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암벽등반 정의
암벽등반이란
등산에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의 하나로서
급한 바위사면을 특별한 장비와 적절한 기술
(매듭법, 확보법, 장비사용법, 등반법)로서 안전하게 오르는 행위이다.
- 중력, 날씨, 낙석 그리고 피로 등의 어려움을
정신력, 육체적 그리고 적절한 기술로서 극복하고 올라가는 것.
2. 기본원칙
암벽등반의 기본은 수직에 가까운 바위에서
어떻게 스탠스와 홀드를 잘 이용해 몸의 균형을 유지하면서 올라가느냐 하는 것이다.
즉 몸의 발란스를 잘 유지하면서 3점지지에 따라 리듬을 갖고 올라가는 것이 암벽등반이다.
그리고 암벽등반도 등산의 기본인 걷는 것과 마찬가지로 손으로 올라가는 것이 아니라
발로 올라가야 한다.
암벽등반은 평지에서 걷는 것이 아니라 수직에 가까운 바위사면에서 걸어올라 가는 것이다.
암벽등반에서
육체적인 힘이 절대적으로 필요하지만
또한 정신적(심리적)인 안정도 필요하다.
암벽은 오를 때는 자신감을 가지고 침착하고도 신중하게 올라야 한다.
높은 수직암벽에서 고도 감을 극복하지 못하고
자신감도 읽어버리고 허둥댄다면 오르기는커녕 추락해 버린다.
그러므로 암벽등반을 잘하기 위해서는 먼저 육체적인 힘을 기르고 등반기술을 잘 연마해야 한다.
그렇게 한다면 언제 어떤 암벽을 오르게 되더라도 자신 있게 오를 수 있다.
(1) 유연성
암벽 등반의 모든 기술은 유연성이 좋아야 잘 적용되며 힘도 덜 들어간다.
예를 들어 하체 유연성이 떨어져 높이 있는 스탠스에 발을 올려 딛지 못하거나 벌려 딛지 못한다면
그만큼 팔에 의지하게 되어 팔의 피로를 가중시킨다.
모든 암벽 등반은 허리의 유연성을 많이 요구하며
허리와 다리, 어깨의 유연성이 좋으면 스탠스와 홀드를 훨씬 폭넓게 사용할 수 있어
팔의 힘도 절약할 수 있다.
(2) 균형유지(Valance)
암벽 등반시 균형 유지는 대단한 역할을 한다.
균형 유지는 지지점의 어느 쪽으로 체중을 싣는 가에 달려 있다.
체중을 발이나 팔로 적절하게 분산시키거나 한쪽으로 유지하는 요령이 빨라야 한다.
예를 들어 오른발로 가야 할 체중이 왼발로 가 있다면 균형이 흐트러지며
팔의 힘이 그 만큼 더 들어갈 것이다.
균형유지에 신속하지 못하거나 무시한다면 기술 적용에도 부담이 많다.
이렇듯 같은 기술을 가진 등반자들끼리도 균형 유지를 잘하는 등반자는
등반을 훨씬 수월하게 하는 반면 좋은 기술과 힘을 가지고 있은 등반자일지라도
균형 감각이 떨어진다면 그 만큼 어려운 등반이 이루어진다.
따라서 균형 유지는 기술 등반을 할 때 매끄러운 등반이 이뤄진다.
(3) 3점지지
사람이 암벽을 오르는데 사용할 수 있는 지점은 4지점이다.
손과 발을 합해서 4개의 지점 중 3지점으로 지탱하고 1지점인
손이나 발을 움직여서 다음 호울드에 서기 위한 동작 사이에 3지점은 중심 유지 작용을 한다.
4지점일 땐 움직이지 못하는 정지 상태가 된다.
그래서 암벽등반에서 3지점에서 4지점 다시 3지점 4지점순으로 진행이 된다.
