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 시경계 종주 6구간 함께 하기..... (동문다리 ~ 조개봉(318m) ~ 위왕산(257m) ==> 조동, 우명동)
*** 위치 : 대전광역시 서구, 유성구, 논산시 벌곡면, 계룡시 일원
*** 산행코스 : 동문다리 ==> 조개봉(318m) ==> 대전시 극서점 ==> 송정동 ==> 두계천 뚝방길 ==> 호남고속도로 ==> 호남선 철길==> 위왕산(257m) ==> 계룡휴게소(호남고속도로) ==> 계룡수질환경사업소 ==> 우명동
*** 산행시간 : 약 7시간 10분....(놀며 쉬며 위왕산 다녀오고, 식사시간 포함)
*** 산행거리 : GPS 로 기록하다 말아서 모르겠슴...아마도 약 15Km쯤
*** 산행일 : 2012년 5월 13일(일요일)
*** 날씨 : 약간 흐림
*** 함께한 사람 : 대충산사(대전*충청 산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정기산행
*** 이동방법 : 대중교통 이용
▣버스노선 및 시간표
들머리 : 42번 서부터미널 7시 50 출발 가수원, 진잠, 방동 경유 세동행 간선버스
⊙ 42번 버스 시간표
서부 | 세동 | 서부 | 세동 | 서부 | 세동 | 서부 | 세동 | 서부 | 세동 | 서부 | 세동 | 서부 | 세동 | 서부 |
06:20 | 07:50 | 08:50 | 10:20 | 11:20 | 12:40 | 13:40 | 15:00 | 16:00 | 17:20 | 18:20 | 19:40 | 20:40 | 22:10 | |
06:10 | 07;20 | 09:00 | 10:00 | 11:20 | 12:20 | 13:40 | 14:40 | 16:00 | 17:00 | 18:30 | 19:30 | 20:50 | 22:00 |
날머리 : 24번 우명동 16시 25분 출발 조동, 가수원, 도마동 경유 서부터미널행 간선버스
⊙ 24번 버스 시간표
서부T | 우명동 | 서부T | 우명동 | 서부T | 우명동 | 서부T | 우명동 | 서부T | 우명동 | 서부T | 우명동 | 서부T | 우명동 | 서부T | 우명동 |
5:50 | 7:15 | 8:00 | 9:25 | 10:10 | 11:50 | 12:40 | 14:20 | 15:10 | 16:50 | 17:40 | 19:00 | 19:50 | 21:10 | 22:00 | |
6:00 | 6:50 | 8:10 | 8:55 | 10:35 | 11:25 | 13:05 | 13:55 | 15:35 | 16:25 | 18:00 | 18:50 | 20:00 | 20:50 | 22:00 |
위왕산(衛王山, 257m))
위왕산(衛王山, 257m)은 호남고속도로 상행선 계룡 휴게소를 지나다 보면 1시 방향에 우둑 솟아있는 바위산으로 신도안의 수구막이에 해당하는 위치에 있는 산으로 신도안에 자리하고 있는 임금을 호위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위왕산(衛王山} 혹은 위왕산(爲王山)으로 부른다
신도안 부근의 모든 산들이 신도안을 향해 굽히고 있는 모습인데 비해 이 산만은 신도안을 등지고 있는데 그것은 수구막이를 호위하는 대장이 말을 탄 자세로 외곽을 경비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박산행을 가려다가 깨지고 간만에 시경계 종주팀에 따라 붙기로 한다.
시경계 종주는 네째주에 이루어 지는 십승지 산행과 함께 "대충산사"의 정기산행으로 해마다 이어온게 벌써 9차 종주를 하고 있다.
"대충산사"는
2002년에 대전시경계종주를 개척하고 해마다 9차에 이르는 동안 등산로 정비도 하고 이벤트 산행도 하고....
전국 둘레길의 시발점이 된 대전시경계종주는 "대충산사"의 자부심이다..
아침 일찍 라면으로 아침을 때우고 집을 나선다.
서부터미널에 도착을 하니 산지기와 파우형님이 먼저 나와 있고 조금 지나니 일행들이 도착 42번 버스를 타고 출발을 한다.
서부터미널로 가는 시내버스 안 입니다
휴일 아침이라 그런지 사람이 별로 없네요
서부터미널 도착
승강장 안내판에 써 있는 두자리수의 버스들을 타면 거의 시경계로 갈 수 있습니다
오늘의 들머리 입구 세동으로 가는 버스에 승차를 합니다.....
세동 마을회관
42번 버스에서 내리니 그동안 여러차례 와서 그런지 익숙한 모습의 마을 회관입니다
회관앞의 느티나무
일행들이 느티나무 아래에서 산행 준비를 합니다
마을 앞에서 세동천 옆길을 따라 마을을 지나고....
