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여행....

2018년 3월 18일 ~ 19일.......일요일, 월요일

경주여행.... 

첫 날....
석굴암, 토함산 그리고 중앙 야시장 투어...

둘쨋날...
남산 밑에서만 빗속에서 왔다리 갓다리....
경주향교, 계림

석굴암, 토함산
석굴암 주차장 ~ 석굴암 ~ 주차장 ~ 토함산 ~ 주차장
거 리 : 약 4.2Km
시 간 : 약 1시간 10분

18일, 19일 이틀 휴무가 잡혔다

마눌이 여행을 가잔다.
경주에 가고 싶다고...

18일...
마눌은 반차를 쓰고...
나는
예식장을 다녀왔다.

오후 1시반 퇴근하는 마눌을 픽업 곧바로 경주로 내 달린다...

4시가 조금 넘어서 경주에 도착.

계획은 이랬다.

이틀동안
토함산과 남산을 산행하고 남은 짜투리 시간을 내서 관광을 하기로...

하지만
인간사 어디 내 뜻대로만 될까...
계속해서 들려오는 비소식에 마음만 조마조마....

내일은 내일 생각하기로 하고 
우선 
짧은 코스로 석굴암과 토함산을 오르기로 한다

토함산은 두번째 석굴암은 네번째 찾아 온다.

경주는
고등학교때
수학여행으로 설악산을 경유 경주를 처음 왔었고 대구에서 직장생활 할 때는 자주 왔던곳...

4시 20분이 돼서야 석굴암 주차장 도착

서둘러
석굴암을 다녀오고 토함산을 올랐다.
날이 흐려 조망은 그다지 좋지가 않지만 그래도 올 랐다는데에 의미를 둔다.

하지만
다음날 바로 후회를 했다.

남산을 먼저 올랐더라면.... 
비가 오더라도 토함산은 우산을 쓰고 여유있게 오를수 있었을텐데...

산행을 마치고...
경주 시내에 숙소를 잡았다.

중앙 야시장...
숙소에서 10여분 거리에 위치...

개인적으로
경주를 찾는 여행객들에게 추천해 주고 싶은 곳이다.

대전
중리시장에도 "달빛야시장"이라고 있었긴 했지만 반응이 별로라서 지금은 없어졌다.

중앙야시장
각종 먹거리에 알콜음료는 슈퍼에서 사오고...
시장 중앙에 편한 자리들이 있으니 값싸고 저렴하게 즐길수 있어서 좋았다.

19일...
비가 내린다.
젠장할 ~
숙소에서 나오니 바람도 분다..
또 ~
젠장할....ㅠ.ㅠ

아침식사를 마치고 남산으로 향했다.
비내리는 남산 밑에서 가장 짧은코스를 찾아 이리저리 왓다리갓다리...

짧은코스를 찾았다
왕복 6Km가 조금 넘는다....
배낭은 차에두고 우산만 챙겨쓰고 나섯다...

바람이 쌩 ~ 하니 불어온다...

훌러덩
우산이 뒤집혔다 펴졌다를 몇번 반복...
결국에는
우산 살대가 부서졌다...
결국 포기....ㅠ.ㅠ

경주향교를 찾았다.

비 보다는 바람이 많이 분다.
우산을 쓰고 경주 향교 주변을 둘러본다

400년 12대에 걸쳐 살아온 경주 최부자 집..
그
후손들이 살아오면서 일구어낸 일들...

경주법주
독립유공자들이 집들...
그리고
찻집
음식점들....^^

향교 주변을 둘러보는 사이 신발 안으로 물이 젖어들어 온다.
바람에 손도 시렵고.....

계림 쪽으로 발길을 돌렸다.
여름이나 가을에 왔으면 좋았을 것을...
비오는
아직은 이른 봄날
사람들이 없는 계림은 을씨년 스러웠다.

그사이
우산은 훌러덩 훌러덩
우산을
또 해 먹었다...

마눌은
춥다고 언능 돌아가자고 재촉을 하고...
멀찌감치서
첨성대만 힐끗 쳐다보고 돌아 온다.

이렇게
1박 2일 경주여행을 마친다.
역시
여행은 
같이갈 사람과 장소도 중요하지만...
날씨
날씨가 도와줘야혀....^^

그래도
즐겁고 재미 있었다...

토함산
정말 오랜만에 찾았다.

 

석굴암
일주문과 범종각

 

석굴암으로 가는길...
석굴암 주변 풍경

 

석굴암
사진촬영 금지라서 퍼옴

 

토함산으로....

 

성화 채화대

 

토함산 인증샷~

 

경주
중앙야시장

 

야시장 가게들이 즐비하고...

 

중앙에 들마루가 있어서 편하게 먹고 즐길수가 있다

 

닭날개스펀?
닭날개 안에다 볶음밥을넣었다....맛나네~^^

 

홍합탕과 시장표 모듬회

 

딱 조아...

 

양념불고기 직화구이
불내가 살짝...^^

 

경주향교
400년. 12대에 걸쳐 살아온 경주 최부자집이 있는곳...

 

최씨가 궁중에서 나와 만들었다는 경주법주
너무 비싸다....

 

경주법주가 탄생한 곳

 

주변을 둘러보고...

 

월정루, 첨성대 그리고....계림

 

계림
여름이나 가을에 왔으면 좋았을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