3. 암벽등반 장비 및 사용법
1) 암벽 등반장비
자일
*자일고르기 - 등반용 자일은 그 굵기가 8mm∼12mm까지 여러 가지며
길이는 40m∼100m인것을 쓴다.
등반자의 등반양식, 암벽의 길이, 목적 등에 알맞은 굵기와 길이를 골라 써야한다.
특히, 방수 처리된 자일을 고르는 것이 빙벽 등반과 우천시 유리하고
UIAA 검정품을 사용함이 바람직하다.
외 줄(single rope) 등반시 10.5mm와 11mm를 많이 쓰고 있지만
등반에 따라 10mm나 12mm를 쓰기도 한다.
두 줄(double rpoe) 기술에는 8.5mm나 9mm를 많이 쓰고
길이는 80m∼90m를 많이 쓴다.
쌍 줄(twin rpoe)은 8mm, 8.5mm를 많이 쓰고,
두줄을 겹쳐서 한줄처럼 쓰는 기술은 11mm 한 줄보다 떨어질 때 더 안전하다.
* 자일 관리 -
자일은 생명과 연관되는 것이므로 소중이 다루어야 한다.
자일을 밟는 것은 많은 등반자들이 저지르는 자일 학대의 대표적인 것이다.
자일을 밟으면 흙과 먼지 같은 입자가 껍질을 통해서 들어가 마찰을 일으키므로 주의해야 한다.
자일을 쓰고 난 뒤에는 항상 자일 점검 및 청소를 하여야 한다.
자일 사리기에는 나비 모양 사리기, 둥글게 사리기, 8자 모양 사리기등이 있으나
꼬임 방지나 자일의 보관상 나비 모양 사리기를 권한다
슬링(sling)
연결줄(runner)이라고도 부르는 슬링은
테이프 슬링과 롤 슬링으로 나누어진 긴 끈으로 등반장비 중 가장 많이 쓰는 것 중 하나이다.
등반 중에 확보물과 비너를 잇고, 나무나 바위에 둘러 확보지점을 만들때나
위급하고 중요한 연결에 여러 가지 용도로 쓰인다.
요즘은 박음질이 되어진 슬링도 많이 나와 있으므로 취향에 따라 사용한다.
퀵드로우
테이프 슬링에 박음질을 하여 앞뒤로 카라비너를 걸어서 쓸 수 있는 슬링 대용품이다.
등반시 자일의 꺾임을 원활하게 할 수 있으며 확보물 설치시 시간 단축에서 한몫을 한다
안전벨트(safe belt)
안전벨트는 상단, 하단으로 구분되어 있다.
크게 일반용, 겨울용과 자유등반용이나 경기등반용으로 나눌 수 있다.
겨울용은 오랫동안 써도 강도가 떨어지지 않도록 튼튼하게 만들어져 있고,
허리 벨트와 다리 고리가 두꺼워서 오랜시간 매달려도 편하도록 제작되어 있다.
겨울용은 허리 벨트에 스폰지가 들어있지 않아 눈이나 물이 베어들어 얼어붙는 것을 방지한다.
자유 등반용과 경기 등반용은 가볍고 부피가 작다.
추락시 충격을 골고루 신체 부위에 가는 제품으로서 잘 맞는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안전벨트는 뛰어난 탄력 복원력을 가지고 있으며, 강도와 내구성이 뛰어나지만,
가볍게 만들어진 요즘의 제품은 3∼5년이 지난 다음에는 쓰지 않는 것이 좋다.
카라비너
금속으로 된 개폐구가 있는 고리로서 등반시 여러 가지 용도로 사용한다.
비너는 O형 카라비너, D형 카라비너, 변형D형 카라비너,잠금 카라비너,
특수 용도 카라비너가 있으며, 변형 D형 카라비너는 여닫는 곳이 더 넓게 만들어져
여러 가닥의 자일을 걸거나 빼낼 때 편리하다.
*카라비너를 쓰고 관리하는 데 알아두어야 할 지침
→ 항상 긴 쪽이 힘을 받도록 한다.
