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일반산행기

대둔산 거시기 찍고 태고사 오대산 돌아보기....

사중사 2014. 5. 13.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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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지 : 대둔산, 오대산

 

*** 위 치 : 충남 논산시, 금산군, 전북 완주군 일원

 

*** 산행코스 : 용문골입구  ==> 신선암  ==> 신선암장 ==> 개구멍 ==> 돼지바위  ==> 용문골갈림길 ==> 낙조대 ==> 돛대봉능선 ==> 태고사 ==> 생애봉 ==> 배티재 갈림길 ==> 오대산 ==> 배티재 갈림길 ==> 배티재 ==> 용문골입구....원점회귀산행

 

*** 산행거리 : 약 8.6km

 

*** 산행시간 : 6시간 40분(놀며, 쉬며 점심 휴식 포함)

 

*** 산행 일 : 2014년 5월 5일....어린이날 월요일

 

*** 날 씨 : 맑음

 

*** 함께한 사람 : 바람의눈(경주)와 들이서...

 

*** 이동방법 : 경주차로....

 

 

 

 

 

대둔산(山, 878m)

대둔산은 전라북도와 충청남도의 경계이며 하나의 산을 두고 전북과 충남에서 도립공원으로 지정하였다.

대둔산은 한국 8경의 하나로 산림과 수석의 아름다움과 최고봉인 마천대를 중심으로 기암괴석들이 각기 위용을 자랑하며 늘어섰다.

남으로 전북 완주군 운주면, 서북으로 충남 논산시 벌곡면, 동으로 금산군 진산면 등에 걸쳐 있는 대둔산은 웅장한 산세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기암괴석과 폭포, 계곡과 유적, 옛절 등 볼거리도 많다.

봄철에는 진달래, 철쭉과 엽록의 물결, 여름철의 운무속에 홀연히 나타나고 숨어버리는 영봉과 장폭, 가을철 불붙는 듯 타오르는 단풍, 겨울철의 은봉 옥령은 형언할 수 없는 자연미의 극치를 이루고 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것은 "설경"이며 낙조대에서 맞이하는 일출과 낙조가 장관이다.

마천대를 비롯 사방으로 뻗은 산줄기는 기암단애와 수목이 한데 어우러져 있는 데다가 산세가 수려하여 남한의 소금강이라 불리고 있다.

특히 임금바위와 입석대를 잇는 높이 81m에 폭 1m의 금강구름다리는 오금을 펴지 못할 정도로 아슬아슬하다.

금강 구름다리를 건너면 약수정이 있고, 약수정에서 다시 왕관바위를 가는 삼선줄다리가 있다. 완주와 금산 방면으로는 「금강산」 못지 않은 기암절벽. 최고 비경지대로 꼽히는 곳은 완주방면 등반로.

능선을 따라 삼선 바위, 임금바위, 입석대, 마왕문, 장군봉, 동심바위, 형제봉, 금강봉, 칠성대, 낙조대 등 갖가지 형상의 바위들이 호위하듯 둘러서 있다. 논산 방면으로는 어느 산보다 부드러운 능선을 펼치고 있다.

암봉 주위 빽빽한 나무들의 잎들이 모두 떨어지고 제각각 다른 모습의 바위가 그 자태를 드러낸 위로 흰 눈이 쌓인 풍치는 대자연이 빚은 조각 전시장.

그러나 단풍으로 물든 만추의 풍광도 놓치기 아까운 풍치. 오색단풍이 기암괴석과 어울려 협곡마다 비단을 펼쳐놓은 듯해 돌계단을 따라 오르는 등산객들 가슴까지 물을 들일 듯하다...

 

 

바람의 눈(경주)에게서 전화가 왔다.

산에 가자고.....

며칠전에 비박을 가자고 했었는데 이런저런 사정에 취소를 하고 어린이날인 5일 하루는 쉬었다가 다음에 쉬는 7일 쉬는 날에 유구*마곡 십승지를 마무리 지을려고 했는데.....

경주의 전화 한통에 계획을 변경한다.

하여튼

이넘의 얇은 귀를 어떻게 할까나....^^*

어디를 갈까 서로 얘기를 하다 엊그제 상수리형이 다녀온 곳으로 해서 태고사를 찍고 오대산으로 한바퀴 돌기로 정하고 출발을 한다...

