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하면 원본을 볼수 있슴).....버거 황 규칠 작품
산행지 : 천*성*장*마(천태산, 대성산, 장령산, 마성산)
위 치 : 충북 영동군, 옥천군 일원
가는 날 : 2012년 12월 9일 일요일
코 스 : 천태산 영국사 주차장 ==> A코스(직벽) ==> 천태산 ==> 대성산 ==> 장령산 ==> 사목고개 ==> 마성산 ==> 용봉 ==> 삼성산(재건산) ==> 삼양리 척화비
거 리 : 약 26Km
산행 시간 : 13시간 20분
날 씨 : 오전 맑음, 오후 흐리고 눈발....엄청 추웠슴(대전의 아침예보 영하 9도...외각지 산을 감안 한다면??)
함께한 사람 : 대충산사 21명 산꾼들....(9명 완주....파우, 신산, 두발로, 시카고, 버거, 산누름, 토닥토닥, 김수영, 사중사)
이동방법 : 버스 대여.
★『천성장마』란 ~?? ★ 산행경로 (천태산에서 마성산 방면 북진경로 이므로, 남진종주시는 반대입니다.) 천태산(天台山, 714.7m) 충북 영동군 양산면 누교리에 위치한 천태산(715m)은 뛰어난 자연경관과 잘 정리된 등산로 그리고 주변에 많은 명소가 산재해 있고 암벽등반 코스등 등산 동호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산이다. 이러한 첩첩산군이 흘러 보내는 크고 작은 계류들은 금강의 상류를 이루면서 아름다운 풍광을 만들어 낸다. 뿐만 아니라 천태산 영국사라고 하는 천년사찰과 영동읍의 양촌고인돌, 부용리고분을 비롯하여 부용성, 주곡리성 등 수 많은 성터들 속에서는 역사의 숨결을 느낄 수 있다. 특히 75m의 암벽 코스를 밧줄로 오르는 맛은 결코 빼놓을 수 없는 천태산만이 갖고 있는 매력이기도 하다. 대성산 (大聖山 704.8m) 충북 옥천군 이원면 소재지에서 3.5km정도 떨어진 남서쪽 방향에 위치하고 있으며 옥천군과 충남 금산군의 경계에 있는 대성산 (大聖山 705m)은 덕운봉이라고도 불리며 옛부터 큰 성인이 나타난다는 얘기가 전해내려 오는 대성산은 겉에서 보면 남북으로 달리는 산줄기 가운데 머리를 세우고 있는 평범 한 산봉우리이지만 그 산자락을 헤치고 들어서면 별천지가 펼쳐지는 곳이다. 이 폭포는 그 아름다움을 시로 지어 새겨놓은 비석이 있을 정도로 장관이다.
충북 영동군 양산면 천태산에서 옥천군 옥천읍까지 이어진 능선상에 있는 주요 4개산의 이름을 따서 만든 종주산행 명칭.
(1) 천태산(天台山) 714. 7 m
(2) 대성산(大聖山) 704. 8 m
(3) 장용산(將龍山) 654. 5 m
(4) 마성산(馬城山) 510. 0 m
영국사 -> 천태산 -> 꼬부랑재 -> 대성산 -> 매봉 -> 지네재 -> 금산고개 -> 574봉 ->장용산 -> 거북바위 -> 사목재 -> 마성산 -> 용봉(436. 7m) -> 삼성산(재건산, 303 m) -> 옥천읍 가화리 현대아파트 뒤쪽 삼양주택 옆길 (삼양리 척화비, 옥천 TR이나 옥천역까지 도보 이동도 가능)
충청북도의 최남단에 위치한 영동은 충남 금산, 전북 무주, 경북 김천과 이웃해 있는 전형적인 내륙 지방으로 성주산과 마니산, 천태산을 비롯한 600 - 700m대의 험준한 산줄기를 거느리고 있다.
양산면의 양산팔경, 황간면의 한천팔경, 상촌면의 물한계곡이 바로 그것이다.