→ 특히 여닫는 곳이 힘을 받아서는 안된다.
→ 여닫는 곳이 열린 상태에서는 긴 쪽으로 힘을 받더라도 강도는 크게 약해진다.
→ 우연히 여닫는 곳이 열릴 수 있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자일이 여닫는 곳의 바깥쪽에 걸쳐져 힘을 받으면 자일은 쉽게 비너에서 빠져 나온다.
→ 여닫는 곳은 항상 부드럽게 움직여야 하고, 더구나 긴 쪽으로 힘을 받고 있는 상태에서
자유롭게 열 수 있어야 한다.
→ 여닫는 곳이 뻑뻑하거나 더러우면 기름, 석유, 가솔린, 혹은 WD40 같은 것으로 닦아낸 다음
끓는 물에 20초 정도 담가 닦아 댈 때 썼던 기름을 없앤다.
→ 높은 곳에서 떨어진 카라비너는 쓰지 말아야 한다. 눈에 보이지 않은 아주 작은 금이 가 있을 수 있다
→ 등반 중에 바윗길에 걸려 있는 카라비너나 바위 아래에서 주운 카라비너는 쓰지 말아야 한다.
암벽화
암벽화의 바닥은 탄력이 있는 고무창으로 바위면에서 마찰력이 뛰어나다.
바위 모양새에 따라서 용도에 맞추어 신을 수 있는 여러 가지의 종류가 있다.
헬멧
낙석이나 낙빙, 추락 시 머리를 보호하는 용구가 헬멧이다.
그러나 요즘에는 많은 사람들이 불편함과 멋을 내기위해 쓰지 않는사람도 있다.
이러한 일은 잘못 된 것이고 언제 낙석에 맞을 지 모르는 일이므로 등반 준비를 할 때부터
등반이 완전히 끝날 때까지 꼭 써야한다.
헬멧을 고를 때에는 UIAA 인정 표시가 있는 제품이 ?을수 있고 될 수 있으면
머리에 잘 맞는 제품을 착용해야 안전하다.
하강기
암벽화의 바닥은 탄력이 있는 고무창으로 바위면에서 마찰력이 뛰어나다.
바위 모양새에 따라서 용도에 맞추어 신을 수 있는 여러 가지의 종류가 있다.
초크색
탄산마그네슘 가루를 담아서 등반시 손에 묻혀 사용하는 주머니이다
너트
크랙의 사이에 끼어 넣어 지지력을 얻는 확보물이다.
크랙 등산시 많이 이용되며 설치와 회수가 용이하다.
크랙의 모양새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제품이 있다.
마이크로너트
너트를 사용할 수 없는 미세한 크랙에 사용한다.
프렌드
크랙 속에 끼워 넣어 양쪽 날개가 벌어지면서 지지력을 얻는 확보물이다.
미세한 크랙에 사용되는 것부터 주먹보다 더 큰 대형 사이즈까지 다양하다.
로우볼
프렌드나 너트를 사용할 수 없는 미세한 크랙에 넣어 확보물로 사용한다.
러프( R.U.R.P : Realized Ultimate Reality Piton)
작고 가느다란 틈새에 끼워서 손도끼처럼 생긴 우표 크기만한 피톤이다.
버드 피크
러프와 비슷한 모양을 하고 있지만 러프보다 길이가 길고 걸거나 빼기가 쉽다.
크래킹 업 ( crack'n-up )
피톤, 스카이 훅, 캠의 좋은 점을 따서 만든 것으로 가느다란 바위 틈새에서 쓰기 좋다.
코퍼헤드 ( copperhead )
하켄이나 프렌드를 사용하지 못할 정도의 미세한 벙어리형 부분에
데어 해머로 두들기면 바위 모양세에 따라 파고 들어간다.
연한 금속 재질로 되어 있어 변형되면서 파고 들어간다.
