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0월 3일.......토요일
지리산 천왕봉
코 스 : 중산리 ~ 칼바위 ~ 로타리대피소 ~ 개선문 ~ 천왕봉 ~ 제석봉 ~ 장터목대피소 ~ 유암폭포 ~ 칼바위 ~ 중산리.......원점 회귀산행
거 리 : 약 12.68Km
시 간 : 약 8시간 47분
개천절
하늘이 열린 날....
지리산 일출이 보고싶어 떠납니다.
해마다
7 ~ 8회 정도 지리산을 오르는데...
올해는
코로나 때문에 년 초에 한번 다녀오고 두번째입니다.
지리산
늘 ~
그리움의 대상입니다
밤 12시
대전 Ic를 출발해 2시가 조금 너머 중산리에 도착.
간단히
간식을 먹고 출발을 합니다...
비 예보는 윗 지방에만 있고...
지리산에는없었는데 출발하면서 비가 내리네요....ㅠ.ㅠ
일출
기대감은 제로입니다....^^
여기에
더 큰 문제가 발생...
보름전 쯤(9월 17일)
마눌님
그림산 산행에서 삐끗한 발목이 문제가 생겼습니다
쉬어야 나을텐데....
산 욕심 무지 많은 마눌....
선왕산
주흘산
민주지산을 아프다면서도 연달아 산행을 했으니....
발목이
부었다가 빠졌다가 통증이 심했을텐데....
결국
망바위 직전에 주저앉네요
일행들은 벌써 올라갓고 난감합니다...ㅠ.ㅠ
마눌
혼자 내려간다기에...
미안한 마음이지만 조심을 당부하면서 내려 보냅니다.
서둘러서 출발 ~
로타리 대피소 전에 일행들을 따라잡습니다.
대피소에서
비를 피해 1시간쯤 휴식을 취하고...
어둠이
가시기전 다시 오름니다.
개선문을 지나면서 비도 멈추고 어둠도 가시기 시작...
일출은
물건너 갓지만 정상부에는 단풍이 곱습니다^^
천왕봉...
그동안 수없이 많이 올라왔지만...
감회가 새롭습니다...
인증샷 ~ 남기고
장터목 대피소에서 어묵라면으로 식사를 마치고...
마눌님 기다리는 중산리로 하산...
년초
1월 3일에 다녀오고
딱 ~
10개월 만에
하늘이 열린날...개천절에 다녀왔네요^^
올해가
가기전에 세번쯤은 더 올라야 하는데....^^
중산리....출발^^
오르는중에 비가 오기시작...
발목이 아픈 마눌
결국
주저안고 마네요....ㅠ.ㅠ
이곳에서
홀로 내려보냅니다..
로타리 대피소에서 한참을 쉬었다 오름니다...
개선문 통과...
천왕샘을 지니면서...
날도 밝아지고, 비도 멈추었습니다.
천왕봉으로 오르는 마지막 오름길....
일출 시간에...
딱~ 맞추어 오르긴 했지만...
일출이 아니어도 좋습니다
정상
인증 샷~ 남겨주고...
년초
1월 3일에는 이랬는데....^^
아쉬움을 뒤로하고 하산
정상부는..
단풍이 곱게 물들었습니다
통천문을 내려서고....
단풍속을 걷습니다...
단풍의 고움에
인증 샷~ 음 남겨주고....
제석봉....
장터목 대피소...
어묵라면으로 아침 해결...
하산길도
단풍이 곱게 물들었습니다...
아직은 단풍이 이른 듯...
열흘쯤 후면
이곳도 단풍이 곱게 물들겠지요
유암폭포...,
대전와서 뒤풀이
상수리님과는 집에까지 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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