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8월 4일.....토요일
지리산 천왕봉
코 스 : 백무동 ~ 하동바위 ~ 참샘 ~ 소지봉 ~ 장터목대피소 ~ 제석봉 ~ 통천문 ~ 천왕봉 ~ 중봉 ~ 써리봉 ~ 치밭목대피소 ~ 장당봉 ~ 유평마을 ~ 대원사 ~ 주차장
거 리 : 약 19.62Km
시 간 : 약 8시간 40분
오랜만에
지리산에 들었다.
작년에는
7번을 올랐는데 올해에는 겨우 두번째...
다음주에
약속이 있으니 3번은 오르겠네...^^
아침 일찍 집을 나와 백무동 행 버스에 몸을 실었다...
그리고
한방에 훅 ~ ~
오후반 퇴근을 하고 피곤했던 모양이다.
백무동
토욜, 휴가철이라 그런지 사람이 제법 있다.
평일에
항상 홀로 산행이었는데....
오름길...
힘들다
숨이 막히고...
다리는 무겁고...
온 몸은 샤워를 한 듯 땀으로 흥건하다...
젠장
참샘 가기전 하동바위에서 잠시 휴식을 취했다.
내 산행중에 처음있는 일이다.
보통
참샘에서 한번쉬고 장터목까지 논스톱인데...
이후로도 여러번을 쉬었다.
힘듬을
폭염 날씨탓과 어제 오후반의 피곤함으로 돌려본다
하지만
체력이 많이 떨어진걸 인정하고 싶지는 않지만 이미 알고있다.
젠장...ㅠ.ㅠ
어쨋든
2시간 반 만에 장터목에 도착
마눌님이 정성껏 싸준 점심을 먹는다
샌드위치와 콩국수....
역시
산에서 먹는 맛.....최 고^^
옆자리에서 식사를 하는분
대전에서 같은 버스를 타고 오신 분이네...
대원사로 하산을 한단다.
다음주에
화*대종주를 계획하고 있다고 등로를 알아본다고...
갈등
갈등...
에라잇 모르겠다.
가자 ~
천왕봉에서 대원사 약 12Km + ?
오랜만에 걸어보는 길...
역시
지루하고 고달픈 길이다.
치밭목 대피소는
공사가 다 끝나고 멋지게 새로이 지어졌다....
내림길에
중간 중간 두번의 알탕을 시도한다.
긴 폭염과 가뭄에
지리산 깊은골에도 물이 그리 많지가 않다.
유평에서 대원사를 거쳐 주차장까지 포장길 3.6Km.....
젠장
이 길이 더 지루하고 짜증이난다.
주차장에서
진주행 버스를 기다리는 막간을 이용해서 도토리 묵무침에 쏘맥 한잔..
캬 ~
이 맛인겨.....^^
복합터미널
출발 ~ ~
백무동
토요일
휴가철이라 그런지 사람이 제법있다
지리산
역사, 문화탐방 팀도보이고...
하동바위...
힘들다
참샘까지 못가고
결국 여기서 쉬고 말았다
참샘
내가 보기에는 약수 보다는 건수인데 며칠전 소나기 덕을 봤는지....
물이
제법 많이 나온다
시원하니 좋다
장터목대피소
마눌님이 싸준 도시락
샌드위치와 콩국수 가 맛나다
제석봉 오름길...
통천문
이제 천상으로....
천왕봉
생각보다 사람이 많지가 않다
나두 한국인
여기가 항상 그립다....
이리저리
폼을 잡아보고....
중봉
선객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고...
이후로
산객을 만나질 못한다
잠시
휴식중에....
천왕봉 방향
역시
지리산의 일기는 변화무쌍하다...
치밭목 대피소
새로이
멋지게 잘 지어졌다...
내림길...
알탕
긴 가뭄
폭염에 지리산 깊은 골에도 물이 적다
대원사
유평마을에서...
대원사를 지나 포장도로를 따라 3.6Km를 지겹게 걷는다
진주행 버스를 기다리며 한잔...
진주에서
대전행 버스를 기다리며 한잔...
그리고
대전에 도착해서 또....^^
오록스 맵 기록
역시
트랭글은 끈김이 잦다.
보기는
뜨랭글이 좋은디...
트랭글은 평속이 2.62Km가 나오던데...
이정도면
다음주 낙남 땜빵. 산행에도 끄떡없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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