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남 세번째이야기

*** 산 행 일 정 표 ***

 

*** 30번국도 ==> 마이산(숫마이봉 우회, 암마이봉은 올라갓다 되 돌아옴) ==> 봉두봉 ==> 강정골재(26번국도) ==> 부귀산(m) ==> 오룡재(26번국도) ==> 622봉m ==> 641봉 ==> 641봉 ==> 조약봉(3정맥 분기점) ==> 모래재휴게소

 

*** 산행시간 : 11시간 30분 (휴식 및 식사시간 포함)

 

*** 산행일==> 2008년 06월 1일

 

*** 날씨 : 맑음

 

*** 함께한 사람 : 사중사, 에이스, 감사, 지키미, 짱대발이........5명

 

*** 이동방법==> 승용차 (감사님) , 모래재에서 30번국도까지 택시이용

 

 

 금남*호남정맥(錦南湖南正脈) 이란~ ~
금강과 섬진강의 분수령으로 백두대간 마루금의 장수 영취산(1,076m)에서 분기하여 장안산(1,237m) 수분령(530m) 팔공산(1,151m), 임실 성수산(1,059m), 진안 마이산(667m), 진안 부귀산(806m)을 지나 조약봉에서 끝난다.

 

 

마이산(馬耳山)673m

마이산(馬耳山)은 두 암봉이 나란히 솟은 형상이 말의 귀와 흡사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서 동쪽 봉우리가 숫마이봉, 서쪽 봉우리가 암마이봉이다. 중생대 말기인 백악기 때 지층이 갈라지면서 두 봉우리가 솟은 것이라고 한다.

숫마이봉과 암마이봉 사이의 448 층계를 오르면 숫마이봉 중턱의 화암굴에서 약수가 솟는다.

또한 두 암봉 사이에 낀 마루턱에서 반대쪽으로 내려가면 탑사에 닿는다. 세찬 바람에도 흔들릴지언정 무너지지는 않는 돌탑들이 신기하다.
 

신비하게 생긴 바위산에 자연경관이 아름다워 도민 휴양지로 지정되었으며 이갑룡 처사가 평생동안 쌓았다는 80여 무더기의 석탑과 함께 마이탑사가 유명하다. 탑사, 은수사,금당사, 북수사, 이산묘 등의 문화재가 있다.

마이산은 계절에 따라 그 모습이 달리보여 봄에는 돛대봉, 여름에는 용각봉, 가을에는 마이봉, 겨울에는 문필봉이라고 불리우며 사계절 아름답다

 

부귀산(806.4m)

전북 진안군 부귀면과 진안읍 진산인 부귀산(806m)은 금남호남정맥의 산으로 부귀산의 북쪽인 부귀면 대곡마을이나 손실골에서 오르면 육산, 진안읍 원정곡 마을에서 오르면 암봉으로 이루어진 산이고, 이 두 방향에서 산의 조망이 잘된다.

부귀면 대곡마을은 원래 한실골(韓室谷)인데 일본인들이 고쳤으며, 마을 뒷산인 부귀산은 사지앙천(蛇之仰天) 즉 뱀이 하늘을 우러러보는 형상인 명당이 있고, 가뭄이 들면 진안지역의 사람들이 모여서 기우제를 지내는 곳이며, 산삼을 캔 적이 있는 곳이고 한다. 결국 부귀의 이름이 말해주듯이 이 지역은 산수(山水)가 좋아 천하명당자리에 터를 잡은 부귀한 곳이라는 의미이라고 한다.

 

 산행전날에 방카형님과 놀부가 멍멍이를 삶아먹고 올갱이를 잡으러 간다며 영동으로 들어가서 내일의 산행은 뒷전이고 멍멍이를 먹고 싶은 욕심에 따라 붙었다.

이넘에 멍멍이가 어찌나 삶아지질 않는지 밤 10시가 넘어서야 몇점 짤라먹고 야영을 하는 이들을 두고 혼자서 대전으로 향한다.

