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식 장 산 .......

2025년 5월 22일.........목요일



대전
식 장 산 .......

코 스 : 세천공원 주차장 ~ 세천 저수지 ~ 시경계능선 ~ 자모리 임도정자 ~ 구절사 - 독수리봉 ~ 만인산 갈림길 ~ 식장산 카페(kt중계소) - 전망대 갈림길 ~ 세천 저수지 ~ 세천공원 주차장......원점 회귀산행

거 리 : 약 11.92Km

시 간 : 약 4시간 36분(식사시간 포함)



간만에
박 배낭이 아닌 배낭을 메고 집을 나섭니다.

마눌님 왈~

족구사랑 이
나라 사랑이 돼버린 나...^^

비박
차박
백패킹
족구까지 몸이 두개 세개라도 모자랄 듯 열심히 해 왔습니다...^^

하지만
올 해 들어서
발목이 아프다는 핑계로 산행을 조금 등한시 했네요..

그래서
오늘은 발목 테스트 겸 식장산을 가기로합니다.

정상에
무인 카페가 생겼다기에 궁금하기도 하고...^^

날씨는 습하고
시경계 능선에서 구절사 구간은 알바아닌 알바를합니다...

길은 묻혀있고 엄청 가파른 길...
간만에
온 몸을 땀으로 샤워(?)를 합니다...

독수리봉에서 점심을 먹고
무인 카페에서
시원하게 차 한잔 마셔주고 하산을 합니다....

발목 상태는?
기냥 저냥
다닐만은 하지만 조심은 해야 할 듯 하네요

집에 돌아와 잠시 휴식
저녁을 먹고
야간 족구를 하러갑니다...

오늘 하루도
땀을 많이 흘린 기분좋은 하루입니다...^^

어제
오후근무를 마치고 휴무라서...
느즈막히
집을 나섭니다..

들머리
세천공원 주차장에서 오르는 입구입니다.

세천 저수지 옆 길을 따라서 걷고...

푸르름...
눈이 시원하네요^^

"혼자서는 힘들지만
함께라면 괜찮습니다..."

글이
마음에 와 닿습니다.

아침에
식사중에 김치 때문에 살짝 부부싸움을 했습니다.

마눌님
출근하고...
지금은
나 혼자 산행중이네요....ㅠ.ㅠ

등산로 주변으로
때죽나무 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꽃길을 걸어봅니다...

어릴적
시골집 뒤 대나무 숲에 때죽나무 한그루가 있었습니다...

이때쯤이면...
대나무 숲
푸르름 속에서 홀로이 하얗게 꽃을 피웠었쥬...^^

누군가
때죽나무 꽃 하트를 만들어 놓았네요

때죽나무 꽃

주변의 꽃들을 한번 찍어봤습니다...

애기똥풀

때죽나무 꽃

노란창포 꽃

이곳에서
좌측
시경계능선 구절사 방향으로...

물길을 건너고....

예전
40년도 더 지난 고등학교 시절
판암동에 친구가 있어 가끔 놀러오던 곳입니다.
그 친구는
지금 어디있을까요?

시경계 직전 샘터...

시경계 능선 도착
이곳에서 잠시 휴식후 구절사방향으로...

얼래...
오랜만에 왔더니 길을 잘못들었네요
예전에
못 보던 길이었는데 말이쥬^^

등산지도에는 없는 길입니다

조성된지 얼마 안되어 보이는 정자도 있고
비오는날
술 한잔하고 잠자기 딱 좋아보입니다

등산 안내도가 있지만
알수가 없네요

임도길...
길을따라 가다가 아닌듯 싶어서 돌아옵니다

그리고
우측으로 희미한 등로를 따라서....

들어서니
길은 좋은데 가파르고 사람이 다닌 흔적이 없네요

힘겹게 오르니
구절사 이정표가 보이네요...

도로가 보이고...

조금전의 임도가 이어진 듯...

오는길이
여기 또 있네요
난
도대체 어디로 온겨...?

대전 근교의 산들을 꿰뚫어 보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수박
겉핥기 였나봅니다...ㅠ.ㅠ

이정표에서 본 임도
좌측에서 올라왔고 우측으로 진행을 합니다.

돌아봅니다...

저기 보이는 국사봉 아래에서 편안하게 사면을 따르거나 시경계 능선을 따라와야는데....

새로운 길에대한 탐구정신(?) 때문에 개고생은 아니지만 나름 힘들게 왔습니다...^^

구절사 입구
오랜만에 오긴 했나봅니다.
길이
다 바뀌고 데크 계단도 생겼네요

구절사 풍경......1

구절사 풍경........2

구절사 풍경........3

독수리봉으로 가는길....

독수리봉....

정상석과 이정표 한컷트 찍어주고...

인증 샷 ~

옥천방향
날씨가 많이 흐리네요

독수리봉 한쪽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오늘의 즘심^^

핫 엔 쿡
제육 비빔밥입니다...

맛있어 보이나요?

난 ~
대식가니까
빵도 먹어주고...^^

정상으로 가는길에 조망

같은 곳에서 다른곳 조망^^

조망터 풍경

만인산
갈림길을 지나고...

예전에는
철문이 굳게 닫혀있었는데...

문이
열려있어
무인 카페인가 싶어 살며시 들어와 봅니다...

중계탑 쪽으로 가봅니다...

아 ~
이곳이 카페 맞나봅니다...^^

중계탑 뒤로 카페가 보입니다...

안에 들어와 보니
자판기가 있네요

무인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카페입니다.

카페 내부풍경......1

카페 내부풍경.......2

카페 내부풍경.......3

카페안에서 본 바깓풍경...

야외 테이블

중계탑 옆에도.....

션하게
복숭아 아이스티 한잔 마셔주고...

해돋이 전망대는
패쓰를 하고 도로를 따라 내려갑니다..

삼거리...

보이는
좌측으로 오르면 해돋이 전망대입니다...
패쓰를 하고
계곡쪽으로 내려섭니다...

하산길....

임도
철탑삼거리 갈림길을 지나고..

개울에는
때죽나무 꽃이 활짝 피었네요...

길이 참 이쁘네요^^

올라왔던 길을 다시 만남니다....

빗방울
한두방울씩 떨어지고....

주차장으로 가는 발걸음이 빨라집니다.

우산, 비옷이 없어...
이쁜
풍경을 즐길새도 없이......ㅠ.ㅠ

하산완료....

집으로 복귀
주차를 하고나니...
아파트 화단에 곱게 핀 작약꽃이 이쁘네요...^^

조금 쉬었다가
야간 족구를 하기위해 집을 다시 나섭니다...^^

족구사랑
나라사랑은 아니지만...

참 ~
재미있어요^^

회원님 중에
지인분이 카페를 오픈 했다고 하나씩 돌리네요

덕분에
블루베리 스무디
더운데
션하게 잘 먹었습니다...

대박나세요....^^

오늘 하루도
쉴새없이 바쁘게
즐겁고
신나게 잘 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