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비박산행기

옥천 마성산....2014년 해넘이와 2015년 신년 해맞이 박산행.....

사중사 2015. 1. 2. 17:11

 

*** 산행지 : 옥천 마성산(409m)....

 

*** 위 치 : 충북 옥천군 일원

 

*** 산행코스 : (2014년 12월 31일....)육영수 여사 생가 ==> 섯바탱이고개 ==> 마성산(409m) ==> 일박 ==>  (2015년 1월 1일....) ==> 마성산 ==> 섯바탱이고개 ==> 육영수 여사 생가....원점 빽 산행

 

*** 산행거리 : 왕복 약 4 km(이정표 상....5.2Km)

 

*** 산행시간 : 박 산행이라 의미 없슴

 

*** 산행 일 : 2014년 12월 31일 ~ 2015년 1월 1일

 

*** 날 씨 : 맑음(이틀동안 바람 무거 거셈, 밤에는 눈보라.....기온은 영하3도~5도 였지만 바람때문에 체감온도 급강하....무지 추움)

 

*** 함께한 사람 : 날맹이, 바람의 눈, 지키미, 사중사. 산누름(첫날 왔다 내려감), 휘앙새 부부(둘째날 일출보러 올라옴)

 

*** 이동방법 : 각자 차량 이용

 

2014년 해넘이

2015년 새해 해맞이.....

원래는 계획에 없었다

31일 마지막날에 나홀로 덕유산에 올라 조용히 송년산행으로 2014년을 마무리 지으려고 했는데...

갑자기 근무가 변경되었다...

혼자 갈까 생각하다 카톡으로 몇몇 지인들에게 메세지를 보내고 준비를 한다.

시간들이 서로 잘 맞지를 않는다.

31일까지 근무를 하는 동생들은 저녁에 올라 오기로 하고 시간이 맞는 날맹이 형과 둘이 먼저 출발을 한다

산행지는

평소에 박산행지로 봐 두었던 옥천의 마성산.....

옥천 세곳의 마성산 중에 육영수여사 생가지 뒷산으로 정했다....

만년동으로 가 날맹이 형과 먹거리 장을 보고 옥천에 도착을 하니 날씨가 너무 좋다

다만 바람이 조금 있어 보인다......

육영수여사 생가지 앞에 주차를 하고 형과 둘이 짐을 나누어 짊어지고 출발을 한다....

 

육여사 생가지 뒷편 능선에 올라서니 교동저수지가 얼어붙은 모습으로 우리를 맞이해주고 아직 바람은 잔잔하게 불어 옵니다

 

눈 쌓인 등로를 따라 오름니다.....

 

섯바탱이 고개 직전에 사면길로 우회를 하고.....

 

마성산 정상이 모습을 들어 냄니다

하늘이 구름한점없이 파란하고 한쪽으로 낮달도 보이네요

오늘 2014년 마지막 해넘이가 기대됩니다

 

산을 오르면서 점점 바람이 불어오고 섯바탱이 고개 직전에 잠시 휴식을 취합니다

 

섯바탱이 고개

능선을 따라 오면서 바람을 막아주던 곳이 없어지면서 바람에 노츨이 됩니다

 

정상으로의 마지막 400m

섯바탱이 고개에서의 오름길은 매우 가파르게 숨을 몰아쉬게 합니다

 

마성산 정상에 도착을 합니다

저 산불감시초소가 멋진 휴식처가 되기도 합니다

텐트를 치고 동생들이 올라오는 동안 날맹이 형과 둘이서 초소안에서 바람을 피하면서 간단히 해넘이 주를 마셔봅니다

마성산 정상풍경

뒤에 보이는 눈쌓인 헬기장이 오늘의 잠자리입니다

 

 

옥천읍내를 배경으로 인증샷 ~

폰으로 한장 더.....

옥천읍내와 멀리 서대산....

 

석탄리와 수북리 방향....

멀리 덕유산도 보이던데....(밤이되니 스키장의 불빛도...)