 

용문골 입구......

오늘은 용문골로 올라 신선암 뒤의 암벽코스를 따라 옆으로 오르는 산행을 하기로 합니다

처음 등로를 들어서면서 부터 햇살 가득담고 초록빛 잎새들에 눈과 마음이 상쾌해 집니다

초입을 지나면서 이정표가 보이고....

대둔산 관광안내도가 보입니다

신선암으로 오르면서 계곡을 두번 건너면서 새로 설치한 아치형 다리도 건넘니다

신선암 밑의 박지에는 어제 도착을해서 야영을 했는지 몇동의 텐트가 쳐 있고...

텐트 안에는 암벽을 하러 갓는지 인기척이 없습니다

아님

늦잠 꾸러기들.....??

신선암

잠시 휴식을 취하면서 신선암 약수로 목을 축여봅니다

 

신선암을 한번 돌아 본 뒤.....

너덜지대를 따라 오름니다....

신선암장 밑에 도착을 하니 암벽꾼들은 벌써 바위를 오르고....

신선암장 직벽 저 위에.....

에고 무셔라 ~ ~

당겨봅니다....

당겨봐도 무섭습니다....^^*

 

 

신선암장 옆으로 진행을 하고.....

개구멍 바위에 도착을 합니다

거대 바위 틈새로 나 있는 개구멍으로 경주가 먼저 오르고.....

하늘로 난 구멍도 보이고.....

개구멍 바위로 들어오는 곳을 돌아봅니다

개구멍을 먼저 통과한 경주가 배낭을 올려주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구멍이 작아 배낭을 먼저 올려주고 맨 몸으로 통과하기도 쉽지가 않습니다

개구멍 바위를 통과하고 침니구간을 통과합니다

침니구간을 빠져나오니 한폭의 그림이 연출됩니다

구조대 길에 암벽을 즐기는 팀이 보이고....

당겨봅니다....

 

돼지암장.....

운장산 방향...

밑에서 올려다 본 돼지암장....

돼지암장 옆의 너덜길을 오르고....

너덜길 옆으로 돼지암장입니다

이 미끈한 바위를 오른다니 인간이 어찌.....

하긴

너무 어려워서 지금은 오르는 사람이 없어 사장되었다고 하네요

돼지 암장으로 돌아서 오르는 길입니다

오늘 길잡이 경주가 먼저 오르고.....

나는 이곳 저곳 사진을 담느라 조금은 뒤로 쳐집니다

석문을 통과하고.....

통과후 돌아본 석문입니다

석문을 통과하면서 돼지암장의 위로 올라섭니다

돼지 암장위에 먼저 올라선 경주가 멋진 그림을 배경삼아 폼(?)을 잡고 있네요

돼지암장 위에서 바라본 풍경입니다

날씨는 맑지만 연무로 멀리는 조망이 안되네요

밑으로 구조대 길에는 여전히 암벽을 즐기는 사람들이 보이고.....

 

폼 한번 잡아보고...............

배티재와 진악산이 보입니다.....

운장산은....??

김치 한조각에 막걸리 한사발도 행복합니다.....

막걸리 한사발 마시고 자리를 뜨기전에 주변을 한번 더 돌아 봅니다

 

 

 

로프를 잡고 칩니구간을 오름니다...

오르고 또 오르고....

오르는 바위길 위로 하늘이 파랗습니다

저 길을 가야하는데....

난 포기입니다

대신에 조금은 더 어려운 침니구군 바위를 타기로 합니다

오르기 전에 바위사이로 곱게 핀 철쭉이 보이고....

멀리 생애대가 보입니다

경주,,,,

왜 안 올라오냐고 재촉을 합니다

짜식아~

나 무섭다고.....

오르다가 돌아 본 풍경입니다....

하늘길을 따라....

이곳을 마지막으로 빠져 나오면서 용문골로 올라 오는 등산로와 만남니다....

용문골에서 올라오는 등산객들.......

능선 안부지점 용문골 갈림길에 올라섭니다

능선을 따라 낙조대로 향하면서 바라본 마천대 방향...

낙조산장도 보이고.....