그 중에서도 천태산은 자연의 수려함과 역사의 맥박을 가장 실감나게 느낄 수 있는 영동의 대표적인 곳이다.
깊은 암곡 여기저기에 기암괴봉이 늘어서서 사람들을 놀라게 하고 그사이에 높다란 폭포가 줄줄이 걸려 있어 하늘나라 선원이 예 아닌가 싶은 착각에 빠져들게 한다.
다음은 비석에 적힌 글귀다.
'낭떠러지 하늘 위험한 곳 찬 샘물 걸려 흘러내리니 은은한 천둥소리 연이 어 치고 비의 근원이 산머리에 가득 몰린다'.
그래서 마을 사람들은 대성산 정상을 데구름, 데구리 또는 덕운봉이라 부르기도 한다.
장령산(將龍山, 654.5m)
장령산(656m)은 충남 금산군과 충북 옥천군, 영동군을 가르는 남북 20km의 산줄기 위에 있다.
이 산줄기에는 장룡산 외에도 용봉(437m), 마성산(497m), 매봉, 대성산(704.8m), 천태산(709m) 등이 솟아 있는데 이 중에서 천태산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지만 장룡산은 그리 알려져 있지 않은 산이다.
하지만 장룡산은 옥천고을 사람들이 자랑하고 아끼는 산으로 대전의 산악인들도 즐겨 찾는 곳이다.
장룡산 마성산 사이의 고개를 사목재라고 하는데 장룡산에서 사목재쪽의 암릉은 왕관바위 등 기암괴봉이 이어진다.
이 암릉 동쪽(옥천쪽)비탈에는 절 용암사가 있으며 서쪽 사면은 포옹바위, 병풍바위 등 기암괴봉과 암벽으로 이루어져 있다.
마성산(馬城山, 510m)
옥천읍 남서쪽을 에워싼 능선서 펼쳐지는 조망이 일품인 옥천 마성산(497 m)은 옥천역에서 남서쪽으로 가장 가까운 산이다.
정상이 옥천역에서 직선거리로 3.5km 거리에 불과하다.
충남 금산군 제원면과 충북 영동군 양산면 경계를 이루는 천태산(714.7m)이 마성산의 모산이다.
천태산 북쪽으로 대성산(704.8m)과 장룡산(654.5m)을 거쳐 솟은 산이 마성산이다
2007년 6월에 천성장마를 종주하고 5년 6개월만에 다시 걸어 보기로 한다
그때는 나름 준족이라고 하는 동생들과 11시간 15분 걸렸는데 이번에는 어떨지.....
준비하는 동안에 전국적으로 연일 폭설 소식이 들려오고 대전 주변으로도 여지없이 많은 눈이 내렸다
산행 전날까지 이 산행을 강행해야 하나 하고 고민을 많이 하게 되고 어쨋든 출발을 하기로 한다
새벽 3시에 기상을하고 준비한 배낭을 메고 집을 나선다
효동에서 형수님을 태우고 약속장소인 판암동 지하철역 1번출구 앞에 차를 주차하고 일행들을 기다리니 잠시후 버스가 도착....
옥천에 들려 해장국으로 다 같이 이른 아침을 먹고 출발을 한다....
천태산 영국사 주차장
하얗게 눈이 쌓인 주차장에 21명의 산객들이 모여 단체로 인증 샷~을 날려줍니다
눈쌓인 길을따라 출발을 합니다
눈이 많이 쌓이긴 했지만 날씨가 많이 추워서 그런지 눈도 폴폴 날리는 건설이고 그리 미끄럽지는 않습니다
천태산 계곡을 알리는 비석에도 눈은 소복히 쌓여있습니다
눈이 쌓여 축축 늘어진 나무사이를 어둠을 헤치며 오름니다
영국사 직전의 매표소
관람료 1,000원
새벽 일찍오르니 공짜네요
21명이니 21,000원을 벌은 셈입니다.....^^*
잠깐 오르는 동안에 땀을 흘렸는지 옷 매무새를 다시 추스리고 출발을 합니다
매표소 앞의 시그널들.....
