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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2박 3일 섬투어( 빽패킹).....개도 트레킹...

사중사 2022. 2. 27. 14:55

2022년 2월 23일 ~ 25일......수, 목, 금요일




여수
2박 3일 섬투어( 빽패킹).....

개도
개도 막걸리
낭도
젖샘 막걸리를 찾아서......^^*



2022년 2월 23일,....수요일

2박 3일
투어 첫째날 개도 트레킹...


코 스 : 백야도항 ~ (배로이동) ~ 개도 화산선착장 ~ 화산삼거리 ~ 신흥마을 갈림길 ~ 정목 ~ 173.8봉 ~ 솔머리산 전망대(박)

거 리 : 약 4.3Km

시 간 : 약 1시간 55분



생일 빵 ~
오늘이 생일입니다.

늘상
다니는 빽패킹이지만 ~

생일빵이라며 2박 3일 여수 섬 투어를 계획했습니다...

덤으로
막걸리를 좋아하는 나....^^

개도 막걸리와 낭도 젖샘막걸리가 궁금합니다.

오전반 퇴근
개도 뱃시간을 못 맞출까봐 짝꿍에게 일찍 교대를 부탁하고 출발합니다.

마구 마구 달러
30분 정도 여유있게 도착

배타고 개도로...^^

개도에 도착하니 양조장은 Off....ㅠ.ㅠ

식당에서
9천원을 주고 3병을 삽니다...

그리고
박지를 향해서...

보통
개도는 청석포 해변의 바위 위가 박지로 유명하지만...

우린
솔머리산 전망대를 택했습니다...

정목까지 이동
시몐트 포장길을 지나 억새밭을 통과하며 산으로...

헌데
길이 없어요....ㅠ.ㅠ

지도에는
분명히 등산로가 있는데....

그동안
산 길없는 잔가지 덤블 길을 수없이 헤치고 다녔지만...
박 배낭을 메고는 장난이 아니네요

오히려
걱정되는 마눌님이 오랜만에 맛보는(?) 산행이라며 무덤덤 합니다^^

아마도
둘레길 3코스는
정목에서 바닷가에 데크길이 보이던데 그 길 이었나 봅니다...

어렵게
173.8봉을 넘고 3코스를 만나면서 솔머리산 전망대에 도착을 합니다..

오늘의 박지
탁트인 바다에 금오도가 가까이 보이네요

집을 짓고
멋진 일몰을 감상합니다...

구름 한점없는
밤 하늘에 별은 어찌나 많은지.....^^

전국이
한파 주의보인데 바닷 바람은 어찌나 거세게 불어대던지...ㅠ.ㅠ

텐트 밖으로는
추워서 나갈 엄두가 안 나네요...ㅠ.ㅠ

하지만
추위도 이겨내는 개도 막걸리...

탄산수 맛나는
알싸한 개도 막걸리 맛을 즐기며 여수 섬투어 첫날밤이 깊어갑니다...

백야도 항
이번이 세번째 방문입니다.

이곳에서
배를타고 개도로 들어갑니다...

어느곳이
하늘인지 바다인지 구분이 안 갈 정도로 맑고 파랗습니다.

개도 화산항
화산 삼거리에서 좌측 신흥 방향으로 진행


신흥(청석포) 갈림길에서 좌측 정목방향으로 오름니다.

정목
우측 시멘트 포장길을 따라 오름니다.

아마도
둘레길 3구간은
바다쪽에 데크길인가봅니다

포장길을 따라서 오르면....


 

 

넓다란 억새밭이 나옵니다...
이때부터
등산로의 흔적이 없습니다...

분명히
트랭글이나 내가쓰는 지도에는 등로가 표기되어 있는데...

현실은 이렇습니다....ㅠ.ㅠ
그나마
오를수록 희미하게 길이 보이네요

173.8봉 풍경입니다...
기냥
잡목만 무성하네요...

딴섬과 외딴섬
뒤로
금오도 끝자락이 보입니다....

잡목 무성한 길을 내려 서면서 둘레길 3구간을 만납니다.

솔머리산 오르기전 멋진 풍경 한번 바라봐주시고....


솔머리산으로....

바다 뷰
아주 멋진곳에 집을 지었습니다...

 

금오도가 바로 앞에 보입니다

예전에
비렁길 걸을때 참 좋았는데....^^


일몰시작

 

고흥
나로도 위로 일몰이 황홀지경입니다...

개도 막걸리...

예전에
사도에 갓을때 먹어보긴 했는데 기억이....ㅠ.ㅠ

약간의
탄산수 맛이 나면서 좋네요

마눌님은
치조골 수술을 해서 나혼자 세병 다 ~^^

 

밤은 깊어 별은 총총한데....

바람은
어찌나 거세게 불어대던지...ㅠ.ㅠ

연화도
이후 역대급입니다...^^

바람은 거세도
텐트안은 편안하고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