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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백련산 1박 2일 백패킹....

사중사 2023. 7. 8. 16:20

2023년 7월 1일 ~ 2일..........토, 일요일




임실
백련산 1박 2일 백패킹....

코 스 : 이윤마을 ~ 칠백리고지 갈림길 ~ 사동갈림길 ~ 백련산(박) ~ 갈담마을 갈림길 ~ 임도 ~ 이윤마을........원점 회귀산행

거 리 : 약 5Km

시 간 : 박산행이라 의미없슴



백련산...
작년
11월 나래산 박산행때 눈여겨 둔 곳....

백련산
정상데크로 백패킹을 갑니다

산행이
그리 길지 않아서 쉽게 생각하고 찾아갓는데...
현실은
그렇지가 않네요....ㅠ.ㅠ

5시 55분
산행시작 초입부터 계곡을 따라 오르는길이 쉽지가 않네요

비가 온 후라서
계곡물에 습한 날씨...

그동안
등산객들이 없었는지 등로는 묻히고 잡목이 우거졌네요....ㅠ.ㅠ

능선
칠백리고지 갈림길까지....
개고생 700m를 오르는 동안 마눌님 눈치만 슬슬 봅니다.

다행히
컨디션이 좋아보입니다....^^

굵고 짧게
개고생 끝에 능선에 올라서고 잠시 휴식을 취한뒤 먼저 출발을 합니다.

해가 지기전에
정상에 도착을 해야하기에....

다행히
능선 마루금은 등로가 아주 좋네요^^

정상도착
어두워지고 집을 지으려는데 어마어마한 벌레들의 습격....

주변으로
새까맣게 날아들고 잠을 잘 수 있을까 걱정이됩니다.

다행히
두어번을 사라졌다 나타낫다를 번복 하더니 사라지네요

바닥에
많은 사체(?)들을 남겨놓고....ㅠ.ㅠ

대충
바닥을 치우고 집을 지었습니다...

그리고
저녁 만찬 ~

회를떠서
그 무거운걸 들고오신 날맹이 형
닭발을
집에서 직접 만들어 온 휘앙새 아우

덕분에
저녁 만찬이 푸짐합니다...

아 ~
행복한 시간입니다....

아침
조망에 슬쩍 실망을합니다...

운해도 아닌것이
운무가 조망을 방해하네요..

하산길
어제 올라 온 길은 포기를 하고....
지도를보니 임도가 정상 가까이 까지 올라와 있습니다.

가장
짧은곳을 찾아 기냥 치고 내려가기로 합니다.

박배낭에
없는길을 치고 내려가는게 걱정이 되긴 했지만....

다행히
동산로로 보이진 않지만 길의 흔적이 보입니다

100m 쯤
치고 내려와 임도를 만나고 도로를 따라 이동
차량을 회수...

산행을 마침니다...

이윤마을에 주차를하고....

좌측
다리를 건너면서 우측으로...

밤새
비가 많이 내렸나봅니다....


바위틈에
토종 벌통도 보이고....

잡목이 우거진 산속으로....

물이 많아 시원해 보이지만. ..
실제로는
많이 덥고 엄청 습하네요...

쉽지않은 코스를  지나고....

잠시
쉬는동안에 목이버섯 득템^^

능선 갈림길
700m를 오르는 동안 진이 다 빠진 듯....

정상으로 가는길에....
묘한 소나무

헉... !!
좋은길이 있었네요

정상 직전에
좌측 두복리에서 오르는 길이 있네요
거리도 가깝고....

정상도착

데크가
제법 넓직하네요^^

벌레들과의 한바탕 전쟁을 치루고
집을 지었습니다.....

그리고
아래층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옻순짱아찌
닭발
문어숙회
광어숙회....

아 ~
이 밤을 어찌하오리까..^^

아침....
운해도 아닌것이 조망을 방해하네요...ㅠ.ㅠ

그래도
나름 멋짐니다...

파노라마 촬영^^

한컷 더.....

하산전 기념컷...

하산도
어제같이 만만치 않은길을 따라서....

임도를 따라 하산완료

대전복귀 후 뒤풀이까지....

힘든 산행이었지만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