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8월 30일..........수요일
목포
풀치(갈치새끼)잡이 바다낚시...
평생
산에만 다니던 나 ~
처음으로 낚시배를 타 봤습니다^^
낚시라고는
중학교 때 시골에서 대나무를 잘라서 처음 해 본게 전부입니다.
그때
손바닥 만한 제법 큼직한 붕어 한마리를...
최초로
그리고 그게 마지막으로 잡아 본것이 나의 낚시인생은 끝이었습니다...^^
헌데
그런 내가 바다 낚시라니....??
매년
이맘때 쯤이면 갈치새끼 풀치를 잡으러 가는 친구가 있습니다.
잡으면
우리집에 갓다주는데...
튀겨서
뼤채로 먹으면....?
너무
고소하고 담백한게 찐짜로 맛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따라 가 보기로합니다
물론
마눌님이 더 좋아라합니다^^
오전반
퇴근 후 목포로 출발 ~ ~
저녁을
일찌감치 먹고 배를 탓습니다
5분?
10분쯤 나가더니 닻을 내리네요
친구에게
열심히 낚시하는 방법을 배우고....^^
첫 입질...
투득 투득하고 손에 느낌이 전달됩니다..
그리고
내생애 첫번째라고도 할 수있는 낚시를 즐겨봅니다...
낚시는
새벽 한시쯤 까지 하고...
백여마리 쯤 잡았나 봅니다
그중
내가 17마리나 잡았다는 사실^^
중간에
잡은 풀치를 세꼬시로 먹는 회맛....
아주
쥑여 줍니다^^
,,
새벽
4시에 출근했다가 날새는 낚시는...?
나름
손맛도 있고 재미나지만 ~
너무
피곤하네요...
경비도 만만치 않고...
내겐
역시 산행이 최고입니다. ..^^
어쨋든
새로운 경험을 해 봤습니다...
친구야
고맙다 덕분에 즐거웠어.....
목포대교
건너로 유달산이 보이네요
이른
저녁을 먹고.....
항구에 왔습니다...
우리가 타고나갈 낚시배입니다...
출발 ~
살짝 비가 오락가락하네요
다른팀은 준비를해 놓고...
배에는
우리팀 3명, 부부팀 2명, 솔로 1명
총 6명이 탓습니다
우리도준비를 합니다.
미끼는
냉동 빙어를 쓰네요
냉동 빙어
미끼를 다 쓰고나면 잡은 풀치를 잘게 썰어서 다시 미끼로 씁니다
나두
낚시대를 드리우고....
그사이
다른팀에서 먼저 소식이 들려 옵니다
선무당이 사람 잡는다고
처음 해 보는 내가 두번째로 잡아 올리고...
물론
친구는 요렇게 준비 해 주느라 아직이쥬^^
친구는
초보자인 나를 열심히 도와주고...^^
해는 저물어
주변이 어둑어둑 해지고 바로 옆에 삼호 중공업이 보이네요
친구도
본격적으로 시작을 하고....
밤은 점점 깊어갑니다
그사이
꽤나 적지않게 많이 잡았습니다...
마눌님
신이낫습니다...^^
나 보다도 더 잘 잡아요....
읏 쌰 ~ ~
나두
한마리 더 추가요...
한번에
두마리를 잡는 신공(?)도 보여주고....
덕분에
낚시대는 부러졌네요
역시
초보자입니다....ㅠ.ㅠ
풀치회...
친구의 솜씨가 참 좋아요
직접 잡아서
선상에서 먹는 맛이 아주 일품입니다^^
오늘의 수확
잠시
쉬고있는 사이에 친구가 깔끔하게 손질을 다 해 놨습니다..
당분간은
반찬걱정은 안해도 되겠네요^^
친구 덕분에
피곤하지만
좋은 경험을 하고 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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