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거리기.../끄적끄적

나도 어느덧 유명인인가~~~~~??

사중사 2006. 4. 5. 21:00

쩝.......

 

방금 전에 일임다

 

아는 분은 아시고 모르는 분은 모르는 울방에 김형하고 한잔 하고 들어오는 길임다 (갠적으로 사귄다는 소문이...........-_-;;)

 

"보만식계"에 도전하려고 술 끊는다고 했는데 이틀을 못넘기고 약속을 빵꾸내는 순간임다

 

퇴근후에 술 한잔 하자기에 안먹는다고 하니 날 잡아 먹으려고 합니다

 

지가 (여기서 지가는 날 애기하는 거 다 알검다^^*) 먹자고 할때는 다 먹어 줬는데 내가 먹자고 하니 빼냐 하면서 생일 운운 합니다.

 

생일 그 한마디에 걍 죽고 들어갑니다

 

죽고나니 술도 얼큰하고 형수가 해준 육회에 개고기 아주 죽슴다

 

맨날 불러 줌 더 좋슴다.

 

기분 째 짐다 ^^*

 

집에 오려고 택시를 탑니다.

 

기사님과 가볍게 오가는 대화중에 산얘기가 나오고.................

 

"보만식계" "시계종주" 이야기가 나옴다.

 

그래서 한순간 거들었슴다...........

 

난 다 끊나가는데요

 

기사님 묻습니다 이제시작인데 다른사람 쓴거 카피떠서 시작한다고 자문 좀 구하자고......

 

그 카피 뜬거 보았슴다...........

 

놀랐슴다 그거이 내가 쓴 시계종주 후기였슴다

 

나두 이제 유명(?)산악인에 자리매김하는 순간임다^^*

 

집앞에 택시 세워두고 30분 대화 했슴다

 

전화번호도 주고받고 나중에 통화하기로 했슴다

 

나도 이제 '배우"라는 이름에 걸 맞게 스타가 되려나 봅니다^^*

 

한턱 쏠까봅니다......

 

C F 가 들어온다면 말임다 ^^*

 

암튼 기분은 나뿌지 않씀다.................**:...:* .......

 

시계종주 따봉임다.

 

술 한잔 먹고 기분 좋아 주저리 주저리 떨들어 봄다 김형 생일 정말로 축하함다^^*

 

맨날 생일 해도 머라 안함다

 

그리고.........

 

이글 읽고 꼬리 안다는 사람 나하고 안 친한걸로 생각 할 검다 무조건 꼬랑지 달아야 함다...........^^*

 

지금까지 유명세를 치르는 "사 중 사"였슴다

 

 

 

 

2005년 4월 14일                   사 중 사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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