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 행 일 정 표 ***
*** 위치 : 전북 남원시 운봉읍
*** 산행코스 : 전북 학생교육원 ==> 세동치 ==> 세걸산(1,207m) ==> 세동치 ==> 부운치(1,134m) ==> 헬기장(1,122m) ==> 팔랑치(1,029m) ==> 바래봉(1,165m) ==> 덕두산(1,149.9m)) ==> 흥부골 자연 휴양림
*** 산행시간 : 5시간 50분 (식사시간 포함........)
*** 산행거리 : 약 12 Km(이정표상 거리)
*** 산행일==> 2011년 11월 27일..
*** 날씨 : 흐리다 맑음 연무
*** 함께한 사람 : 대충산사 18명과 함께 정기산행.......
*** 이동방법==> 25인승 버스
십승지(十勝地)란~~??
십승지(十勝地)는 <정감록(鄭鑑錄)>에서 나온 말이다.
십승지(十勝地)의 십자는 처음에는 10의 뜻으로 쓰였으나 나중에는 ‘가장 좋은’. ‘대표적인’, ‘남조선에 있는’ 등의 의미로 쓰였다.
즉 전란이나 천재지변이 일어나도 안심하고 살 수 있다는 열 곳을 말하며 <정감록(鄭鑑錄)>에 나와 있는 십승지(十勝地)만해도 모두 60곳이 넘는다.
십승지(十勝地)는 구체적으로
1) 난리가 났을 때 반드시 그 곳으로 피난가야 할 좋은 피난처(避難處)이며
2) 풍수지리의 길지로서 기도나 수도에 좋은 토속신앙의 성지이며
3) 역성혁명가가 미래를 준비하며 은둔해있는 보신처(保身處)이다.
즉 평소에 생활하는 터전과 달리 난세를 대비해서 준비해 둔 곳을 말한다.
창산보명 황보 규 태"의 십승지 연구 ....펌
십승지 남원 운봉 백리길 세번째 이야기...
지난 두번째 구간 땜빵때 이슬비를 맞으며 하얀 운무속에 산행을 해 본 것이 없어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
그래서 인지 세번째는 기대치가 너무 커져 버렸고 일기에 민감하게 된다.
다행히도 일요일은 비소식은 없고 고속도로를 타고 가는 길에 잠시나마 해를 볼 수 있었다
하지만
전날에 바라봉에 눈이 왔다는 장끼형의 믿을수없는 정보 문자 메세지를 입증이나 하듯이 고기리 삼거리를 지나면서 정령치로 오르는 도로가 통제가 되고 있다.
이런 젠장....^^*
산행코스 변경....창밖을 내다보니 선배님들 머리를 맞대고 코스를 잡고있다
난~ 그냥 차안에 널부러져 있고.....^^*
결론이 난 듯 차를 타고 다시 출발을 한다..
전북 학생교육원으로.......
고기리 삼거리 도착
정령치로 오르는 길은 차량통제안내판이 내걸린 바리케이트가 우리를 반갑게(?) 맞이한다
어찌해야 하나...??
결국은 코스를 변경 전북학생교육원에서 세동치로 치고 오르기로 한다
전북 학생교육원에서 오르는 길....
먼저 출발해 초입등로를 찾아보고 내려와 일행들을 부릅니다
교육원 건물 지붕 뒤로 고남산이 보이고......
교육원 끝까지 오르면 이정표가 있고 세동치 초입입니다
출발전 단체사진을 찍으려니 이곳 저곳에서 카메라가 난무 합니다
사진 찍는 일도 대충산사의 행사입니다^^*
단체로 인증샷~을 날리고.....
대충산사의 대표 찍사.....탱크와 그 앞에 놓인 카메라들....
출발입니다
오르는 중간에 넓다란 임도를 가로 지르고.....
쩍 바위.....^^*
기분 좋은 길을 걷습니다
약 50여분만에 세동치에 도착을 합니다
다들 쉬고 있는 사이에 휘앙새와 둘이서 세걸산을 다녀 오기로 하고 세걸산으로 향합니다
세동치 옆의 헬기장
박 팀들이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나도 박산행을 다니긴 하지만 볼 때마다 부럽습니다
세걸산
표지목 뒤로 정령치에서 고리봉, 세걸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보입니다
그리고
좌측으로 반야봉입니다
그리고....
연무가 끼어서 더 볼 수가 없습니다
바래봉입니다
세걸산을 내려와 앞서간 일행들을 쫒아 뒤 따릅니다
부운치
부운치를 지나면서 헬기장에서 바라본 운봉뜰과 첫번째 구간때의 수정봉
운봉뜰과 두번째 구간때의 고남산
바래봉으로 가는 주 능선입니다
헬기장에서의 식사
빙 둘러 앉아서 하는 점심식사 정겹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길을 재촉합니다
보기 좋습니다
슬슬 철쭉나무들이 나타나기 시작하는 초지를 지나고......