어둠속에 그 유명한 영국사 은행나무는 찍을수가 없어 옆의 계단을 오르면서 찍어 봅니다
영국사를 지나 본격적으로 등산을 시작하는 A코스로 진입을 합니다
정상 1,370m
첫번째 조망터에 오르면서 양각산 고문님...
어둠속에 불빛만 보이던데 무얼 보고 계신걸까요?
어둠속을 헤치고 오르고....
암벽을 만나면....
로프에 의지해 오름니다
많이 걱정을 했는데 처음 쌓인 눈이라 그런지 그래도 많이 미끄럽지 않아 다행입니다
동남쪽 방향으로는 여명으로 붉게 물들어 가고.....
21명의 산꾼들은.....
오르고....
또 오르고.....
정상에 도착을 합니다
탱크, 산누름
밝은 표정들을 보니 컨디션은 좋아 보입니다
천태산 정상석
예전에는 정상석에 영동군으로 표기가 되어있었는데 언제부터인지 지워내고 금산군으로 표기해 놓았습니다
정상은 영동과 금산의 경계에서 금산군에 속해 있나 봅니다
기분좋게 인증 샷~ 한장 날려주고.....
잠시 휴식을 취하고 대성산을 향해 출발을 합니다
일출....
천태산 정상을 출발하면서 내림길에 민주지산 위로 일출이 시작됩니다
일출은 언제 보아도 몸속에 있는 에너지를 솟구치게 하는 힘이 있나 봅니다
새벽의 매서운 추위도 뜨겁게 떠 오르는 일출을 보면서 한결 누그러지는 듯 합니다
위험구간에 도착을 합니다
천태산을 오를때야 오름길이니 그러려니 했지만 밧줄을 타고 눈이 쌓인 암벽을 내려서기란 쉽지가 않습니다
많은 눈과 이곳 위험구간때문에 천*성*장*마 진행을 접으려고 했었는데...
여론에 밀려 그대로 진행을 했지만 어렵습니다
그래도 하나 둘씩 조심조심 잘들 내려섭니다
다행히도 뒤뚱뒤뚱 미끌미끌 다들 힘들어는 했지만 무사히 위험구간을 내려왔습니다
겨울철 천*성*장*마 종주는 신중하게 생각을 다시 해 봐야 할 듯 합니다
다시 바위를 올라서고.....
사진 맨 밑으로 2012년도의 숫자에 가려진 홈 부분이 보입니다
천*성*장*마를 갈고 닦으신 우리 대충산사 "박달령"고문님의 천*성*장*마 사랑이 엿보여지는 곳입니다
돌아 본 위험구간....
가야 할 방향
공기돌 마냥 올려 있는 저 바위 누가 일부러 올려 놓은듯 보여네요^^*
눈 덮힌 산하.....
금산읍내와 뒤로 진안산이 보입니다
눈쌓인 등로
참 걷기 힘들텐데 선두들이 러셀을 잘 해 놓아서 후미는 그래도 걸을 만 합니다
"박달령"고문님의 흔적이 여기서도 보이네요
이곳이 감투봉입니다
"박달령"고문님의 흔적이 남아 있는곳에 새로운 이정표가 만들어 졌습니다
5년전에 왔을때는 고문님의 표지판이 큰 힘이 되었었는데....
감투봉....
감투봉을 내려가면서 바람이 불어 눈이 쌓인곳은 허벅지 이상으로 눈이 쌓여 있습니다
날씨는 춥고 눈은 많이 쌓여 잇지만 날씨가 맑아 나름대로 산행하기는 괞찬은 듯 합니다
왜 ~?
한쪽 방향으로만 거리표시가 되어 있는 걸까요?
함께 해 놓았으면 더 좋았을 걸.....
이건 먼 가요....?