서낭당
1번국도가 지나는 다리밑을 통과하면서 서낭당 고개를 넘습니다
길가에는 한국산 바나나 으름꽃이 피어있고....
아들바위 안내문과 오늘의 들머리 동문다리입니다
뒤에 보이는 다리가 동문다리가 아니고 신도안을 끼고 있는 주변의 서문다리와 반대되는 옛지명입니다
아들바위....
출발전 단체사진....
들머리는 뒤로 보이는 곳으로 초반에 많이 가파르게 오름니다
일부 몇몇은 쉬운길로 간다고 아들바위 쪽으로 내려 갑니다
그래봐야 그게 그거인데...^^*
가파른 오름이 끝이나고 능선을 걸으며 푸르름이 짙어가는 숲으로 숨어 들어갑니다
바위가 있는 공터에서 잠시 땀을 닦으며 숨도 돌리고.....
숨을 고르고 있으니 아우라지 고문님을 선두로 쉬운길을 택한 일행들이 올라 옵니다
다시 고고......
헬기장에 도착 조망을 즐겨 보지만...
계룡대지구
조망은 깨스에 가려져 흐릿합니다
조개봉 도착....
아우라지 고문님이 조개봉 고도를 놓고 지적을 하십니다
우리가 달아놓은 조개봉 이정표(318m)와 서래야 박건석씨가 새로 달아 놓은 이정표(341m)의 고도가 차이가 납니다
어떤 경로로 어디서 찾은 자료인지는 몰라도 다시 한번 조사를 해 봐야 할 듯 합니다
그게 우리 "대충산사"가 시경계를 하는 이유가 될 수도 있습니다
서로 준비해 온 지도를 찾아도 보고....
현재 가지고 있는 지도들은 모두가 318m로 표기 되어 있나 봅니다
다시 출발....
삼각점 봉..
나무숲에 가려진 삼각점....
일행들은 먼저 떠나고 홀로 걷습니다
오늘은 타 산악회(대전 귀연산우회)에서도 시경계 종주를 나왔습니다
우리와는 반대로 돌고잇네요
이곳에서 휘앙새 왈~~
중사형님 표지기 빠트렸네요....
오른쪽 주머니를 뒤져보고 이런....-_-;;
다시 빽 해서 삼각점까지 다시 가 봅니다
삼각점 봉까지 왔지만 표지기는 보이질 않고 휘앙새가 줏어온 한장의 표지기가 마지막이었나 하면서 허탈한 마음으로 돌아 오면서 무심히 왼쪽 주머니를 뒤져봅니다...
ㅋ....
왼쪽 주머니에 몇장의 표지기가 있습니다
에고...
이런 건망증을 어찌 할까요.....??
주머니에서 찾아 낸 표지기입니다.....^^*
귀연 산님들을 몇몇 마주치며 지나고....
이런 오솔길을 따름니다
극서점 봉 도착....
정확한 극서점은 두계천변에 있지만 산길을 걷기에 편의상 가장 서쪽에 있는 봉에 이정표를 달아 놓았습니다
극서점에 도착을 하니 ⓢⓤⓝ님이 각종 먹거리와 시원한 막걸리를 들고 지원을 나왔습니다
시계 대장을 맡으신 상수리님 아마도 오늘이 생일 인 듯 합니다
여기서는 막걸리를 들고 점심때는 쐬주병을 들고....^^*
ⓢⓤⓝ님이 준비 해 온 먹거리들....
이중의 최고 히트작은 노가리입니다
산지기, ⓢⓤⓝ, 자비....까투리
쥐띠 친구들의 사진찍기에 까투리님 시샘으로 밀어부치기에 들어 갑니다
하지만 썬파위
ⓢⓤⓝ님의 응징이 바로 들어 갑니다
에고 불쌍혀라........-_-;;
아우라지 고문님, 철한형님 나 몰라라 딴청을 부리시고....
장끼님은 보이지도 않넹 (아마도 먹는데 정신 팔려서 마누라 응징 당해도 모른척 했다는 후문이....)
거의 한시간 여 시간을 노닥거리고 다시 출발합니다
두계천을 만나면서 ⓢⓤⓝ님 차 앞에서 점심식사를 할 장소를 정합니다
극서점
점심 장소를 정하는 동안 잠시 극서점에 인증샷을 찍으로 옵니다
반사경 셀카놀이....
자비님아~
얼굴 가리고 찍으려면 뭐하려고 사진을 찍남요??
