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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신진도, 마도 1박 2일 차박여행

사중사 2022. 9. 10. 22:15

2022년 9월 3일 ~ 4일.......토, 일요일




태안
신진도, 마도 1박 2일 차박여행



이틀 휴무가 잡혔네요

나름
무얼을 할까하고 고민을 하는데....

코로나
후휴증으로 병가를 내고 쉬는 마눌님 왈 ~

태풍(힌남노) 소식에 비가 온다니 차박을 가자고합니다.

별로 내키지는 않지만...
어쩌것슈
뜻을 따라 줘야쥬....^^

근디
웬 가고 싶은데가 그리도 많은지...
선택장애(?) 마눌님

보다못해 기냥 나만 따라 오라고...^^

태안
안흥항, 신진도...

20여년전
금북정맥을 하면서 몇번 와 보고 정말 오랜만이네요

가는길에
태안에 계신 형님께 전화를 했더니 회를 떠서 바로 달려옵니다.

신진도 안에 마도 방파제에는 고등어 낚시꾼들로 북적대고....

방파제
근처에 자리를 잡고 오랜만의 회포를 풀어봅니다.

차를
새로 바꾸고 처음하는 차박
텐트치는 번거로움도 없고 아무데나 자리를 잡아도 되고...


좋네요^^

마눌님
앞으로 차박만 가자고 할까봐 걱정되네요^^

New My Car
계약후 13개월 기다려서 받은 차..

2023년형
한달도 안된 따끈따끈^^

새차냄새
폴폴 날리면서 차박하러 태안으로갑니다...

가는길에
갈음이 해수욕장

백사장 위
소나무 홀로 고고히....^^

안흥항 도착

건너로 신진도가 보이고...

부두
방파제 위에는 고등어 낚시꾼들이 많이 보이네요^^

신진도 안의 마도 방파제..

여기도
낚시꾼들이 엄청 많아요

낚시를 모르니 패쓰^^

방파제에 자리가 없어 근처 공터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회와 치킨
이 정도면 충분합니다..

양쪽으로 차를 대놓고..

태안에서
회를떠서 한달음에 달려오신 형님과 함께....

우리를 지켜주는 손님도 있고...

오랜만의 만남이라 술이 입으로 가는지 코로 들어 가는지....

술이 술술^^

이 밤의 끝을잡고...

차박...
텐트 칠 필요도 없고 참 좋네요
자리가
생각보다 훨 넓고 조아요^^

마눌님
아침부터 드라마 삼매경에 빠져있네요

아침 식사후 산책을 나왔습니다.

바로옆에 백패킹하기 좋은 장소가 있네요

 

하지만
빽패커들의 무분별한 쓰레기 투기에 눈살이 찌푸러집니다.

거기에
주변에 볼일을 봤는지 심한 냄새까지. ..ㅠ.ㅠ

아침 식사때
여러팀의 젊은 빽패커들이 퇴장하드만...
아마도 ~  ~

제발 ~
이 멋진곳 구경만 잘 하시고...
주변은
깨끗히 해 주시길....

멋진 풍광이지만
다시 오고 싶지는 않네요...

그래도
아쉬움에 한번 돌아보고 집으로....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