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지 : 진천 두타산(598m)....
*** 위 치 : 충북 진천군 초평면, 괴산군 도안면, 증평읍 일원
*** 산행코스 : 영수사 ==> 슄터 ==> 좌측능선 ==> 쉼터 정자(일박) ==> 우측능선 ==> 임도 ==> 쉼터 ==> 영수사....원점 빽 산행
*** 산행거리 : 왕복 약 7.2 km산행이라 의미 없슴
*** 산행 일 : 2015년 4월 10일 ~ 2015년 4월 11일
*** 날 씨 : 맑으나 박무로 인해 조망 안 좋음
*** 함께한 사람 : 놀부랑 둘이서.....
*** 이동방법 : My Car.....
두타산
두타산은 진천군 초평면, 괴산군 도안면과 중평읍의 경계를 이루고 있으며, 부처가 누워있는 모습을 지니고 있다. 진천의 상산8경 중의 하나인 고찰 영수암을 산자락에 품고 있는 은은한 종소리와 함께 아름다움을 간직한 명산이다.
두타산 정상엔 삼국시대의 석성이 자리하고 있는데,주위1km, 높이1.2m의 규모로써 성내에는 두 개의 우물터가 있으며,
이따금 통일 신라시대의 토기편과 기와 조각 등이 발견 되고 간혹 고려 시대의 유물도 출토 된다.
두타산이란 산 지명은 단군이 팽우에게 높은 산과 냇물 등 산천을 다스리게 했는데,
하루도 빠짐없이 비가 내려 온 산천이 모두 물에 잠기게 되자 높은 곳으로 피난을 가야했다.
이때 팽우는 이 산에 머물게 되었고 산꼭대기가 섬처럼 조금 남아 있었다고 하여 두타산이라 이름지었다고 한다.
정상 부근으로 올라가면 삼국시대에 쌓은 석성인 두타산성 터가 오랜 풍상을 견디면서
돌 무더기로 남아서 등산객들을 반기고 있다
오랜만에 박산행을 나선다.
휴일을 끼고 오전반에서 오후반으로 바뀌면서 유고휴무까지 겹치는 휴무일이 별로 없는데 지난달에 이어 운 좋게도 또 생겼다
금요일 오전반을 마치고 월요일 오후에 근무를 들어가게 되니 며칠을 쉬게 되는 셈이다.98809
지난달에는 못갓으니 이번에는 꼭 가기로 마음을 먹고 이리저리 산행지를 찾아본다.
가까운데로 갈까하다 놀부가 함께 하기로 해서 진천의 두타산으로 정하고 퇴근후 오후 세시쯤 출발을 한다....
두타산 영수사....
약간은 늦은 시간이기도 하고 박산행에 더 의미를 두기에 산행을 짧게하기 위해 영수사까지 차로 이동을 합니다
영수사 밑에 넓은 주차장이 있어 주차를 하고.....
영수사 우측으로 난 등로를 따라 출발입니다
넓직한 등로를 따라 오르는 길이 좋습니다
안전시설이 되어 있는 곳을 지나고....
계절은 4월인데 땀은 비오듯이 쏟아지네요
등산로는 아주 편안하니 좋습니다
능선에 올라서니 이정표와 쉼터가 있습니다
전망대 0.5Km
오늘 잠자리를 할 곳입니다
굵직한 소나무 길을 오름니다
정상과 전망대 갈림길 이정표가 보이고....
우측으로 조금 진행을 하니 2층으로 된 정자가 보입니다
잠자리
너무 멋진곳에 자리를 잡고 있네요
오늘밤이 기대됩니다
2층에 조망도가 세워져있고.....
깨스에 가려진 진천방향은 흐릿하게 잘 보이질 않습니다
주변으로는 쉼자리가 잘 조성되어 있고....
인증 샷~ 한장 날려주고....
집을 지었습니다
요넘
오랜만에 사용을 해 보네요....
현재 가지고 있는 여러개의 텐트 중에 나와 가장 오랜 세월을 보낸 넘입니다
금새 밤이되고 사방은 어둠속으로 사라져 버립니다
집에도 불을 밝히고.....
놀부와 둘만이 파티가 시작됩니다
쏘*맥으로 한 곳에 다 부어버리고....
후라이펜에 굽는 목살이지만 살살 녹아 없어지는 듯 합니다
미역국에 쭈꾸미 뽂음
덤으로 계란 후라이까지.......
조촐(?)하지만 산상의 파티로는 아주 훌륭합니다
그렇게
밤은 깊어가고.......
아침입니다
간밤에 약간의 과음이 있었지만 역시 산에서 자고 일어나서 그런지 개운합니다
집을 그대로 둔채 두타산 정상으로 향합니다
샘터 삼거리를 지나고....
나무 계단이 있는 곳을 지남니다
옆으로는 작은 돌탑들이 많이 쌓여있고........
두타산 정상이 가까이 보입니다
두타산 정상풍경입니다
정상에는 여러개의 정상
정상 주변을 한바퀴 돌아보고 집이 있는 곳으로 돌아갑니다
돌아가는 길에 샘터을 찾아 보기로 합니다
샘터
샘터 이정표가 있는 곳에서 한 5분쯤 진행을 하니 바위 틈사이로 물이 흘러나옵니다
다음에 박산행을 다시 온다면 물 걱정은 안해도 될 것 같습니다
이젗효가 있는 곳으로 다시 나오고....
집이 있는 곳으로 돌아 왔습니다
아직도 깨스가 가득하지만 조망이 어제보다는 조금 낫습니다
좌측 건너로는 송신탑이 보이고 멀리 중심봉도 보입니다
주변을 깔끔하게 정리해 놓고...
께스로 인한 조망의 아쉬움에 조망도를 한번 들여다 보고....
조망터 뒤로 나 있는 긴 계단을 따라 내려섭니다.
하산길은 중심봉으로 잡으려다 그동안 산에 안 다닌 놀부의 엄살로 바로 내려서기로 합니다
진달래 화사한 꽃길도 걸어보고....
나무를 잘 이용한 쉼터도 보입니다
이쯤에서 영수사 방향으로 내려서는 등로가 있을 줄 알았는데......
지역 등산객들의 만만 듣고 내려선 하산길은 점점 길어 집니다
도대체 영수사로 이어지는 임도길은 언제 나오려는지....
두타정,,,,
동잠교가 얼마 남지않은 이곳에서 영수사로 이어지는 임도가 보입니다
기분 좋게 임도로 들어서지만....
다시 산행의 시작입니다
산허리를 따라 임도를 따라 다시 돌아가는 느낌입니다
한참을 가다 보니 멀리 어젯밤을 보냈던 조망터가 있는 봉이 보이고....
한참을 진행해서야 어제 오르던 길이 보입니다
어제 올랐던 등로를 만나면서 철계단을 내려서고.....
편안한 등로를 따르면서....
영수사에 도착을 합니다
영수사 전경.....
영수사 아래에 위치한 주차장에 도착을 하면서 산행을 마침니다......
오랜만의 박산행으로 짧지만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언제 또 다시 오게 될지.....
요즘은 여건상 장거리 산행보다는 짧은 산행을 더 위주로 하지만 나에게 산은 언제나 그리움입니다....
2015년 5월 21일 사 중 사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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