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 행 일 정 표 ***
*** 위치 : 경남 합천군 일원
*** 산행코스 : 1,084지방도(합천터널 88고속도로 위 , 아텔스코트 골프장입구) ==> 두무산(1,308.4m) ==> 노루목재 ==> 자경산(503.3m) ==> 월광교
*** 산행시간 : 7시간 15분(놀며 쉬며 먹고 마시고 식사시간 포함....)
*** 산행거리 : 약 14.8Km
*** 산행일 : 2012년 3월 25일...일요일
*** 날씨 : 맑음
*** 함께한 사람 : 대충산사 정기산행(17명 참석)
*** 이동방법 : 25인승 승합차
십승지(十勝地)란~~??
십승지(十勝地)는 <정감록(鄭鑑錄)>에서 나온 말이다.
십승지(十勝地)의 십자는 처음에는 10의 뜻으로 쓰였으나 나중에는 ‘가장 좋은’. ‘대표적인’, ‘남조선에 있는’ 등의 의미로 쓰였다.
즉 전란이나 천재지변이 일어나도 안심하고 살 수 있다는 열 곳을 말하며 <정감록(鄭鑑錄)>에 나와 있는 십승지(十勝地)만해도 모두 60곳이 넘는다.
십승지(十勝地)는 구체적으로
1) 난리가 났을 때 반드시 그 곳으로 피난가야 할 좋은 피난처(避難處)이며
2) 풍수지리의 길지로서 기도나 수도에 좋은 토속신앙의 성지이며
3) 역성혁명가가 미래를 준비하며 은둔해있는 보신처(保身處)이다.
즉 평소에 생활하는 터전과 달리 난세를 대비해서 준비해 둔 곳을 말한다.
창산보명 황보 규 태"의 십승지 연구 ....펌
십승지, 합천 가야 둘레산길
가야산의 만수동은 소재지가 정확하지 않다.
가야산은 성주의 가야산과 덕산ㆍ해미 군계에 있는 가야산이 유명한데 이 두 곳에는 만수동이란 지명이 없다.
보통 만수동이라 하면 지리산 중 운봉과 함양군의 군계에 있는 곳을 말한다.
현 지리산의 만수동으로 추정되는데, 흔히 지리산의 청학동으로 비정되기도 한다.
혹자는 해인사 홍류동 계곡을 만수동이라 부른다는데.....
두무산[斗霧山, 1,038m]
두무산은 정상 일대가 두리뭉실 하다고 두무산이다
정상의 북쪽, 산제치의 동쪽 사면에는 대단위 해인농장이 있어 여름에 푸른 초원과 어울린 사일로가 이국적인 풍치를 느끼게 한다.
두무산으로 가는 등산로는 어느쪽도 뚜렷하지 않다.
봄에 정상 주변의 등산로에는 진달래가 무수히 피어난다.
산행코스는 묘산면 소재지에서 산제폭포~두오골~정상~노루목재~화양리나, 정상에서 무지골~안성으로 내려와도 좋다.
화양리에는 천연기념물 제 239호 소나무가 있다.
십승지(十勝地)...
십승지 답사라는 거창한 대명(?)을 걸고 오늘도 집을 나선다.
십승지
나에게 십승지란 어떤의미일까??
몇곳의 십승지를 돌아 봤지만 아직 그 해답은 찾지를 못했다
옛 선조들이 찾던 십승지와 지금 내가 걷는 십승지는 어떤지......
조금 더 돌아보고 더 많은 곳을 탐구하고 가다보면 알 수 있을까??
에라 모르겠다
그냥 가 보는데 까지 가 보는 거지...
안 돌아 가는 머리 굴려봐야 빠그락 빠그락 소리만 나고 나만 골치 아프지
난~
그냥 막 그게 내 스타일이야........^^*
버스를 기다리며.....
나오다 보니 너무 일찍나오 벌써 30분째....
할 짓이 없어서 사진을 찍었다 지웠다 반복을 합니다
우리 차입니다
물론 차 주인은 따로 있고요.....^^*
산행 들머리
1,084번 지방도가 지나는 첫구간 들머리 아델스코트 골프장 앞에 도착을 합니다
출발하기 전 떼사진으로 기념을 하고....
뒤로 미녀산이 보입니다
누구 말대로 요이 땅~~ 입니다.
나야 어차피 후미를 맡았으니 바쁠게 없습니다 놀며 쉬며 볼일(?)도 보고......^^*^
출발하며 돌아본 1.084 지방도
출발하면서 기분좋게 소나무 길입니다
주변으로는 간벌을 해 놓아 조금은 어수선 합니다
오르면서 바라 본 오도산....
이곳 주변 산을 오를때 조망의 기준으로 삼는 산입니다
정상의 철탑이 위치를 정확히...딱 알려줍니다
돌아 봅니다
골프장이 보이고 뒤로 비계산과 능선을 따라 좌측에 수월리 마을회관으로 내려서는 1,088봉 입니다
비계산 정상에는 서로 가까이에 두개의 정상석이 있습니다
왜 그런지 이유는....??
첫번째 정상석....
조금 지나서 바로 옆의 두번째 정상석....
정상이 두개 인가요?
알 수가 없습니다....
비계산 정상의 의문은 뒤로하고 두문산을 향해 너덜길을 오릅니다
아~~~!@@
지겨운 너덜길.....
가파르고 울퉁불퉁 걷기도 힘이들고....