서클헤드 ( circlehead )
철선이 고리 모양을 만들면서 한 개 이상의 구리 형철이 달려 있는데, 코퍼헤드처럼
구리 형철을 바위에 찌그러뜨리면서 때려 박는다.
하켄
크랙 속에 넣어 해머로 두들겨 박아서 확보물로 사용한다. 나이프 하켄, 앵글 하켄등이 있다.
스카이훅
크랙 속에 끼워 넣어 사용하며 큰 홀드나 미세한 엣지나 돌기 부분에 걸어 지지력을 얻어 사용한다.
사이즈가 다양하다.
피피
자기 확보줄의 비너와 비슷한 일을 하면서 인공 확보물에 빠르고 쉽게 걸거나 뺄 수 있어
더 편할 때가 있다. 잠금 장치가 없으므로 조심해서 사용해야 한다.
도르래
짐을 끌어올릴 때 로프를 걸어 사용하며 제동장치가 있는 것과 없는 것 두 가지가 있다.
봉봉
크랙의 상태가 넓은 곳에 박아서 사용하는 확보물이다.
에뜨리에
수직벽이나 오버행의 인공등반, 홀링시 사용한다.
쥬마
등강기로서 쥬마링, 홀링, 확보시 사용한다.
장비착용 요령
→장비는 안전벨트 좌우 측에 적당히 분리해서 착용한다.
→카라비너는 아래서 위쪽으로 걸어 두어야 사용시 빼내어 쓰기 편하다.
→장비가 많이 사용되는 루트에서는 기어랙을 사용하여 장비를 착용한다.
→등반하고자 하는 루트가 확보물 등 어느 장비가 몇 개가 사용되는지
미리 계산하여 필요한 장비만 휴대한다.
예를 들어 불필요한 장비를 많이 착용하면 등반시 겉치장스럽고 무게로 인해
등반에 많은 지장을 주기 때문이다.
암벽등반이란
등산에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의 하나로서
급한 바위사면을 특별한 장비와 적절한 기술
(매듭법, 확보법, 장비사용법, 등반법)로서 안전하게 오르는 행위이다.
- 중력, 날씨, 낙석 그리고 피로 등의 어려움을
정신력, 육체적 그리고 적절한 기술로서 극복하고 올라가는 것.
2. 기본원칙
암벽등반의 기본은 수직에 가까운 바위에서
어떻게 스탠스와 홀드를 잘 이용해 몸의 균형을 유지하면서 올라가느냐 하는 것이다.
즉 몸의 발란스를 잘 유지하면서 3점지지에 따라 리듬을 갖고 올라가는 것이 암벽등반이다.
그리고 암벽등반도 등산의 기본인 걷는 것과 마찬가지로 손으로 올라가는 것이 아니라
발로 올라가야 한다.
암벽등반은 평지에서 걷는 것이 아니라 수직에 가까운 바위사면에서 걸어올라 가는 것이다.
암벽등반에서
육체적인 힘이 절대적으로 필요하지만
또한 정신적(심리적)인 안정도 필요하다.
암벽은 오를 때는 자신감을 가지고 침착하고도 신중하게 올라야 한다.
높은 수직암벽에서 고도 감을 극복하지 못하고
자신감도 읽어버리고 허둥댄다면 오르기는커녕 추락해 버린다.
그러므로 암벽등반을 잘하기 위해서는 먼저 육체적인 힘을 기르고 등반기술을 잘 연마해야 한다.
그렇게 한다면 언제 어떤 암벽을 오르게 되더라도 자신 있게 오를 수 있다.
(1) 유연성
암벽 등반의 모든 기술은 유연성이 좋아야 잘 적용되며 힘도 덜 들어간다.
예를 들어 하체 유연성이 떨어져 높이 있는 스탠스에 발을 올려 딛지 못하거나 벌려 딛지 못한다면
그만큼 팔에 의지하게 되어 팔의 피로를 가중시킨다.