철쭉 철쭉 철쭉.......봄에 왔다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철쭉꽃도 안 보이고 사람도 없고 조금은 황량해 보이지만 그런대로 운치는 있습니다
꽃이 피었다면 천상의 화원 일 텐데......
지금은 이렇습니다.....
이곳이 절정지대 인데.....
하긴
꽃필때 오면 꽃보다 사람이 더 많을 듯 합니다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떠밀려 갑니다
팔랑치.....
팔랑치를 지나면서 잠시 휴식을 취합니다
정령치에서 세동치까지 깍아먹은 만큼 시간이 남습니다....
다람님과 청도님....
초지위에 파란 하늘 그리고 멋진 형님들 굳입니다......
태산님, 강산에님.....
그리고
먼 재미난 이야기들을 하고 있는지......^^*
긴 휴식이 끝이나고....
멋집니다......
가까워진 바라봉...
운봉읍과 고남산
걸어 온 길을 돌아 봅니다
바래봉 밑의 걷기 좋은 길....
옛날에는 직등을 했던거 같은데 우회를 합니다
바래봉 밑의 샘터...
사진을 찍긴 했는데 정작 물 나오는 모습은 없네요....--_-;;
수량은 풍부합니다
바래봉으로 오르는 길....
저 멀리가 바래봉입니다
정상부 직전에 산꾼 고문님이 농으로 야크라고 우기시면서(?) 오던 지리산 조망도가 보입니다
야크....ㅋㅋㅋ
아니고 지리산 조망도입니다
맑은 날이면 다 볼 수 있을텐데 아쉽습니다
바래봉 정상풍경....
바래봉 기념 인증 샷~ 입니다
한판 더.....^^*
걸어 온 길입니다
연무속에 뭐라 설명하기가 좀 그렇습니다
운봉....
저 넓은 뜰이 십승지랍니다..
정말일까요....??
천왕봉 방향도 찍어보지만....
이넘에 연무때문에 보이질 않습니다
휘앙새....
삼봉산 방향....
덕두산 가는 길에 휴식을 취합니다
저 저....
배때지(?)를 저렇게 야하게 꺼내놓고.....
옆에 있던 유일한 여성 피나님이 피난을 가고 있습니다.......^^*
덕두산에 도착을 합니다
널널 산행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이곳에서 흥부골로 방향을 잡습니다
나뭇가지 사이로 지난 구간 황산이 보입니다
흥부골 휴양림으로 내려서는 길....
큰 잣나무 숲길을 걷고.....
사방댐을 지남니다
흥부골 휴양림으로 내려섭니다
황토집들이 멋집니다
휴양림 입구로 나오면서 오늘 산행을 마칩니다
버스를 불러 오라하고 차로 피바위를 보기 위해 출발을 합니다
황산대첩과 피바위...
역사의 현장에 섭니다
지나간 역사 바로 알아야겠지만 별 감흥은 없습니다
너무 오래돼서 그럴까요??
피바위....
바위의 이곳저곳이 피를 먹은듯 붉은 빛을 띠고 있습니다
사진으로도 붉은 빛이 보입니다
동경대...
뭔지 모릅니다.....-_-;;
황산대첩비....
차를 타고 이동을 합니다
뚝방에 지는 해를 온몸으로 보내고 있는 외로운 소나무
오늘 하루도 이렇게 지나갑니다
그래도 왔으니 봐야지요 황산대첩비.....^^*
三門을 통과하고.....
주변을 둘러 봅니다
황산대첩비 주변을 다 둘러 봤습니다
이제 남원으로 이동을 합니다
남원 추어탕집으로 이동중입니다
조금만
아니 더 쬐끔만 빨랐어도 지는 해를 찍을 수 있었는데.....
끝자락만 보입니다
아쉽습니다
친절추어탕
첫구간때 맛은 있었지만 불친절한 주인때문에 기분이 상했었는데....
이곳...
맛도 좋고 친절하고 육수도 추가로 더 주고 맘에 듭니다
둘러 앉아서 추어탕이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오늘의 뒷풀이 메뉴입니다
맛 있습니다
산행안내 맛 안내를 해 주신 산꾼 고문님 감사합니다
함께 해 주신 대충산사 18명의 선후배 산꾼님들도 감사합니다
이렇게 남원 운봉 백리길....
또 하나의 십승지 산행을 마무리 합니다
다음은 가야산 인가요?
궁금합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2011년 11월 30일 사 중 사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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