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중에 중국음식과 중국술 일명 고량주를 좋아하는 친구가 있습니다
자주 간다며 항상 자랑하는 곳이있어 가 보기로 합니다
그곳의 요리들 중에 양꼬치를 좋아 한다네요 특별한 향료를 찍어먹는 맛이 일품이랍니다
나도 평소에 중국음식을 좋아하긴 합니다....
짜장면, 짬뽕, 볶음밥....
위의 음식들이 주로 먹고 좋아하는 것 들입니다
하지만....
오늘 가 본 곳은 조금은 특별한 곳입니다
중국인이 직접 운영을하고 본토의 재료로 요리를 하는 듯 합니다
물론~
주변에 많은 중국집이 있고 중국인이 운영하는 곳도 많이 있지만 이곳은 그런곳과 비교가 안됩니다...
함께 간 친구가 가기 전부터 음식이 입에 맞지 않을거라며 걱정을 많이 하더군요
그래도 한번 먹어보기로 하고 따라 가 봅니다
이곳이 문제의 그 중국음식점입니다
양꼬치 전문이라 쓰여있고...
들어가는 입구가 조금 허름하긴 하지만 별 특별한 곳은 없습니다
식당에 들어서니 시골 전빵을 연상케 합니다
각종 중국의 주류와 먹거리 기타등등......
진열대를 지나 식당 내부모습입니다
몇개의 식탁이 있고 한쪽으로는 중국인들로 보이는 몇팀이 술을 마시고 있습니다
메뉴판입니다.....
특별히 따로 있는게 아니고 벽에 사진을 찍어 번호를 부여해 놓았습니다
아마도 말이 잘 안통해서 사진과 번호로 주문을 받는 듯 합니다.....^^*
얼핏 번호를 세어보니 50번이 조금 넘습니다
또 다른 한쪽벽에는 중국전도가 걸려있고.....
요거이 양꼬치가 나오면 잘 섞어서 찍어먹는 향신료랍니다
맛이 오묘한게 표현 불가입니다...^^*
불이 나오고.......
양꼬치가 나옵니다
꼬치 끝부분에 생마늘을 꽃아서 같이 굽습니다
요렇게 말이죠......^^*
그리곤 이걸 찍어 먹습니다....^^*
양꼬치가 제대로 구워지고 있습니다
처음 가본 곳이라 친구가 다 해주고 난 사진찍고 먹기만 하니 참 편합니다...^^*
아무래도 좋은 안주가 있으니 술이 빠질수 없겠죠?
독한 술을 좋아하지 않는 나를 배려해서 그런지 요넘으로 가져옵니다
그래도 즐겨 마시는 쐬주보다 훨씬 독합니다.....34도
평소 특유의 향 때문에 고량주를 좋아하지 않는데 요넘은 제법 맛이 있습니다
멋진 친구와 함께 해서 그런지도 모르겟습니다....
술잔이 비워지는 동안에도 양꼬치는 맛있게 익어 갑니다...
참~
사진 많이 찍는다고 친구에게 구박받느라 탕수육 사진은 찍지를 못했습니다
근디
개인적으로 탕수육은 부드럽고 맛있는데 쏘스가 조금 달은듯합니다
독주에 강한 향신료 때문에 무슨 맛인지 제대로 느끼질 못했지만...
이국적인 맛에 새로움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다음에 한번더 찾아가 다른 음식도 먹어봐야 겠습니다
조 위의 술 엔타이(발음이 맞나?)와 함께요
이번에는 누구 같이 갈 사람없나요...................^^*
2009년 1월 29일 사 중 사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