집에 도착 하자마자 머리를 눕혀보지만 3시간 정도 잠이나 들었을까 알람소리에 일어나 대충 배낭을 꾸리고 피곤한 몸을 이끌고 출발을 한다.

이번구간이 금*호남의 마지막 구간이다.

빨리 끝낼 욕심에 세번으로 나눠서 산행을 했는데 하는동안 장시간의 산행으로 약간의 힘이 들었다.

이번구간에는 진안의 명산으로 손꼽히는 마이산구간을 통과하게 되는데 숫마이봉은 원래 산행이 안되고 암마이봉은 2014년까지 자연휴식년제를 하고 있어 산행이 금지되어있다.

정맥 마루금은 암마이봉을 오르지 않고도 우측으로 우회를 하나 금지된 구간이기에 탑사에서 봉두봉 방향으로 바로 우회하는 이들도 많은 모양이다.

마이산 이후에 강정골재를 지난뒤 부귀산으로 향하면서 마이산과 그 뒤로 조망이 좋으나 부귀산 정상이후로는 나무숲에 가려 조망이 없다.

부귀산지나 오룡재를 오르면서 더위에 약간 지친듯하나 큰 무리없이 조약봉에 이르면서 금남, 호남, 금*호남정맥의 삼분기점에 도착을하고 금*호남정맥 종주를 마친다.

 

 사진==>>  삼성 KENOX  S 1060

 호남고속도로 여산휴게소....식사를 못한 감사님과 짱대발님이 우동과오뎅으로 요기를 하고있다.

 

 오뎅을 뺏어들고 하나 더 먹을까하고 욕심스런 눈으로 바라보고있는 에이스 엉아.......

 

 익산분기점에서 장수로 향하는 새로난 고속도로를 달리며.....

 

 차안에서 바라본 서방산 종남산 방향....좌측으로 붉게 물든 하늘에 동이 트려고한다.

 

 모래재 도착....모래재 공원 사무실과 뒤로 3정맥 분기점인 조약봉

 

 모래재휴게소....이곳을 운영하는 박무관씨가 택시를 하고있어 30번국도까지 택시를 이용(15,000원)

 

 30번국도 도착 산행시작.....마이산이 바로 앞에 보인다.

 

 숫마이봉을 우회 내려서면서.....은수사

 

 

 

 

 우측에 청실배나무와 뒤에 숫마이봉.....코끼리를 닮았다

 

 암마이봉과 숫마이봉 사이에 위치한 무량광전

 

 숫마이봉....투구모양인지 코끼리인지??

 

 마이산의 남부와북부를 연결해주는 계단....

 

 일�..........에이스엉아....날 갈구는 것두 일�^^*

 

 마이산 안내판

 

 숫마이봉.....여자의 엉덩이(?)같이 생겻다 저 골을 따라 내려와서 굴이있고 약수가 나온다.

 

마루금은 암마이봉은 오르지않고 우회를 하면서 봉두봉으로 향한다

 

 암마이봉에서 바라본 진안읍내 와 주변 산군들....

 

 암마이봉 정상석

예전에 왔을때는 사람들로 북적였는디 이제는 잡초만이 가득하다

 

 암마이봉에서 바라본 성수산(좌측)과 삿갓봉능선(중앙) 팔공산(우측뒤에)

 

 남부주차장옆의 저수지와 고금당, 524봉과 탕금봉(528봉)

 

 금빛으로 빛나는 금당사.....

 

 암마이봉에서 바라본 숫마이봉

 

 암마이봉 직전에있는 이정표.....다녀오는데 볼일(?)까지 해서 40분이 걸렸다

 

 암마이봉의 직벽

 

 여기가 물탕골인가~??

 

 마루금 한쪽에 자리한 봉두봉 표지석

 

 표지석 뒤로있는 봉두봉 헬리포트

여기에 마이산 탑사를 쌓았다는 이갑용처사의 묘지가 있는데 암마이봉에 다녀오느라 늦어져 따라붙느라 보질 못하고 지나친다.

