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0차 대전 시경계 종주 두번째구간....마달령~닭재
*** 산행지 : 대전광역시 경계 종주 두번째구간...마달령~닭재
*** 위 치 : 대전광역시 동구 대청동, 산내동. 충북 옥천군 군북면, 군서면 일원
*** 산행코스 : 덕산말 ==> 닭재 ==> 꼬부랑재 ==> 망덕봉 ==> 산내초등학교 갈림길 ==> 곤룡재 => 조금 더 진행후 일행들을 만나면서 빽.....
*** 산행거리 : 약 8.4Km
*** 산행시간 : 약 3시간 40분
*** 산행 일 : 2013년 4월 14일....일요일
*** 날 씨 : 맑음(아침에는 비오고 흐림)
*** 함께한 사람 : 대충산사 회원 9명외 놀부와 함께....
*** 이동방법 : 승합차 이용
대중교통 이용시 ☞ 들머리 : 옥천발 607번 버스 이용, 회남길입구 하차 (마달령기점 도보이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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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경계도상거리 :146.25㎞ (육로 108.75㎞ + 대청호구간3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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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밭의 둘레는 수변구간을 제외하면 도상 거리가 약 108.75km이다. 이 길이 <대전시경계종주>길이다.
2002년 12월 8일, 일요일, 09시 25분,
금강변 금동정수장 앞에서 대전시경계 개척산행이 시작되었다.
첫 발을 디딘이는 대충산사의 강산에님과 뫼꿈이님 이었다.
넷상에 이 기록이 올려지고 대전 꾼들의 관심속에
2003년 4월 27일, 일요일, 16시 33분,
옥천과 대전의 경계점인 방아실에 도착하여 총 6구간으로 나누어 진행한 개척종주를 마감한다.
그 후 대충산사의 대부분 회원들은 선답 기록을 토대로 시경계길을 걸었고
다른 산행카페에서도 12구간으로 나누어 걷는 분들도 많고
지금도 대충산사에서는 해 마다 <대전시경계종주 8구간 나누어 걷기>를 진행하고 있다.
느낌표,강산에님도 참여하여 길을 열었던 <대전둘레산길>이란 대전의 명품길이 만들어 지고
거의 같은 시기에 전국에 걷기 열풍이 불며 둘레길, 올레길이란 이름으로 수 많은 길들이 만들어 졌다.
그 시작점에 대충산사의 <대전시경계종주>도 있었다는 것이 흥미롭다......장끼님 글에서 펌.
토요일 오후에 시골에서 1박 2일로 초등학교 동창회가 있어 시경계종주 참석이 불투명했다
일단은 참석을 보류하고 중간 합류나 뒤풀이에 함께 하기로하고 시골로 향한다
모임 장소인 초등학교로 가는 길에 아버지 산소에 잠시 들러보고......
초등학교에 도착을 하니 일찍 온 친구들이 많이 보이고 졸업한지 35년만에 찾아보는 학교 교정에 감회가 새롭다....
그 이후로는......^^*
다음날 시경계 산행이 신경이 쓰여 좋아하는 술도 초반에만 마시고 새벽 두시까지 친구들과 함께 있다가 집에 돌아오니 새벽 3시......
잠깐 눈을 부치고 있으니 7시 반쯤돼서 "장끼"님에게 전화가 온다.
어찌 어찌하다 보니 승합차로 이동을 하게 되고 차량회수를 부탁한다고...
전화를 끊고 한숨 더 잠을 잠니다
오랜만에 늦잠을 자는 호사를 누려보고 10시 쯤 일어나 놀부를 만나 보문산 입구의 "정다원찻집"에 들러 뒤풀이를 하려고 하니 자리를 만들어 달라고 부탁을 하고
차량 회수를 위해 택시를 타고 인동으로 가 607번 버스로 갈아타고 세천 삼거리에서 차량을 회수합니다
덕산마을(덕산말)
회수한 차량으로 덕산마을로 이동 도로 한쪽에 주차를 하고 일행들 마중 산행을 나섬니다
돌아본 덕산마을 풍경
닭재로 오르는 길.....
닭재로 오르는 길에 계현산성 안내판이 보이고....
낙천 약수터
수량은 제법 많지만 음수용으로는 부적합 해 보입니다
예전에는 맑고 깨끗 했었는데 언제부터인지 물 빛깔이 뿌옇게 변해버렸습니다
낙천 약수터 앞의 이정표
닭재
참으로 자주 와 보는 곳입니다
만인산에서 출발해 왔다는 산객들이 보이고....
잠시 쉬었다가 출발을 합니다
철탑의 전선을 보고 있자니 콩나물만 몇개 걸어 놓으면 멋진 악보가 될 듯.....
일행들을 마중나가는 산길에는 진달래가 화사하게 피어있습니다
꼬부랑재....
산길 중간 중간에는 "둘레산길 종주대회" 시그널이 걸려있고.....
약 60여Km의 산길을 무박으로 뛰는 산악 마라톤 대회입니다
생각 같아서는 참석하고 싶지만 시간대가 맞지를 않아서 포기를 합니다
아님
나 홀로 저녁에라도 따라 붙을까.....??
백약골이 보이고 그 너머로 서대산이 멋진 모습으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산불의 흔적에도 진달래는 곱게 피었네요
몇년전의 아픔이 아직도 남아 있습니다
출발지인 덕산마을이 보입니다
남대전 톨케이트와 낭월버스 공영차고지가 보입니다
망덕봉 오름길에 소나무....
망덕봉
망덕봉의 고도표기가 잘못 된듯 합니다
트랭글 GPS에는 434m로 나왔던거 같은데 위의 지도에는 439m로 나와있네요.....
산내 초등학교 갈림길
갈림길에서 사람이 오는 걸 보고 일행인 줄 알고 기다렸더니 아니네요
한참을 얘기 나누다가 헤어집니다
곤룡재
곤룡재를 지나 조금 진행을 하니 "휘앙새"님을 선두로 일행들이 옵니다
웃음 가득 머금고 V자를 연출하며 나타납니다
일행들을 만나 온 길을 되 돌아 갑니다
곤룡재
다시 곤룡재로 돌아오고 잠시 휴식을 취합니다
망덕봉에도 다시 오름니다
망덕봉을 내려서고
꼬부랑재를 지나 닭재에서 잠시 쉬었다가 덕산마을로 내려서면서 "차량회수 지원산행"은 마무리를 짓고 뒤풀이를 위해 보문산 입구 "정다원 찻집"으로 향합니다
정다원 찻집
오랜 단골집입니다
"범수"아우가 서해바다에 나가 "홍합"를 채취해 와 먹을 곳을 찾아 이곳 사장님께 부탁을 해서 자리를 잡았습니다
자연산 홍합이라 어찌나 싱싱하고 맛나던지.....
범수야
땡큐 잘먹었어....
그래도
우럭과 해삼은 어찌 할 수가 없다.....^^*
싱싱한 홍합에 좋은 사람들과 쐬주한잔....
즐겁습니다....
휘앙새님의 배려로 까는 수고를 덜었습니다...
시원한 홍합국물을 끝으로 하루의 즐거움을 마침니다
제 10차 대전 시경계 종주 2구간을 진행한 선수들 수고 많으셨고 뒤풀이에 참석한 님들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첨부터 함께 못해서 미안합니다
다들 수고 많으셨고 다음 "십승지" 봉화 춘양 둘레산길에서 만나요....
2013년 4월 20일 사 중 사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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