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거리기.../끄적끄적

어느 책에선가 보았던 글.....

사중사 2013. 1. 23. 14:58

저기 모든 경계가 끝나고


길들이 사라지는 곳


침묵이 시작되는 그 곳으로


나는 천천히 다가간다.


그리고 밤을 밝힌다.


별들로, 이야기로,


멀리서 나를 기다리는


물결의 숨소리로,


새벽이 시작되는 그 곳.........옥타비오 파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