두계천변을 따라 걷습니다
두계천 건너로 엄사지구 아파트 단지도 보이고.....
교회건물도 보입니다
송정동 입구로 나오고....
1, 4번 국도가 지나는 도로 밑을 통과 합니다
1, 4번 국도 옆 가로수 길을 따르고.....
도로 옆으로 걷기도 합니다
1번국도와 4번국도가 나누어 지는 두마교차로....
두계천 건너로 계룡역사가 보입니다
예전에 걸어 놓은 표지기
녹색의 은행잎과 잘 어울리는 듯해서....나 혼자 생각^^*
나무 다리도 건너고...
예전에 처음으로 시경계를 할 때는 등산화를 벗고 다리를 걷어 부치고 건넜는데...
지금은 이렇게 다리가 있으니 편하네요
두계교도 지나고....
두계교를 지나면서 위왕산이 가까워져 갑니다
사설 경마장인가요?
두마리의 말이 보이는데 매끈하게 잘 생겼네요
좀 더 당겨서....
위왕산을 바라보며 두계천변을 걷다가....
라버댐(고무보)을 건넘니다
라버댐을 건너와 갈대밭을 지나고....
호남고속도로가 보이고 위왕산이 가깝습니다
호남고속도로 밑으로 두계천을 다시 건넘니다
시경계는 두계천을 안 건너고 직진을 하지만 이곳에서 점심식사를 하기로 합니다
시경계에서 벗어나지만
식사전에 위왕산을 다녀오기로 하고 배낭을 벗어 놓고 위왕산으로 향합니다
위왕산 들머리....
폐가와 밭 옆으로 들어서면 조금 가파르게 오르다가 등로를 버리고 우측으로 바위를 타고 오름니다
바위를 타고 오르면서 바라 보이는 위왕산 전경....
첫번째 바위 조망터에서 바라보는 풍경입니다
굽이쳐 돌아가는 두계천과 원정교, 호남선 철도가 보이고 철길위로 KTX 기차기 지나갑니다
뒤로는 호남고속도로와 계룡휴게소가 보입니다
좀 더 올라와서.....
이번에는 화물기차인가요??
위왕산 정상??
정상부에 무너져 가는 참호가 있고..
위왕산은 어느 곳을 정상이라 부르는 지 정확히 잘 모르겠습니다
다음 지도를 보면 이곳이 정상이라 표기 되어 있지만 조금 더 진행을 하면 헬기장이 있는 곳이 정상이 아닐지 생각됩니다
참호가 있는 곳에서 내려다 본 두계천....
이번엔 기차가 없넹.....^^*
무도리 방향...
위왕산 정상으로 가는 길...
에헤..
세분 이곳에서 신선놀음 하고 있네요
도끼자루는 어딧나~~~??
맥주를 한잔 얻어 마시고 홀로 더 진행을 합니다
위왕산 정상으로 추측되는 곳...헬기장(정상석은 없습니다)
아마도 이곳이 위왕산 정상일 듯...
정상이 꼭 젤로 높아야 된다는 정설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곳이 젤로 높은 곳입니다
아니면
전설에 따라 신도안을 호위하듯 등 돌리고 있는 모습의 바위를 얘기하고 그곳이 정상일까....??
헬기장에서 바라본 원정뜰....
인증샷을 찍고 돌아 오면서 신선놀음 하던 일행들이 정상이라 불리는 곳으로 안내를 해 달라해서 다시 내려섭니다
참호가 있는 정상에서....
호랑이띠 두 형님들.....(파우 & 철한)
먼저 내려 선 일행들이 바위위에 보입니다
뒤로 호남고속도로....
게룡역 부근의 두마지구.....
호남고속도로 밑으로 돌아 왔습니다
강력한 썬 파워의 ⓢⓤⓝ님이 지원을 다시 나왔습니다
오늘 하루 풀가동입니다
손도 크고 통도 크고....
며칠 전에 순대집에서 지원을 해 준다기에 기대는 했지만 이건 정말로 야유회를 온 기분입니다
각종 영양 듬뿍 닭백숙...
참고로 말한다면 내가 닭을 엄청 좋아 한다는거.....^^*
ⓢⓤⓝ님아 땡 큐 ~ ~ ~
하지만~
우리의 강력한 ⓢⓤⓝ님의 파워 지원은 여기서 끝이 아니고 계속 이어집니다
나두 질 수 없습니다
사중사표 후르츠...
산에서 가끔 해 먹는 간편 후르츠입니다
더운날에 시원하게 해 먹으면 정말로 따봉입니다
밥 잘먹고 쌩뚱맞게 민들레 사진 한번 찍어봅니다...
이따가도 계속.....