 

탑산, 알봉산 그리고....둔주봉 방향

 

환산(고리봉)

집을 지엇습니다

눈쌓인 헬기장 위에 2015년 새해를 기대하면서 포근한 잠자리를 제공해 줄....

 

텐트를 치고 올라오니 해넘이가 시작됩니다

폰사진이 색감이 더 좋네요

카메라를 바꿔야 할려나 봅니다....^^*

 

 

 

 

카메라와 휴대폰으로 번갈아 가면서 찍어 봅니다....

언제 이런 해넘이를 또 볼 수 있을런지.....

2014년

마지막 날을 이렇게 멋진 해넘이로 보내고...

내일 아침

2015년

희망 가득한 새해를 기대해 봅니다

 

 

 

날맹이 형과 함께.....

 

 

 

옥천 읍내의 야경입니다

동생들이 올라오기 전 초소에 조촐하게 자리를 잡고 한잔 마시면서 멋진 야경을 감상해 봅니다

바람이 몹시 불어 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거세게........

 

날맹이 형과 야경을 배경삼아....

 

동생들이 올라 왔습니다

 

쉘터의 밝은 불빛이 거센 바람에도 따뜻해 보입니다

그 옆의 파란집이 나의 집입니다

여흥의 시간

2014년을 보내는 마지막 밤 여흥의 시간입니다

결정이 빠르고 손이 큰(?) 날맹이 형의 장보기와 뒤늦게 올라온 동생들의 먹거리....

아주 푸짐하네요

오늘밤은 한우셑트로 잔치가 벌어집니다

그리고....

2014년을 기대하면서 잠자리로.....

날이 밝아 옵니다

2015년 새해의 밝은 해가 떠오르고 있습니다

밤에는

거센 바람에 눈보라까지 휘날리더니....

일출을 볼 수 있을까 걱정속에 잠이 들었는데 2015년에 좋은 일만 있으려는지 날씨가 쾌청해 졌습니다

어제의 일몰도 멋졌었는데...

새해의 일출도 아주 멋지게 황홀하게 떠 오릅니다

폰 사진도 올려 봅니다

일출 색감이 더 좋아 보이네요

진짜로 카메라를 갈아 치워야 할 듯 합니다^^*

옅으게 구름은 끼었지만

그래서 더욱 멋지게 보이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줌으로 살짝 당겨 봅니다

아~

새 희망

2015년 입니다

 

일출 감상을 마치고....

아침식사를 하기 위해 돌아 옵니다

하얀 눈 위에 지은 집들이 이쁘게만 보입니다

아침메뉴는 새해 첫날인 만큼 떡 만두국입니다

산에 오르면 다들 요리사로 변하나 봅니다

금새 떨그럭 거리면서 아주 맛난 사골국물로 만들어 내 떡 만두국입니다

맛 있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주변 정리를 깨끗이 한후 하산 준비를 합니다

옥천읍내가 깨끗해 보입니다

하산 직전에 카메라에 시간을 맞춰놓고 단체로 기촬을 합니다

남자들 끼리.....^^*

좀 더....

가 까 이.....^^*

폰으로도 한번.....

 기념 촬영을 마치고.....

밤새 살짝 내린 눈을 밟으며 조심스럽게 내려섭니다.....

 

2014년 마지막 날에 개인적으로 좋은 일이 생겼습니다

2015년에는 아주 좋은 일들만 생길것만 같아서 기분이 좋네요

오랜만에 박산행으로

멋지게 송년의 밤을 보내고 희망 가득한 새해을 맞이 했습니다

지난 일년동안 함께 해 준 산우님들께 감사드리고...

2015년

새해에도 복 많이 받으시고 안전산행, 즐거운산행 하시길 기원합니다

그리고....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도 소망하시는 일들 모두 이루워 지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송년과 신년

눈보라 치는 밤을 함께 해준 산우님들도 새해의 일출처럼 멋지고 복된 한해가 되셨으면 합니다

감사 합니다.....

 

새해 福 많이 받으세요...

 

 

 

 

                                                                       

                     2015년 1월 2일 사 중 사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