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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호반 오백리길 일곱번째 나들이...신천교(안내 습지공원)~용문산~막지봉~은운리

사중사 2015. 5. 18. 12:31

 

 

 

 

*** 대청호반 오백리길 일곱번째 나들이...신촌교(안내 습지공원)~용문산~막지봉~은운리

 

*** 위 치 : 충북 옥천군 안내면, 군북면 일원

 

*** 산행코스 : 신촌교 ==> 현리교 ==> 탑산이 ==> 용문산 ==> 478.2봉 ==> 막지봉 ==> 장고개 ==> 답양리 ==> 은운리(답양1교) ==> 답양리(답양3교)

 

*** 산행거리 : 약 10.7km

 

*** 산행시간 : 약 5시간 50시간 (식사시간, 휴식시간 포함 널널하게....)

 

*** 산행 일 : 2015년 4월 5일 일요일

 

*** 날 씨 : 흐리고 이슬비

 

*** 함께한 사람 : 대충산사 회원들과 함꼐....

 

*** 이동방법 : 갈때....판암동에서 옥천버스, 옥천에서 안내행 8시 00분차 이용, 돌아올때.... 답양리로 30인승 버스 콜...

 

 

대청호 길을 다시 이어갑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저런 사정에 의해 2012년 3월에 멈추었던 길을 "대충산사" 회원들과 함께 따라 나섭니다

오늘 지나게 되는 막지봉 막지리는 오래전부터 인연이 있어 여러차례 다녀 본 곳이기도 해서 기대가 되는 곳이기도 합니다.

전날 비가 오고 당일에는 오전에 비가 그친다는 예보에 생각없이 비에 대한 대비도 없이 집을 나서 해장국으로 아침을 해걸하고 집결지인 판암동 지하철역 옆의 하나은행으로 향합니다...

 

판암동 하나은행 앞....

오전에 그친다고 하는 비는 예보대로 다행히도 그쳤습니다

 

 

이른 아침 한가한 도로에는 벗꽃이 피기 시작하고......

607번 버스를 타고 옥천으로 향합니다

 

 

옥천에서 안내행 버스로 환승을 하고.....

 

 

안내습지 공원(신촌교)

대청호 길을 이어가기 위해 딱 3년 1개월만에 찾아왔습니다

얼마전에도 막지리를 다녀오기 위해 지나기도 했지만 오늘은 대청호 길을 걷기 위해 왔으니 3년만인 셈입니다

 

 

신촌교 이정표를 한컷 찍어주고.....

 

 

안내 습지공원도 한컷트.....

 

 

도로를 따라 출발하면서 좌측 마을로 들어서는 길을 따릅니다

 

 

앞서간 일행들이 보이고.....

마을 뒷 산은 아직은 비를 머금은 운무에 가려져 있습니다

 

 

대청호 방면은 봄기운을 알리듯 연두색 빛깔이 보여지고....

 

 

작은 개울을 건너면서 마을로 들어 섭니다

 

 

마을을 지나 다시 큰도로로 나왔다가 버스 정류장 옆으로 골목길로 들어섭니다

 

 

앞서간 일행들은 보이질 않고 텅빈 골목길을 휘앙새와 함께 터덜터덜 걸어갑니다

 

 

모텔??

휴업중인거 같은데 도대체 이 시골 구석까지 와서 누가 이용을 했을까요?

그것이

알 고 싶 따 ~ ~

 

 

모텔을 지나 오름길에는 버들강야지가 피어있고....

 

 

과수원에는 맛있는 과실을 맺기위해 고운 꽃들이 피어있습니다

 

 

탑산이....

이곳 이정표에서 앞쪽으로 도로를 따라 들어가야는데 선두들이 장고개 방향으로 진행을 해 버렸습니다

 

 

선두 일행을 따라 휘앙새와 함께 임도를 따라 오름니다

 

 

선두 일행들.....

먼가를 감 잡은 듯 다들 모여서 서로 논의를 하고 있네요

 

 

용문산을 오르기 위해 다시 탑산이로 뒤돌아 내려 옵니다

 

 

임도를 따라 오르고.....

 

 

임도 고개마루에 올라서니 절개지 옆에 용문산 이정표가 보입니다

 

 

절개지를 깍아만든 길을 오르지만 이 길을 권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길도 희미하고 너무 가파라서 매우 위험하기도 합니다

 

 

오름길에 돌아 본 고개마루,,,,

고개마루에 차려진 주막(?)은 손님들이 일어 설 생각이 없고....

 

 

절개지를 올라서니 묘지가 보이고 묘지 주변으로 할미꽃이 많이 피어 있습니다

 

 

아직은 등로가 뚜렷한 가파른 오름길을 올라서고......

