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踏雪野中去 (답설야중거)

사중사 2006. 4. 5. 21:03

踏雪野中去(답설야중거)

 

 

踏雪野中去 - 답설야중거

 

不須胡亂行 - 불수호난행

 

今日我行跡 - 금일아행적

 

遂作後人程 - 수작후인정

 

 

눈 내린 벌판을 밟아갈 때에는

 

모름지기 그 발걸음을 어지러이 하지 말라

 

오늘 걸어가는 나의 발자국은

 

반드시 뒷사람의 이정표가 되리라

 

- 서 산 대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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