명산
둘레길도 좋지만...

없는 길을 찾아서...
낙엽 수북히 쌓인 비탈면에서 미끄러져 넘어지고...

나뭇가지를 헤치고
가시에 찔리면서 하는 산행...

팔뚝에는
영광의 상처(?)들이 하나 둘 쌓여가고....

산행은...
높은 산보다는
낮은산이 훨씬 더 힘이든다.....(내 생각...^^)

맥을 따라서
마루금을 걸으면서...

비 처럼 
쏟아지는 땀방울....
거칠게 
몰아쉬는 숨소리에....

오늘도
난 ~
살아 있슴을 느낀다....

살아 있슴에
산에 갈 수 있슴에 행복하고 감사합니다....^^

금강 유원지 휴게소와 들머리 백운리

 

떼사진
항상 이렇게 많이 참석을 했으면...

 

들머리 입구에 거시기하다
깡 ~
거기서 머하는겨...?
너무
부러워 하지마....

 

동행
줄을 맞추어서....

 

도덕봉
오랜만에 찾았다.
비박하기 딱 좋은 곳이다...

 

초장부터 장을펴고.....

 

만월령
백운리에서 만월리로 넘어가는 고개
없었던
임도가 생겼다.

 

덕의봉
마루금에서 갓다가 다시 돌아온다

 

젠장
수북히 쌓인 낙엽에 오르기가 너무 힘들다...ㅠ.ㅠ

 

관모봉
오늘의 최고봉
여기도
왔다가 다시 빽.....

 

금마봉

 

여치
도로가 새로이....

 

삼승산 오름길에 돌아 본 관모봉 방향...

 

삼승산
오늘의 마지막 산...,
힘겹게 올라섯다

 

산불 감시초소....

 

초소에서 바라 본 금적산과 삼승면 일원...

 

초소에서 내려서는 길이 장난이 안니다....
가파르고
미끄럽고....
두번은 걷고싶지 않을 정도로....ㅠ.ㅠ

 

어려운 길
무사히 내려서고
사과
과수단지를 따라서 마무리를 한다....

 

뒤풀이
송년회 답게 석갈비로 푸짐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