낙조대가 보입니다...

오늘 코스는 낙조대를 넘어 돛대봉 능선을 따라 진행을 하다 태고사로 내려섯다 오대산으로 진행을 하려고 합니다....

배티재....

어느 누군가의 염원을 담아......

낙조산장 사거리....

좌측은 낙조산장 우측은 배티재에서 올라 오는 길입니다

낙조대는 직진길입니다

낙조대...

휴일인데도 사람이 별로 없네요

잠시 숨만 고르고 돛대봉 능선으로 내려섭니다

일몰?

일출?

이 사진을 보고 있으니 거산매 친구가 보고 싶어지네요...^^*

가야 할 돛대봉 능선입니다

태고사.....

암릉을 따라 진행을 합니다....

태고사가 바로 내려다 보이는 곳에 자리를 잡고 간단하게 점심을 해결합니다

점심을 해결하고 태고사로 희미한 등로를 따라 계곡길로 내려섭니다

태고사입니다

이쪽도 태고사.....

부처님 오신날이 얼마 남지 않은걸 알려주듯이 수 많은 연등들이 걸려 있네요

 

태고사를 나서면서 돌아보고.....

계단을 따라 내려서면서,....

석문을 통과하고.....

주차장을 지나 아래 주차장에서 다시 산으로 오름니다.....

계곡을 건너고.....

 

낙조대 능선길로 오르면서....

나무끼리 붙어 있습니다

이것도 연리지라고 해야 하나요?

밑둥은 하나인데 크면서 분리되었다가 위에서 다시 합쳐졌네요

능선에 올라서면서 갈림길에 도착

생애봉입구입니다

입산금지로 철조망이 쳐 있습니다

생애대 입구 옆으로 잘 다듬어진 등로를 따라 진행을 하다가 생애봉 얘기를 해 주었더니 가 보고 싶다고 합니다....

진행을 하다가 중간에서 생애봉으로 치고 오름니다....

생애봉 소나무.....

생애봉에서 바라본 오대산 능선입니다....

생애봉을 내려 서면서....

오대산으로....

배티재 갈림길의 전망테크....

오대산으로 가는 길에 배티재(금남정맥)로 내려서는 갈림길에 전망테크가 있네요

테크에서 바라본 대둔산.....

오대산으로...

이정표를 보니 왕봉 2Km가 채 안 됩니다

가기 싫어하는 경주를 살살 꼬셔서...^^*

오대산 정상입니다

안내도가 있고.....

정상을 알리는 이정표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곳이 정말 정상인지는 알 수가 없습니다.....

여러가지의 지도들이 정상을 다 다르게 표기를 하고 있습니다

이곳으로 오기전에 벤치가 있는 곳이 조금은 더 높아 보이고 많은 지도들이 그곳을 정상으로 표기하고 있습니다

삼각점도 따로 있고.....

아~

글씨 참........-_-;;

오대산에서 바라 본 대둔산.....

지도상 정상으로 보이는 곳....

갈때는 남녀 두분이 간식을 먹고 있어 사진을 못 찍었는데 돌아 오면서 한 컷 남겨 봅니다

배티재 갈림길...

50여분만에 다시 돌아 왔습니다

테크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긴 계단을 따라 내려섭니다...

배티재로...

저 문을 나서면 배티재입니다

문은 나서면서 산행 끝......

배티재 휴게소 풍경.....

하~

어린이 날이라고 제법 차들이 보이네요

34번 버스도 보이고....

차량을 회수하기 위해 도로를 따라 용문골 입구로 내려갑니다.

원래는 오늘 하루 쉴 생각이었지만 경주의 콜에 나선 산행이었습니다

하루 쉬어봤자 집에서 뒹굴거릴텐데 나서길 잘 했습니다

쉬는건 낼모래 쉬면 되는 거시고....^^*

그나 저나 얇은 귀 탓에 "십승지" 유구*마곡 200리 길 마지막은 또다시 미루어 집니다

경주야~

둘이서 산행 참 오랜만이었다.

즐거웠고 좋았어 수고했고 바쁘더라도 자주 좀 보자.......탱 큐 ~

 

 

 

 

 

                                                                                   

 

 

                            2014년 5 월 13일      사    중   사//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