 

 

 

 줌으로 당겨본 금당사....금빛이 번쩍번쩍

 

 

 제2쉼터를 지나며 바라본 암마이봉

 

 

 

 숫마이봉(좌측)과 암마이봉

 

 

 바위사이로 익산~장수간 고속도로와(앞) 26번 국도가 보인다

 

 

 엉겅퀴.....

어머니가 허리가 아프다고해서 약초를 캐왔다

뿌리를 술에 담아 음용하면 효과가 있다...

 

 또렷한 자태를 보이는 마이산...

 

 26번국도 강정골재

 

 강정골재를 무단횡단하며 만난 화원(?)

 

 강정골재를 지나 부귀산으로 가는길에....

 

 마이산과 그 뒤로 보이는 성수산, 삿갓봉능선.....그리고 능선 끝에 쬐끔 팔봉산

 

 엉겅퀴.....

저걸 캐내느라 손가락이 다 찔리고....찬연이가 도움을 줬다

 

 

 부귀산으로 오르는 길에 이정표

 

 산양삼(장뇌삼) 재배단지

철조망과 위협적인 표지판 문구 뒤로 초소로 보이는 건물이 보인다.

 

 부귀산 능선 3거리

 

 부귀산 삼각점

 

 부귀산 정상 이정표

 

 의리의 사나이 짱대발이님

 

 충무공 이순신장군 폼으로.......긴 스틱을 옆에 차고.....^^*

 

 부귀산 아래 조망바위에서.....지나온 마루금이 한눈에 보인다

 

 

 복호봉에 걸린 3,000산 오르기 표지기.....대단^^*

 

 대구 산사자부부의 우무실재 표지기

 

 3,000산 오르기의 필봉 표지기

 

 대구 산사자 부부의 질마재표지기

 

 600봉

 

 

 26번국도 오룡고개

 

 

 오룡고개에서 힘들게 올라온 622봉.....에이스 엉아가 시원하게 물을 마시고있다

 

 드디어 보이기 시작한 운장산과 우측으로 구봉산

 

 조약봉으로 가는 길 마지막봉 641봉에서....에이스엉아 힘든 기색이 역력하다

 

 조약봉 임도.....

 

 임도 표지석

 

 조약봉...금남, 호남, 금*호남정맥 분기점 ......

부산 건건산악회에서 세운 스텐레스 이정표

 

 조약봉에서 금남정맥 방향

 

 조약봉에서 호남정맥방향

 

 3정맥 분기점에서 기념촬영

 

 에이스님과 짱대발이님도.....

 

 대전, 충청을 지나는 분기점 답게 "대충산사" 선배님들의 표지기가 많이 걸려있다....

 

 모래재로 내려가기위해 호남정맥길......헬리포트

 

 헬리포트에서 바라본 641봉과 아래 모래공원

 

 공원 옆으로 모래재휴게소가 보인다

 

 금*호남 정맥을 마치면서.....모래재휴게소

 

 다시 올려다본 3정맥 분기점 조약봉

 

 산행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복수한우집에 들려 산행의 피곤함과 소고기로 체력보충을 한다.

 

 전국은 광우병 소고기 수입때문에 난리인데......

소고기가  색깔도 좋고 아주 좋아보인다. 마블링도 고로 분포되어있고....

 

 지글~ 지글~ 맛있게 익어가고.....

 

 짱대발님 입으로 쏘옥~~

 

 나두 한첨 먹어야지.......에이스 엉아

 

 

 이렇게해서 9정맥 중에 또하나른 마치고 맛있는 소고기도 먹고 왔습니다.

금*호남정맥 기획하고 함께해주신 감사님, 에이스님, 찬연 그리고 두구간 지원과 함께해준 짱대발이님 감사합니다.

이제 남은 정맥을 향해 더욱 정진해야겠습니다

 

 

 

2008년   6월 4일             사     중     사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