모든 암벽 등반은 허리의 유연성을 많이 요구하며
허리와 다리, 어깨의 유연성이 좋으면 스탠스와 홀드를 훨씬 폭넓게 사용할 수 있어
팔의 힘도 절약할 수 있다.
(2) 균형유지(Valance)
암벽 등반시 균형 유지는 대단한 역할을 한다.
균형 유지는 지지점의 어느 쪽으로 체중을 싣는 가에 달려 있다.
체중을 발이나 팔로 적절하게 분산시키거나 한쪽으로 유지하는 요령이 빨라야 한다.
예를 들어 오른발로 가야 할 체중이 왼발로 가 있다면 균형이 흐트러지며
팔의 힘이 그 만큼 더 들어갈 것이다.
균형유지에 신속하지 못하거나 무시한다면 기술 적용에도 부담이 많다.
이렇듯 같은 기술을 가진 등반자들끼리도 균형 유지를 잘하는 등반자는
등반을 훨씬 수월하게 하는 반면 좋은 기술과 힘을 가지고 있은 등반자일지라도
균형 감각이 떨어진다면 그 만큼 어려운 등반이 이루어진다.
따라서 균형 유지는 기술 등반을 할 때 매끄러운 등반이 이뤄진다.
(3) 3점지지
사람이 암벽을 오르는데 사용할 수 있는 지점은 4지점이다.
손과 발을 합해서 4개의 지점 중 3지점으로 지탱하고 1지점인
손이나 발을 움직여서 다음 호울드에 서기 위한 동작 사이에 3지점은 중심 유지 작용을 한다.
4지점일 땐 움직이지 못하는 정지 상태가 된다.
그래서 암벽등반에서 3지점에서 4지점 다시 3지점 4지점순으로 진행이 된다.
3. 암벽등반 장비 및 사용법
1) 암벽 등반장비
자일
*자일고르기 - 등반용 자일은 그 굵기가 8mm∼12mm까지 여러 가지며
길이는 40m∼100m인것을 쓴다.
등반자의 등반양식, 암벽의 길이, 목적 등에 알맞은 굵기와 길이를 골라 써야한다.
특히, 방수 처리된 자일을 고르는 것이 빙벽 등반과 우천시 유리하고
UIAA 검정품을 사용함이 바람직하다.
외 줄(single rope) 등반시 10.5mm와 11mm를 많이 쓰고 있지만
등반에 따라 10mm나 12mm를 쓰기도 한다.
두 줄(double rpoe) 기술에는 8.5mm나 9mm를 많이 쓰고
길이는 80m∼90m를 많이 쓴다.
쌍 줄(twin rpoe)은 8mm, 8.5mm를 많이 쓰고,
두줄을 겹쳐서 한줄처럼 쓰는 기술은 11mm 한 줄보다 떨어질 때 더 안전하다.
* 자일 관리 -
자일은 생명과 연관되는 것이므로 소중이 다루어야 한다.
자일을 밟는 것은 많은 등반자들이 저지르는 자일 학대의 대표적인 것이다.
자일을 밟으면 흙과 먼지 같은 입자가 껍질을 통해서 들어가 마찰을 일으키므로 주의해야 한다.
자일을 쓰고 난 뒤에는 항상 자일 점검 및 청소를 하여야 한다.
자일 사리기에는 나비 모양 사리기, 둥글게 사리기, 8자 모양 사리기등이 있으나
꼬임 방지나 자일의 보관상 나비 모양 사리기를 권한다
슬링(sling)
연결줄(runner)이라고도 부르는 슬링은
테이프 슬링과 롤 슬링으로 나누어진 긴 끈으로 등반장비 중 가장 많이 쓰는 것 중 하나이다.
등반 중에 확보물과 비너를 잇고, 나무나 바위에 둘러 확보지점을 만들때나
위급하고 중요한 연결에 여러 가지 용도로 쓰인다.
요즘은 박음질이 되어진 슬링도 많이 나와 있으므로 취향에 따라 사용한다.
