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 행 일 정 표 ***
*** 무네미고개 ==> ==> 십자가탑 ==> 재주봉(344.6m) ==> 바래기산 ==> 망덕고개 ==> 문수봉(405m) ==> 57번 지방도 ==> 극동 기상연구소 ==> 두창리고개
*** 산행시간 : 7시간 30분 (휴식 점심시간.낮잠 포함)
*** 산행일==> 2008년 10월 5일
*** 날씨 : 맑음
*** 함께한 사람 : 사중사, 에이스, 감사, 지키미, 짱대발이, 얼떨결, 쥬니리, 한강......8명
*** 이동방법==> 15인승 봉고차
한남정맥(漢南正脈) 이란~ ?
한강 유역과 경기 서해안 지역을 분계한다. 한남금북정맥의 칠현산 북쪽 2킬로미터 지점에 위치한 칠장산(492m)에서 시작된다.
백운산, 보개산, 수원 광교산(582m), 안양 수리산(395m)을 넘으며 김포평야의 낮은 등성이와 들판을 누비다 계양산(395m), 가현산(215m) 지나 강화도 앞 문수산성에서 끝맺는다
문수봉
원산면 문촌리 뒷산 문수봉은 예전에 있던 문수라로 인해 붙여진 이름이다.
이 문수봉에는 문촌리 산 25번지에 있던 문수사지에서 50m떨어진 곳에 고려 초기에 제작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도지정 문화재 120호 문수산 마애보살상이 있다.
높이 약 3.5m정도의 두 바위를 편평하게 다듬어 보살입상 두구를 양쪽으로 대칭되게 새겼는데 얕은 부조와 선각을 함께 사용하였다.
이제 한남정맥도 8구간째 접어드니 이번 구간만 마치고나면 한구간이 남는 셈이다.
김포 문수산을 눈내리는 겨울에 출발할때가 엇그제 같은데 참 사람의 힘이란........
내 희망인지는 모르겠지만 다음 마지막구간에서 눈을 볼 수 있는 행운이 있었으면 좋겠다.
전날 저녁에 방카형님의 손녀딸 돌잔치에 초대받아 고속터미널 옆에 노블레스 예식장에 들러 인사만 하고 온다는게 권유하는 술의 유혹을 벗어나지 못하고 시작하게 된 술자리는 돌잔치를 끝내고도 대흥동으로 옮겨 노래방과 삼겹살집에 들러 퍼(?)마시고 하다보니 새벽 2시를 훌쩍 넘어버렸다.
"마사모"팀과 합류하기로 한 시간이 충대 주차장에서 4시인데....이를 어쩐다냐.....-_-;;
술을 마셨으니 대리운전을 불러 집에 도착 빈배낭을 들고 나와 대리기사에게 잠시 기다려 달라고 하고 편의점에 들려 이것저것 주섬주섬 챙겨 계산을하고 주차장에 도착을하니 약속시간이 30여분 남은 듯하여 차안에서 잠시 눈을 붙이고 일행들이 도착 봉고차로 옮겨타고 용인까지 비몽사몽간에 도착
아무래도 먹어야 산행을 할 듯해서 해장국집에 들러 청국장으로 아침을 간단히 먹고 출발을 한다.....
오늘 산행이 순탄치만은 않을 듯 하다................이넘에 술.....-_-;;
8구간 시작은 신무네무 고개를 지나 무네미고개를 통과한 후에 은화삼c.c를 통과해야한다.
조금 편하게 산행을 하기위해 차를 이용해 은화삼c.c 정문을 통과해 9번홀 입구까지 이동하는데 까지는 성공을 했지만 골프장 직원에게 들통이나고 3~4분이면 통과 할텐데 추방을 당하고 지도상에 나와있는 우회로를 이용하게 된다....
은화삼c.c에서 추방당하고 들머리를 찾아서......
들머리입구......출발
우회길을 이용해 마루금에 도착 바라본 은화삼c.c
정상적으로 통과했다면 이곳으로......
217봉 삼각점
235봉
염티에서 올라온 시멘포장도로 이곳에서 끝이난다.
마루금을 지나면서 보이는 운학동 위성관제국(약간 줌으로....)
개발로 인해 또 하나의 산이 허물어져 간다.
십자가 봉 직전에 철탑아래서 휴식을 취하면서....
휴식.....
십자가 봉
십자가봉에서 바라본 용덕저수지 방향.....
374봉
재주봉(344.6봉)
망덕고개....
망덕고개.....삼덕의 길이라는데....
이곳에서 일행들은 임도를 따르고 지키미와 둘이서만 마루금을 따른다....
문수봉으로 가는 길에 삼거리봉 직전 삼각점.
일행들은 어디로~~??
삼거리봉....쉼터
임도를 따른 일행들은 이곳에서 합류되는 듯 하다
마루금은 의자 뒤편 우측에서 문수봉방향으로.......임도를 따른 일행들은 좌측에서 올라 올듯...
삼거리에서 좀 더 진행을 한 뒤..........
삼거리 봉에서 부터 간간히 보이던 대한석유공사 저장탱크......
문수봉 풍경......한남을 처음 시작할때도 문수봉이었는데 같은 이름이네^^*
오늘 산행중 고도가 제일 높은곳이다..
문수봉 매애불상(불상이 양쪽으로 둘,,)......불상 왼쪽으로 말벌집이 보인다
마애불상 밑에 약수터....
약수터 옆의 산죽길.....
57번 도로 만나기전 우리랜드.....마루금 우측으로 커다란 절이 있는데 나무에 가려 사진찍기 실패
고당리 마을도로....이 도로를 건너 숲으로 들어선다
숲에서 나와 다시 만나는 도로.....
도로를 벗어나면서 이런곳도 지나고.....
57번 도로
57번 도로 다른 방향
57번 도로를 바로 건너면서 만나는 합동제단
합동제단을 지나면서 우측에 석재공장을 지나고.....
가시덤블을 지나고.....
공장앞도 지나고
말은 보이질 않고.......
2차선 도로를 만나지만 마루금은 직진으로 시멘포장길을 따른다....
2차선 도로를 건너 진행.....'
극동기상 연구소의 안테나가 보이고
밑에서 바라본 안테나.....
연구소 안의 원반형 안테나....
연구소 담장을 따라....
연구소 정문 옆에서 만난 토끼.....
연구소 정문.....
두창리고대 도착......다음구간은 아쪽 절개지 위로 진행하면 된다.
두창리 고개........
어제부터 마신 술로 하루종일 힘든 산행이었지만 산행 거리가 20Km가 넘었지만 다행히도 고도의 편차가 적고 점심식사를 한 후에 30여분 잠을 자면서 휴식을 취한게 그나마도 산행을 쉽게 한 듯하다.
다음부터는 체력도 생각하고 두주불사 막무가내 산행을 자제해야 하겠다 언제나 청춘은 아닐테니.....
이로써 한남정맥도 한구간만 남겨 놓으면서 오늘 산행을 종료한다.
2008년 10월 8일 사 중 사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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