그래도 돌아보는 풍경은 멋지네요
골프장과 비계산
가조면 소재지입니다
뒤로 보해산과 금귀산입니다
가파른 길은 계속되고....
로프가 설치된 난코스입니다....
조심 조심.....
능선에 도착을 합니다
우리가 올라온 1,084 지방도가 산제치 일까요?
주변의 골이 큰재골, 작은재골로 불리던데......
이정표에서 바라본 두무산 정상.....
정상 도착
선두그릅이 벌써 판을 펼치고 있습니다
시작부터 부어라 마셔라....
하긴 출발하면서 벌써 마시고 시작했으니 좀 늦은건가요??
두무산 정상에서 바라본 오도산(1,112m)
1,000m가 넘는 산이지만 주변 지역의 고도가 높아서인지 그리 높아 보이지는 않습니다
정상 단체사진....
꾸물거리다가 늦었습니다
대열이 흐트러져 폼들도 제멋대로.....^^*
두무산 정상석....
두리뭉실하다고 두무산....
하지만 오르때 너덜길은 두리뭉실 하지는 않았습니다
멀리 가야산이 하얗게 눈을 이고 있고......
비계산입니다
마지막 4구간때 가야할 곳입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멋진 코스가 될것입니다
가조 들녘과 보해, 금귀산....
가야할 자경산입니다....
두무산 정상을 뒤로하고 노루목재를 향해서....
표지기들....
대충 표지기와 허고문님 그리고 떠오른 신성 휘앙새입니다....
따땃한 묘지가 나오니 또다시 자리를 잡고.....
쥬시락....
사과막걸리입니다
기사님과 우리가 가져온 밤막걸리와 교환을 했는데....
맛이 사과 쥬스를 마시는 듯 새콤달콤 아주 죽음입니다
밤막걸리의 알싸한 맛도 좋지만...여자분들이 아주 좋아라 할 것 같습니다
사과향을 뒤로하고 다시 고고씽......
노루목재에 도착을 합니다
선두
벌써 자리를 잡고 점심식사를 합니다
따끈한 국물이 그리운데 경방기간이라 다들 간단메뉴(?)로 싸 온 듯.....
식사를 하고 임도를 따라 걷습니다
우측 산길로 들기도 하지만 그냥 임도를 따르는게 편하고 좋을 듯....
요로코롬 다시 도로를 만나니까요....^^*
이곳이 노루목재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다른곳 지도를 보니
우측은 상나마을이고 좌측이 널목재골이라고 나와있습니다
널목재가 노로목재로 변형이 된건 아닐지 생각을 해 봅니다
벌목구간을 지나고....
벌목구간에서 바라본 창현방향과 뒤로 비계산....
능선에서 살짝 벗어나 밑에 길을 따르고....
가야산....
포장도로(매안창현길)를 따로 고개로 올라섯다 만나는 밀양손씨 묘지......
자경산(512.2m)
묘지에서 우측 사면을 따르다가 좌측 능선으로 바로 오르면서 부드러운 길을 걷다보면 자경산에 오르게 됩니다
오늘의 마지막 봉입니다
이제부터는 내리막 뿐......좋다 좋아....^^*
편한 등로를 걷고.....
산죽길을 통과하기도 하고.....
88고속도로가 보이고 월광리가 보입니다
고속도로로 내려서는 곳 밭 옆에 쉼터.....
밭을 가꾸러 자주 오는지 쉼터가 깨끗하게 잘 정돈되어있고 들마루 바닥도 깨끗합니다
주인장의 성격을 보는 듯....
멀리 월광교가 보이고....
잠수교(?)를 건넘니다....
뚝방길을 따라 월광교로.....
월광교
월광교 우측 뒤로 월광사입니다
주차장에 도착
차 옆에 선두로 내려온 분들이 모여있길래 뭐하나 했더니.....
차 바퀴가 폐기물 분쇄물로 깔아놓은 주차장 바닥에 빠져버렸습니다
한참을 삽질을 하고 밀어 보기도 하고.....
차량이 빠졌던 흔적.....
흔적을 남겨두고 뒤풀이를 하기 위해 금산 마전으로 출발합니다'
가자~~
추어탕 먹으로.....
돌아오는 길에 버스에서 찍어본 남덕유산....
아침에는 밑에 주변까지 눈이 하얗게 쌓여있더니 많이 녹아 없어졌네요.....
금산군 추부면 마전리 골목 추어탕에 도착을 합니다
반찬이 셋팅이 되고....
소주병도 올라오고.....
추어탕입니다....
그리고....
회장님 한말씀과....
괜차뉴 고문님의 건배제의로 오늘의 일정을 마무리 합니다
가야산 주변은 워낙 명산들이 많고 우리가 걷는 이곳 십승지도 "가야천 환종주" "홍류동천"이란 명칭으로 많은 이들이 답사를 한 곳이기도 합니다
"합천 가야천 둘레산길"이란 이름을 걸고 첫 발을 내 딛었습니다
그 의미가 어떤지 아직은 아니 마지막까지도 알지 못 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분명 무엇인가는 보고 느낄수있겠지요
함께한 선,후배 대충님들 수고 많으셨고요
함께해서 즐거웠습니다
영원한 "대충산사"을 위하여......대충 대충 화이팅 ~ ~ ~!!
감사합니다
2012년 3월 26일 사 중 사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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