퀵드로우
테이프 슬링에 박음질을 하여 앞뒤로 카라비너를 걸어서 쓸 수 있는 슬링 대용품이다.
등반시 자일의 꺾임을 원활하게 할 수 있으며 확보물 설치시 시간 단축에서 한몫을 한다
안전벨트(safe belt)
안전벨트는 상단, 하단으로 구분되어 있다.
크게 일반용, 겨울용과 자유등반용이나 경기등반용으로 나눌 수 있다.
겨울용은 오랫동안 써도 강도가 떨어지지 않도록 튼튼하게 만들어져 있고,
허리 벨트와 다리 고리가 두꺼워서 오랜시간 매달려도 편하도록 제작되어 있다.
겨울용은 허리 벨트에 스폰지가 들어있지 않아 눈이나 물이 베어들어 얼어붙는 것을 방지한다.
자유 등반용과 경기 등반용은 가볍고 부피가 작다.
추락시 충격을 골고루 신체 부위에 가는 제품으로서 잘 맞는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안전벨트는 뛰어난 탄력 복원력을 가지고 있으며, 강도와 내구성이 뛰어나지만,
가볍게 만들어진 요즘의 제품은 3∼5년이 지난 다음에는 쓰지 않는 것이 좋다.
카라비너
금속으로 된 개폐구가 있는 고리로서 등반시 여러 가지 용도로 사용한다.
비너는 O형 카라비너, D형 카라비너, 변형D형 카라비너,잠금 카라비너,
특수 용도 카라비너가 있으며, 변형 D형 카라비너는 여닫는 곳이 더 넓게 만들어져
여러 가닥의 자일을 걸거나 빼낼 때 편리하다.
*카라비너를 쓰고 관리하는 데 알아두어야 할 지침
→ 항상 긴 쪽이 힘을 받도록 한다.
→ 특히 여닫는 곳이 힘을 받아서는 안된다.
→ 여닫는 곳이 열린 상태에서는 긴 쪽으로 힘을 받더라도 강도는 크게 약해진다.
→ 우연히 여닫는 곳이 열릴 수 있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자일이 여닫는 곳의 바깥쪽에 걸쳐져 힘을 받으면 자일은 쉽게 비너에서 빠져 나온다.
→ 여닫는 곳은 항상 부드럽게 움직여야 하고, 더구나 긴 쪽으로 힘을 받고 있는 상태에서
자유롭게 열 수 있어야 한다.
→ 여닫는 곳이 뻑뻑하거나 더러우면 기름, 석유, 가솔린, 혹은 WD40 같은 것으로 닦아낸 다음
끓는 물에 20초 정도 담가 닦아 댈 때 썼던 기름을 없앤다.
→ 높은 곳에서 떨어진 카라비너는 쓰지 말아야 한다. 눈에 보이지 않은 아주 작은 금이 가 있을 수 있다
→ 등반 중에 바윗길에 걸려 있는 카라비너나 바위 아래에서 주운 카라비너는 쓰지 말아야 한다.
암벽화
암벽화의 바닥은 탄력이 있는 고무창으로 바위면에서 마찰력이 뛰어나다.
바위 모양새에 따라서 용도에 맞추어 신을 수 있는 여러 가지의 종류가 있다.
헬멧
낙석이나 낙빙, 추락 시 머리를 보호하는 용구가 헬멧이다.
그러나 요즘에는 많은 사람들이 불편함과 멋을 내기위해 쓰지 않는사람도 있다.
이러한 일은 잘못 된 것이고 언제 낙석에 맞을 지 모르는 일이므로 등반 준비를 할 때부터
등반이 완전히 끝날 때까지 꼭 써야한다.
헬멧을 고를 때에는 UIAA 인정 표시가 있는 제품이 ?을수 있고 될 수 있으면
머리에 잘 맞는 제품을 착용해야 안전하다.
하강기
암벽화의 바닥은 탄력이 있는 고무창으로 바위면에서 마찰력이 뛰어나다.
