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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중문답 (山中問答)

사중사 2006. 4. 5. 21:06

산중문답(山中問答)

 

 

왜 산에 사느냐 묻기에

(問余何事栖璧山  문여하사서벽산)

 

말없이 웃으니 마음 절로 한가로워

(笑而不答心自閑 소이부답심자한)

 

복숭아꽃 물에 떠서 아득히 가고

(桃花流水杳然去 도화유수묘연거)

 

이곳은 별천지 인간세상 아니어라

(別有天地非人間 별유천지비인간)

 

 

-李 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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