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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지장산 새목이재 차박....

사중사 2022. 4. 28. 14:08

2022년 4월 13일 ~ 14일.........수, 목요일




진안
지장산 새목이재 차박....

코 스 : 새목이재(차박) ~ 685.2봉 ~ 새목이재 ~ 지장산(774.5m) ~ 새목이재.........새목이재에서 양쪽으로 옷다리 갓다리^^

거 리 : 약 2.16Km

시 간 : 의미없슴^^



오전반 마치고 쉬는 휴무일...

고민
고민을 합니다...

비박
백패킹을 갈까
아님
요즘 핫한 꽃 산행을 떠나볼까......?

하지만
쓸데없는 고민이었네요

마눌님
운동을 하다가 허리를 삐끗....
거기에
전국이 비 소식입니다.....ㅠ.ㅠ

결국
차박으로 결정
산은 버릴수가 없으니 덕기봉 활공장으로 가기로합니다....

퇴근 하자마자
빗길을 달려 덕기봉으로 오르지만 ~

이런 젠장
덕기봉 초입부를 지나 오름길에서 난관에 부닥침니다....

가파른 산길에
비까지 내려서 2륜구동으로는 오를수가 없네요....ㅠ.ㅠ

젠장
주문한 차는 대체 언제나오는겨. ...?
9개월을
깜깜 기다려도 무소식이니.....

장소
급변경 지장산으로 향합니다...

새목이재까지 차로 오릅니다.
(사실 고개 이름이 새목이재 인지는 확인불가 고개너머 지명이 새목이네요)

넓은공터에
주차를하고 차박텐트를 칩니다
그사이
주변은 어두워지고.....

캠핑의 꽃
먹방이 시작됩니다....

비내리는
산중의 밤...

빗소리 들으며 낭만가득한(?) 밤이 지나갑니다....

아침
비는 그쳤지만
사방이 깨스로 가득합니다....

마눌님
아직 꿈나라 속을 헤매이고...

나홀로
685.2봉에 갓다가 지장산에 갓다가...
왓다리
갓다리....^^

돌아오는 길에
스러져가는 벚꽃길 살짝 걸어주고..

홍도화 마을도 들러봅니다
몆년전에도 다녀왔었는데 올해도 꽃이 이쁘게 피었네요^^

비록
오늘 산행은 짧았지만. ...

우중 차박
깨스 가득한 곰탕의 지장산
그리고
화려한 꽃구경까지.....

1박 2일
제대로 즐겨봅니다....

넓은 공터에 자리를잡고..

비를 맞으며
집을 짓고나니 금새 어두워지네요

빗소리를 들으며....
먹방타임^^

새벽일찍
나홀로 산행을 나섭니다. ..

685.2봉
작은 데크전망대가 있네요
곰탕이라
조망은 없습니다...

새목이재로
돌아와 다시 지장산으로...

 

가끔 멋진 소나무도 보이고....
한번
꼬옥 안아줍니다^^

정상도착
엄청 큰 데크 전망대입니다....

20 여 년전
별 생각없이 츄리닝을 입고 오른적이 있습니다,

그때는
잡목이 많아 조망이 없었는데..
지금은
주변 나무를 모두 베어내서 조망이 좋습니다.

용담댐 조망

운무가 오락가락
이만큼 만 보여줘도 땡큐지요^^

고창마을 방향
좌로
운무에 가려진 곳이 조항산입니다.

저너머
덕유산인데 좀 아쉽네요

새목이 방향

지나는길에
섬바위도 둘러보고.....

주변으로
차박을 하는 몃몃팀이 보입니다

스러져가는
벚꽃길도 걸어봅니다..

날이
맑았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좀 있네요

홍도화마을
마을로 들어서는 가로수도 꽃을 이쁘게 피웠네요

이쁘쥬^^

오호
한나무에 두종류의 꽃을 피웠습니다

와우....!!
풍경 제대로입니다...

쑥 ~
돌 미나리를 다듬는 농부들. 

 

오늘
산행중에 손맛을 좀 봤습니다^^

집에와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