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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유산 상고대 눈꽃산행

사중사 2021. 2. 21. 14:57

2021년 2월 18일..........목요일



덕유산
상고대 눈꽃산행

코 스 : 무주리조트 ~ 곤도라 이용 ~ 설천봉 ~ 향적봉 ~ 대피소 ~ 중봉 ~ 오수자굴 ~ 백련사 ~ 삼공리......셔틀버스 타고 무주리조트

거 리 : 약 12.52Km

시 간 : 약 4시간 20분



사람 일
내일을 알 수 없듯이....,

나의
마음 나두 알수가 없습니다...

어제
저녁까지만 해도
충북의 어느 산을 가려고 했었는데....

아침이되니
갈팡질팡 가벼운 이 내 마음....^^

간밤에
눈발이 살짝 날리고
날씨가
엄청 추워졌습니다....

상고대
덕유산에 가면 볼 수 있을까....?

올 겨울
눈산행을 제대로 못 해봤는데....

한껏
기대감을 가득 안고 출발합니다 ~^^

무주리조트
스키장에 도착하면서 알게된 날씨정보

무 주........영하 10도
스키장......영하 12도
설천봉......영하 19도
향적봉......영하 20도
날씨가 정말 장난이 아닙니다...^^

스키장에 도착
산 정상부를 보니 새 하얗게 상고대가 만발입니다.

오늘은
편하게 곤도라를 타고.....GoGo^^

설천봉에 도착을 하니 장난이 아닙니다.
영하 19도
거기에 바람까지...
온 몸으로 느끼니 진짜로 장난이 아니네요...ㅠ.ㅠ

향적봉 설국으로 가는길...

중간
중간에 바람이 거세게 불고...

멋진
설경을 카메라에 담고 싶지만 장갑을 벗기가 쉽지가 않네요.

사진은 대충대충^^

향적봉에서도 춥고 바람불어서...
사진
딱 ~
세장 찍고 바로 중봉으로 향합니다...

중봉으로 가는 길에는...
여유를 좀 부려보지만 여전히 손이 깨질듯이 시려워 많은 사진을 찍을수가 없습니다

오수자굴
덕유산 산행중 이맘때 쯤이면 꼭 들려야 할 곳입니다...

꺼꾸로 서는 고드름
자연의 신비
바닥에 솟아난 얼을들이 이채롭습니다

하지만
조금 아쉽게도...
올해는
고드름 들이 많지가 않아 보입니다.

산행을 마치고
셔틀버스를 기다리며 식당 앞에서 늦은 점심을 먹습니다...

자리를
내어주신 식당 사장님 감사합니다^^

오늘 많이 추웠지만...

덕유산
최고의 설경을 선물 받았습니다.

늦기전에
친구님들도 가 보시길....^^

무주리조트...

현재
영하 12도
향적봉 영하 20도

 

예전에는
곤도라를 타려면 두시간씩 줄을 서곤했는데...

코로나19 탓인가요?
줄을 안서서 좋기는한데 웬지 좀 씁쓸하네요

 

곤도라를 타고 편하게....GoGo

 

설천봉

현재 영하 19도...

바람 불어대고 춥기가 산 아래하고는 비교 불가입니다

 

세상이
온통 꽁꽁 얼었습니다....

 

설국 속으로....

 

상고대
완전 대박입니다....^^

 

향적봉 정상에도....

 

향적봉...

제법
사람들이 있네요

바람불고 손이 시려워 사진을 찍을수가 없습니다...

바로
대피소로 향합니다..,.,

 

향적봉 대피소

점심을 먹으려니...
사람들도 많고 때도 좀 이른 듯 해서 바로 중봉으로 향합니다...

 

중봉 가는길....
멋지쥬..^^

 

이쁜짓을 하랬더니......^^

 

지나가는 사람이 찍어주니 좋네요
손도 안시리고...

저 ~
목에걸린 장갑을 끼면 손이 전혀 안 시려운데 사진을 찍으려니...ㅠ.ㅠ

 

생과 사 의 나무
깨스가 없었다면 뒤로 남덕유가 멋있었을텐데...,

 

주목
살아 천년 죽어 천년

수천년
온갖 풍상을 다 견디면서 살아왔겠죠?

 

중봉입니다
덕유평전을 봐 줘야는디 깨스때문에 패스입니다.

 

중봉을 뒤로하고 오수자굴 로 하산..,.,.

 

조금
내려오니 하늘빛이 좋네요^^

 

오수자 굴

 

꺼꾸리 고드름입니다.
신기하죠^^

 

마눌님
이걸 보더니...

중국
장가계 십리화랑의 세자매봉을 닮았다고 하네요

그런것 같기도....^^

 

하산길.,.,.

 

겨우살이 군락지
백련사로 가는길에 주변에 온통 겨우살이입니다...

진짜로
엄청 많네요^^

아마도
국립공원이라 채취를 못해서 많은 듯...

 

하산 후
늦은 점심입니다...

식당
사장님께서 자리를 내주셔서 편하게 잘 먹었습니다..

 

셔틀버스....
버스를 타고 차가있는 무주리조트로....

 


곤도라를 타긴 했어도...

역시
덕유산입니다...


많이 걸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