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스토리 옮겨오기...

월은리 마을 회관 옆에 정자에서 동생들과 함께.

사중사 2020. 11. 13. 15:18

2016년 9월 17일 ~ 18일.....토, 일요일

추석 연휴내내 근무

연휴 끝물에 "대충산사" 형들과 비박 약속을 했는데 비가 많이 온다.

에잇 ~
젠장할 복도 지지리도 없지....

비박 약속은 깨지고
그래도 어떻게든 박을 가고싶은 마음에 정자를 찾아 나선다.

전주(임실 관촌)에 사는 동생에게 전화를 하니 무조건 오란다.

내리는 빗속을 뚫고 임실로 GoGo 씽....
우리는 씽씽 달리는데 반대편 차선은 추석연휴를 보내고 돌아가는 차들로 주차장을 연상케 한다.

임실 관촌에 도착
사선대 주변에서 박을 하려다가 허락을 못받고 월은 마을로 이동

월은리 마을 회관 옆에 정자가 딱~ 마음에 든다.

정자에 텐트를 치고 벽면 바람 막이를 내리니 오성급 호텔이 부럽지 않다.

이제부터는 즐기는 일만 남았다.
이밤을 즐기자....

비는 내리고
바람은 불지만...
밤이 깊어 갈수록 즐거움도 더해간다..,

역시
비박의 끝은 먹방이야....^^

아침은
간단히 햇반에 북어국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