투구봉을 지남니다....
얼떨결....
언제 이길을 왔다 간거요?
나한테 신고는 하고 댕겨야지....^^*
대성산으로 가늘 길에 꼬부랑재 직전에 고압선 철탑을 지남니다
철탑에서 바라본 개심지와 마니산....뒤로 어류산, 좌로 국사봉
꼬부랑재..
고압선 철탑을 지나면서 삼거리를 만남니다
내가 찾아본 여러 지도에는 이곳이 꼬부랑재로 나와 있는데 상수리님의 의견은 이곳에서 내려서야 꼬부랑재가 있다고 합니다
어떤게 맞는지 확신이 서질 않지만 지도상 꼬부랑재입니다
대성산에 도착을 합니다
대성산 정상 안부 직전의 안내도....
선두팀이 정상 안부지점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있고 정상석은 선두팀 뒤로 보이는 곳에 있습니다
가야 할 길은 이곳에서 우측으로 진행을 합니다
대성산 정상석..
눈속에 파 묻혀 잘 보이질 않네요...^^*
추위에 떨면서 점심식사를 합니다
아직 후미팀은 도착을 안했고 따끈한 국물이 추운 날씨에 최고입니다
선두팀이 하나 둘씩 먼저 출발을 하고...
나두 함께 간 형수님을 따라잡기 위해 서둘러 출발을 합니다
이때부터가 나의 고생시작입니다
25분이나 일찍 출발한 선두를 따라 잡겠다고 눈길을 마구 뛰었더니 땀이 얼마나 많이 나던지....
50분 만에 따라 잡기는 했지만 이때부터 땀을 너무 많이 흘려 추위와의 전쟁이 시작됩니다
매봉...
매봉을 지나면서 선두 일행을 따라 잡습니다
아이쿠...
아주 디지는 줄 알았습니다....^^*
이원면 소재지 풍경입니다
며칠간 내린 눈으로 이원면 주변이 하얗습니다
돌아 본 길....
가운데 두개의 봉우리가 보이는 곳이 대성산입니다
상곡리 방향....
충남 최고봉 서대산이 가까이 보입니다
옥천 읍내도 보이기 시작하고....
아직도 가파른 오름길을 얼마나 아님 몇개나 넘어야 하는지.....
조망터에서 바라본 장천저수지....
직접 볼때는 한반도 지형을 꺼꾸로 해 놓은 듯 하더니 사진 상으로는 별로인데요...
좌측으로 도덕봉이 보입니다
무봉산?
돌메기산?
어디서 찾은 자료인지 산이름을 붙이기 애매한 곳에 무봉산과 바로 옆에 돌메기 산이라 표지를 걸어 놓았습니다
장령산 정상석
아무도 밟지않은 눈 속에 장령산 정상석이 외롭게 홀로 서 있습니다
춥겠다......^^*
장령정에서 쉬기로 하고 이동을 합니다
장령정.....
장령정에 도착을 하면서 눈발이 날리기 시작합니다
잠시 쉬면서 에너지 보충을 하지만 그 잠깐동안에 몸이 얼어붙었는지 걸음을 걸을 수가 없습니다
선두를 따라 잡느라 뛰었을때 무릎에 무리가 왔는지 무릎도 아프고.....
사목재에서 탈출을 할까 하는 생각도 해 봅니다
장령산 휴양림으로 내려서는 갈림길을 지나고....
왕관바위 옆을 로프에 의지해 돌아서 진행을 합니다
눈발이 날려 흐릿하지만 소정낚시터가 보이고....
거북바위 옆 바위틈 침니구간을 빠져 나옵니다
휴양림방향..
눈발에 가려 보이질 않습니다
용암사 갈림길을 지나면서.....
삼각점이 있는 곳을 지남니다
사목재...
사목재에 도착을 하니 앞서간 산누름과 신산님의 발자욱이 옥천방향으로 나 있습니다
이게 어찌된 일인지 탈출을 하지는 않았을텐데.....
