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향적산 국사봉. .

2015년 10월 3일..
어제는 계룡산
오늘은 향적산 국사봉

어제 계룡산 산행후 내림길에 오늘 휴무 통보를 받았다.

많은 인원 일정을 짜는게 쉽지는 않겠지만 미리 알려주면 얼마나 좋을까...

아쉽다
그랬으면 비박이나 갓을텐데...

향적산을 오르기 위해 가벼운 마음으로 느즈막히 집을 나섯다.

하늘은 어제처럼 파랗지도 않고 구름이 끼엇지만 맑고 시원스런 가을 날씨다.

향국사를 지나 능선에 올라 상여바위에서 이른 점심을 먹고...

국사봉에 오르니 내 고향 들녘이 황금물결을 이루고 있다.

친구네 우사가 황금들판 사이로 보이고 잠시 친구와 통화를 한다.

짜식...
저기 어디쯤에서 손을 흔들고 있겠지.....^^

고향
친구
생각만해도 정겹다.

친구가
집에 들려 놀다 가라고 하지만 계룡시 군문화축제를 보기 위해 하산을 재촉한다.

계룡시
군문화축제
작년과 별반 달라진게 없다.
다만
작년에는 내가 계룡에서 근무를 했고 지금은 대전에서 있다는것...??

돌아 오는길 억새 사이로 보이는 가을 햇빛이 따가웁다.

이렇게
갑작스런 이틀 휴무는 눈깜짝(?) 할 사이에 지나가 버린다...

아쉽다
그래도 언능 자야지 낼 새벽 근무를 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