 

 

능선에 올라서면서 진달래가 지천입니다

 

 

 

소나무와 진달래가 어우러진 길을 짧게 걷고.....

 

 

이제부터 본격적인 가파름의 시작입니다

 

 

가끔은 돌땡이도 보이지만 이런곳은 오히려 오르기가 수월합니다

아무것도 의지 할 것이 없는 가파른 낙엽길은 자칫하면 미끄러져 대형사고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가파른 길을 치고 오르니 이번에는 무시무시(?)한 암릉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조심조심 암릉을 옆으로......

음....

지나가는 사람이 떨어질까 사진을 눕혀 놨다면 믿으려나....??

 

 

이걸 어떻게 가라고.....??

잘 ~

 

 

 

 

에고

장난이 아니네..;;;

 

 

 

올라서고 나니 좀 여유가 생기나요??

 

 

아직은 아닌가 봅니다.....^^*

 

 

이렇게 힘겹게 용문산에 오름니다

 

 

용문산 정상에 올랐습니다

뒤에 후미로 올라온 형님 한분이 투덜댑니다

백두대간을 종주 할 때도 이렇게 난코스는 없었다고.....

 

 

용문산 풍경

 

 

용문산 단체 기촬....

머 사진이 이따위래요

그냥 그래도 재미로 올려봅니다^^

 

 

욤운산을 지나 적당한 곳을 찾아 점심식사를 합니다....

맛난 음식들이 갖가지로 쏟아져 나오지만.......

 

 

오늘의 히트작은 골뱅이 무침 비빔국수입니다.....

매콤한 양념에 골뱅이와 국수의 만남....

한마디로 따봉입니다

 

 

식사를 마치고...

용문산을 내려오면서 고도를 조금 낮추니 운무가 걷히면서 대청호 조망을 보여줍니다

 

 

다시 고도를 높이면서 운무속으로......

 

 

막지봉 직전의 산불감시초로를 지나고....

 

 

초소가 있는 곳에서 50여m를 진행하면서 막지봉 정상에 도착을 합니다

 

 

막지봉....

 

 

막지봉 단체....

이것은 좀 낫네요

이런때는 카메라를 좀 좋은걸로 바꿀까 하는 생각도 많이 듭니다

 

 

 

이넘은 왜 눕혀 놨을까요?

구찮아서....^^

 

 

막지리 방향으로 내려서고.....

 

 

장고개에 도착을 합니다....

 

 

이곳에서 주막을 차려놓고 잠시 의견이 분분합니다

 

 

막지~답양리간 도로

능선을 따라 진행을 하다가 나홀로 도로로 내려서고 도로를 따라 답양리 방향으로 진행을 합니다 ...

나중에 보니까 일행들은 다시 빽을 해서 막지리로 가 버렸네요

은운리 경로당까지 가기로 한걸로 알로 있는데......

 

 

도로를 따라 진행을 합니다

 

 

답양리 마을이 보이고....

 

 

답양3교 은운리로 들어가는 삼거리가 보입니다

 

 

답양3교 옆 버스 정류장에서 일행들을 기다리다가 막지리에서 종료한다는 소리에 홀로 은운리로 향합니다

 

 

은운리로 가는 길.....

 

 

답양1교

다리 너머로 오늘 종점지은운리가 보입니다

 

 

다음구간 분저리 6.5Km

이 구간도 나하고 인연이 많이 있는 곳이네요

지긋지긋하게 임도를 따라 걸어가야 하는 길......

 

 

은운리 마을 경로당

마을에 도착을 하니 대구에서 온 산악회가 대청호길을 하고 있네요

대청호길이 이제는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타는가 봅니다

 

 

은운리에서 다시 답양리로 나오는 길에 들어갈때 보지 못했던 복합삼각점이 보입니다....

큰 사진은 막지봉 능선에서의 대청호를 넣어 봤습니다

 

 

답양3교가 보이고.....

 

 

답양리 버스승강장으로 돌아와 버스를 기다렸다 일행들을 태우러 막지리로 들어가면서 대청호 오백리길 일곱번째 일정을 마칩니다....

아침 일찍 집을 나서 일기예보 대로 비는 멈추었지만 산의 정상부에서는 약간의 이슬비가 내리기도 한 대청호길,,,,.

3년만에 새로 걸어보는 대청호 길 입니다...

마음이 새롭습니다

그리고

타지에서 온 산악회가 대청호 길을 걷는 것을 보니 새삼 뿌듯하기도 합니다....

이 기회에 나도 언능 마무리를 져야 할 듯 합니다.

함께한 "대충산사" 회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수고들 하셨습니다....^^*

 

 

 

2015년 5월 18일 사 중 사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