바위 모양새에 따라서 용도에 맞추어 신을 수 있는 여러 가지의 종류가 있다.
초크색
탄산마그네슘 가루를 담아서 등반시 손에 묻혀 사용하는 주머니이다
너트
크랙의 사이에 끼어 넣어 지지력을 얻는 확보물이다.
크랙 등산시 많이 이용되며 설치와 회수가 용이하다.
크랙의 모양새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제품이 있다.
마이크로너트
너트를 사용할 수 없는 미세한 크랙에 사용한다.
프렌드
크랙 속에 끼워 넣어 양쪽 날개가 벌어지면서 지지력을 얻는 확보물이다.
미세한 크랙에 사용되는 것부터 주먹보다 더 큰 대형 사이즈까지 다양하다.
로우볼
프렌드나 너트를 사용할 수 없는 미세한 크랙에 넣어 확보물로 사용한다.
러프( R.U.R.P : Realized Ultimate Reality Piton)
작고 가느다란 틈새에 끼워서 손도끼처럼 생긴 우표 크기만한 피톤이다.
버드 피크
러프와 비슷한 모양을 하고 있지만 러프보다 길이가 길고 걸거나 빼기가 쉽다.
크래킹 업 ( crack'n-up )
피톤, 스카이 훅, 캠의 좋은 점을 따서 만든 것으로 가느다란 바위 틈새에서 쓰기 좋다.
코퍼헤드 ( copperhead )
하켄이나 프렌드를 사용하지 못할 정도의 미세한 벙어리형 부분에
데어 해머로 두들기면 바위 모양세에 따라 파고 들어간다.
연한 금속 재질로 되어 있어 변형되면서 파고 들어간다.
서클헤드 ( circlehead )
철선이 고리 모양을 만들면서 한 개 이상의 구리 형철이 달려 있는데, 코퍼헤드처럼
구리 형철을 바위에 찌그러뜨리면서 때려 박는다.
하켄
크랙 속에 넣어 해머로 두들겨 박아서 확보물로 사용한다. 나이프 하켄, 앵글 하켄등이 있다.
스카이훅
크랙 속에 끼워 넣어 사용하며 큰 홀드나 미세한 엣지나 돌기 부분에 걸어 지지력을 얻어 사용한다.
사이즈가 다양하다.
피피
자기 확보줄의 비너와 비슷한 일을 하면서 인공 확보물에 빠르고 쉽게 걸거나 뺄 수 있어
더 편할 때가 있다. 잠금 장치가 없으므로 조심해서 사용해야 한다.
도르래
짐을 끌어올릴 때 로프를 걸어 사용하며 제동장치가 있는 것과 없는 것 두 가지가 있다.
봉봉
크랙의 상태가 넓은 곳에 박아서 사용하는 확보물이다.
에뜨리에
수직벽이나 오버행의 인공등반, 홀링시 사용한다.
쥬마
등강기로서 쥬마링, 홀링, 확보시 사용한다.
장비착용 요령
→장비는 안전벨트 좌우 측에 적당히 분리해서 착용한다.
→카라비너는 아래서 위쪽으로 걸어 두어야 사용시 빼내어 쓰기 편하다.
→장비가 많이 사용되는 루트에서는 기어랙을 사용하여 장비를 착용한다.
→등반하고자 하는 루트가 확보물 등 어느 장비가 몇 개가 사용되는지
미리 계산하여 필요한 장비만 휴대한다.
예를 들어 불필요한 장비를 많이 착용하면 등반시 겉치장스럽고 무게로 인해
등반에 많은 지장을 주기 때문이다.
'자료실 > 산행자료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계절과 날씨에 따른 산의 변화... (0) | 2006.10.25 |
---|---|
배낭 꾸리기... (0) | 2006.10.25 |
산경표 이해하기... (0) | 2006.10.25 |
겨울철 산행장비 점검요령 (0) | 2006.10.25 |
스틱에 대하여~ (0) | 2006.10.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