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0월 14일 ~ 15일.....토, 일요일
울진
구산해수욕장에서 하룻밤나기....
소풍
여행
산행...
언제나
기대되고 설레임에 가슴 뛰게하는 말들이다.
룰루랄라 ~ ~♡
전날에 술은 했슴에도 설레임에 집을 일찍 나섯다.
뿌리공원에 도착
주변을 한바퀴 돌아본다
아침 공기가 상쾌하니 기분이 좋다....^^
9시
일행들이 도착하고 울진으로....GoGo 씽...
울진
구산해수욕장 도착
백암산에서 비박을하는 줄 알았더니...
이곳에서
1박을 하고 산행은 당일 치기로 한단다.
해수욕장
소나무 숲에 집을 짓고 철(?)지난 백사장에 나섯다.
짙푸른 바다
끝없이 이어지는 수평선
거칠게 밀려오는 파도
아~
이게 진정 바다로구나....
가슴이 뻥 뚤리는 기분...
밀려오는 파도를 보며...
울
예비 마눌이 보고싶어진다
같이 왔으면...
낮은 곳에 있고 싶었다.
낮은 곳이라면 지상의 그 어디라도 좋다.
찰랑찰랑 고여들 네 사랑을 온 몸으로 받아들일 수만 있다 면...
한 방울도 헛되이 새어 나가지 않게 할 수 있다면...
그래,
내가 낮은 곳에 있겠다는 건
너를 위해 나를 온전히 비우겠다는 뜻이다.
나의 존재마저 너에게 흠뻑 주고 싶다는 뜻이다.
잠겨 죽어도 좋으니...
너는
물처럼 내게 밀려오라...
이정하 <낮은 곳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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