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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남강유등축제..

사중사 2020. 11. 8. 19:32

2015년 10월 8일,..
진주 남강유등축제...

오전 근무를 마치고 진주로 향했다
평생 산을 찿아 다니면서 수 많은 곳을 다녔지만 진주 시내를 들어 가 보기는 이번이 처음인 듯...

진주에 도착
축제장에 들어서니 세상이 별천지이다.
각양 각색의 유등들이 테마별로 자태를 뽐내고있다.

진주성내에서는 좀 여유를 부려보지만 남강위 부교를 지날때는 수많은 인파에 떠밀려 걷기에 바쁘다.

중국기예단의 멋진 공연
세계 각국의 먹거리들이 풍성하지만 사람이 너무 많아 맛 보는것은 포기...

아쉬운 마음으로 축제장을 나선다.

늦은 저녁에 한잔 할 생각에 찾은 고기집은 숨겨놓은 맛집을 찾은 기분이고...

다음날 아침은 대박이었다.

박가시락국
시락국은 경상도 사투리로 시레기국을 시락국이라 부른다.

된징을 풀어 끓인 3천원 짜리 시락국
콩나물을 넣고 끓인 4천 짜리 소고기 국밥
3천짜리 땡초 지짐이...

만원의행복
만원으로 아침부터 행복을 느낀다.

그리고.
시간을 죽이기 위해 들러본 중앙시장은 생각보다 규모가 컷고 볼거리가 풍성했다.

하연옥
진주를 찾으면서 맛집을 검색해 보지만 그리 특출 난 곳이 별로 없었다.
그중에 유명세를 치르는 곳이 진주냉면집 하연옥...

조금 이른 시간에 찾았지만 손님이 꽤 있었다.
각종 해물로 끓인 육수에 소고기 육전을 고명을 넣은 냉면은 맛있고 마음에 들었다.
다만
가격이 조금은 센 듯...

진주를 떠나 돌아 오는 길에 남사예담촌 돌담길도 걸어보고...
예전에
지리산 태극종주에 나섯다가 중도포기 목숨을 구걸(?)했던 새재마을도 들러본다.

진주여행
내 견문이 짧아서 인지 볼거리는 그리 많지 않지만 남강유등 축제는 한번쯤 가 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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