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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천왕봉....

사중사 2021. 8. 15. 15:04

2021년 8월 13일.......금요일




지리산 천왕봉....


코 스 : 중산리 ~ 칼바위 ~ 망바위 ~ 로타리대피소 ~ 법계사 ~ 개선문 ~ 천왕샘 ~ 천왕봉.....원점 빽산행

거 리 : 약 13.15Km

시 간 : 약 7시간 31분


제게...
큰 ~
슬픔이 있었습니다...ㅠ.ㅠ

많은 분들의
위로와 격려 덕분에
어머님을 잘 모셨습니다....

모든.분들께
감사 인사 드립니다...

모든걸
훌훌 털어버리고..
마음을 추스리고자...

내가
최애하는 지리산을 찾았습니다...

새벽
4시에 중산리 도착
일기가 불순해 일출을 포기하고 천천히 오름니다...

오름길
망바위 직전...

마눌님
너무 힘들어 합니다.
이 정도 코스는 우습게 생각하는 산꾼인데...

큰일 치르느라 힘들었겠죠
몸살이 낫나봅니다.

포기하고 내려가자니
혼자 다녀 오라고 합니다..

그러는 사이 날이 밝아지고...

결국
혼자 다녀 오기로합니다...

올해
네번째 지리산행
세번째로 천왕봉에 올랐습니다.

천왕봉
불어오는 바람에...
깨스가
끼었다가 걷혔다가를 반복합니다...

마눌님에게 전화가 옵니다.
올라오고 있다고..

안 오르면 후회할거 같다고...

천왕샘까지
마중을 가니 올라 오네요....

다시
천왕봉으로 오르고...

반도
최고봉
천왕봉에서...
불어오는 바람에 모든걸 훌훌 털털어버리고 가벼운 마음으로 내려옵니다...

마눌
고마워 고생했어... ❤

어머니를 아버지 옆에 잘 모셨습니다...

중산리

칼바위...

마눌님
오름길이 힘겨워 보이네요...

나홀로
오름길에 동이 터 옵니다

로타리 대피소에서 일출을 맞이합니다..

정상에서는
일출을 못 봤다는데...


어머님 덕인 듯...^^

법계사 일주문 옆을 지나고...

개선문 통과...

천왕샘
물은 마실수가 없네요...

마지막 오름길....

왔습니다
아무도 없이 나홀로입니다....

이곳에서
조용히 마음을 정리 해 봅니다..

아무도없는..
이곳
반도 최고봉에서 모든걸 훌훌 ~

인증 샷~ 남기고...

마눌을 마중나갑니다...

다시
천왕봉으로....

마지막 계단 오름길

마눌님
많이 힘든가 봅니다..

마눌과 함께....

하늘을 떠 받치는 기둥
천주
앞에서....

하산길...
법계사 경내를 둘러봅니다.

하산완료...

이제
일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