점심도 먹고 술기운도 알딸딸 하고 다시 출발입니다
호남고속도로 계룡휴게소 뒤 뚝방길을 걷습니다
호남고속도로 계룡휴게소
일행들은 잠시 볼 일을 보러 가고 홀로 벤치에 앉아 졸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민들레 두개.....
휴게소를 나와서 다시 뚝방길을 걷습니다
이길을 걸으며 자비님 연신, 연방,계속해서 감탄을 합니다
너무 이쁘다 ~ ~ ~ ^^*
뚝방길을 계속 걸으시지 왜 편한 길을 나두고 저러는지 모르겠습니다
자비님...
물을 힘껏 뛰어 넘는게 포착이 됐습니다
물찬 제비처럼.....
하지만
저 장면 뒤가 궁굼하지죠??
그냥 궁금증으로 남겨 두세요........^^*
계룡수질환경사업소로 가는 길....
계룡수질환경사업소 뒤를 걷습니다
두계천이 왕대천을 만나는 곳입니다
계룡수질환경사업소와 왕대천 사이는 길이 많이 뭍혀있어 진행하기가 좀 심란합니다
편한길로 나오고.....
계룡수질환경사업소 전경...
계룡수질환경사업소 앞을 나오면서 호남고속도로 밑을 통과하고....
민들레 하나 더....
호남고속도로 밑을 한번 더 통과를 합니다
상수리 시계 대장님
호남고속도로 옆 꽃이 이쁘게 핀 이팝나무에 표지기를 하나 달고 있습니다
시 경계는 앞의 산으로 이어지고.....
앞의 산은 큰 의미를 두지 않기에(개인생각) 일행들만 보내고 도로를 따릅니다
도로를 따르려고 풀숲을 헤치고 나오면서 돌아 본 계룡 효 병원
이곳 풀섶에서 올해 처음으로 뱀을 목격합니다
에잉 ~
징그러워......
도로를 따르고....
우명 1동 마을회관(우)이 보이고 24번 버스가 들어 와 있네요
작년에 시경계 종주 100Km를 무박 완샷으로 말아 먹을때 저 곳 정자에 "문필봉"님이 지원을 나와 야참을 먹었었는데.....
기억이 새록새록 합니다
포장길을 따르고....
마른 나뭇가지위에 까치집도 보입니다.....
시경계는 이곳 잘 지어진 집 옆으로 내려서고...
산길로 들어 선 일행들은 아직 오지를 않고 있습니다
건너에 밤나무 과수단지가 보이는 곳에 자리를 잡습니다
뒤 따라 오는 일행도 기다릴 겸 아직 끝나지 않은 ⓢⓤⓝ님의 지원이 남아 있기에......
설레임(雪來淋)
ⓢⓤⓝ님이 풀코스로 준비한 지원품목의 마지막입니다
더운 날씨에 목마름이 가득한 걷기가 끝이 날 무렵 쪽 쪽 빨아 먹는 설레임의 맛은 참......
이걸 먹으면서 한자 풀이가 궁금했습니다
雪....눈설
來....올래(레)
淋....물 뿌릴 임
한자 풀이 만 봐도 시원해 집니다......
일행들이 도착하고 다시 출발을 합니다
근디
걷고 있는 저 폼들은....??
팔이 한쪽씩 올라가 있는 것이 설레임을 빨면서 걷고 있는가 봅니다.....^^*
우명가든(낚시터)를 지나고.....
우명 2동 샛골마을이 보입니다
24번 버스를 기다리며...
버스 시간이 다 됐기에 저 뒤에 보이는 마을까지 가야 하지만 샛골 버스 승강장에서 오늘 종주를 마감합니다
버스를 기다리며 남은 알콜을 주유하고....
뒤풀이 장소로 이동을 했습니다
서부터미널 근처의 공주식당....
감자탕이 어찌나 푸짐하고 양이 많은지 "대충산사"의 단골집이 돼 버린 곳 입니다
뒤풀이에 "느낌표" 형님도 참석하시고 ⓢⓤⓝ님의 옆지기 멋쟁이 "강사마"님도 참석 하셨습니다
만나 반가웠습니다
이곳에서 먹고 2차는 커피숍에 가서 수다 떨기로 하루를 마칩니다
함께 해 주신 "대충"회원님들 모두 수고 많으셨고
6구간 종주하는 동안 끊이지 않는 지원을 해 주신 ⓢⓤⓝ님 너무 너무 감사, 땡큐, 고맙습니다
덕분에 맛난 음식, 시원한 막걸리 마지막으로 설레임까지....
잊지 못 할 6구간이 될 겁니다....^^*
2012년 5월 15일 사 중 사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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