무릎도 괞찬아지고 몸도 좀 풀린 듯하여 다시 마성산으로 오름니다
좌측 뒤로 보이는 곳이 마성산입니다
산누름과 신산님이 탈출했나 싶었더니 살짝 우회를 해서 먼저 능선에 올라와 기다리고 있습니다
옥천읍내가 보이고 사목재로 오르는 도로가 살짝 보입니다
장령산과 우측의 서대산.....
사목재를 출발한지 48분만에 마성산에 도착을 합니다
마성산 정상석
박달령 고문님께서 돌땡이를 들지 못하고 굴려서 이곳에 갓다 놓고 손수 친필로 "마성산 497m"라고 적어 놓은 것입니다
박달령 고문님의 "천*성*장*마" 사랑이 다시 한번 느껴 집니다
요즘은 건강이 좋지 않으셔서 산을 많이 못 다니시는 듯 한데.......
고문님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마성산성터 안내판을 훑어보고 혼자서 바로 출발을 합니다
단체사진을 찍자고 하는데 너무 추워서......-_-;;
멀리 식장산이 보이고.....
동평산성 이정표가 있는 안부를 지남니다
동평산성터를 지남니다
주변은 벌써 어두워져 보이질 않고.....
아침 6시에 출발을 했으니 꼬박 12시간째 눈길을 걷고 있습니다
용봉
"천*성*장*마"는 네개의 산 말고도 몇개의 봉을 더 넘어야 하는데 마성산을 지나면서도 20여개의 봉우리를 넘습니다
용봉도 그중의 하나입니다
용봉을 내려서면서 우측으로 옥천읍내의 야경이 눈에 들어 오고.....
삼성산
오늘의 마지막 봉우리 삼성산에 도착을 합니다
70년대에는 "재건산"으로 불리웠다는데...
삼성산 성터 안내문을 지나고.....
정자를 지나면서 예전에는 우측으로 내려가 현대 가화 APT로 내려 섯는데 오늘은 직진을 할 예정입니다
현대 가화 APT 로 들어가는 도로에 내려서면서 13시간 20분 걸린 오늘 산행을 마칩니다
위로 철길이 지나가는 굴다리에서 아이젠을 벗고 탈출을 한 후미팀들이 기다리는 "금강 올갱이 해장국" 집으로 향합니다
옥천 금강 올갱이 해장국....
"천*성*장*마"를 완주한 자랑스런 얼굴들입니다
두발로님과 버거, 시카고님 까지 포함해 9명입니다
마성산까지 찍은 "상수리"님까지 포함 인정을 해 10명입니다
뒤풀이는 올갱이 해장국으로 간단히.....
따끈한 해장국을 먹는데도 선두를 따라 잡느라 오버페이스에 하루종일 땀을 흘렷더니 온몸이 후들후들.....
추위가 가시질 않습니다
참으로 무모한 도전이었습니다
평소에도 12시간 이상을 잡아야 하는 장거리 산행거리를 눈이 많이 쌓여 걷기 힘들고 바위 구간에 위험스러운 곳을 무작정 밀어 부쳤으니....
처음에는 악조건으로 20시간을 예상하고 출발했지만 추운날씨에 바람이 안 불고 눈이 건설이라 그나마 러셀하는데 조금은 나은듯하고....
모든 이들의 산행능력이 너무 뛰어나 13시간 20분 만에 완주를 할 수 있었습니다
정말로 미친듯이 걸은 듯 합니다
다음에 겨울에 이걸 또 하자고 한다면 무조건 포기입니다.....^^*
선두에서 러셀하느라 수고한 산누름과 버거야 고생많았다
아우들 덕분에 완주 할 수 있었고 멋진 아우들을 둬서 내가 너무 뿌듯하고 기분이 좋아.....
고생들 했어....
함께한 산우님들에게도 수고하셧고 고마움을 전합니다.....
2012년 12월 13일 사 중 사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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