쿡~~ 쿡~~~ 산~~~~~~~~~~~ 산이 나에게 주는 의미는 무엇일까? 왜 나는 한주의 끝이 다가오면 한쪽곁에 놓아둔 배낭으로 시선이 자꾸만 가는가? 어이해서? 아직도 난 산을 왜 찾는지 산을 생각하면 가슴이 뛰는지 그 이유를 알지 못한다......"-_-;;........ 하지만... 오늘도 난 배낭을 짊어메고 집을 나서고 있다. 산에 오르기 위해서~~~~~ 대둔산 오늘의 산행 목적지이다. 가까이 있어서 많이도 가 본 산이지만 오늘은 마음이 더욱 설래인다. 서울 님들과의 정기산행이기에....... 윤봉길 동상앞에서 대전 님들과 만난뒤 서울팀과 합류하기 위해서 추부IC로 향했다. 한 시간 남짓 기다린뒤 한솔관광의 멋진 버스가 도착. 버스안에서 서로 간단한 인사를 마치고 대둔산으로~~~~~ 수락리 주차장도착. 가람님, 신입이신 팔방미인님과 합류 간단한 인원 점검과 코스설명을 한뒤 산행시작... 10시 40분 서울팀 28명, 대전팀 11명의 적지않은 행복방 산꾼들은 마천대 정상을 향해서 출발~~ 일기예보와 달리 행복방의 정기산행을 반겨주듯 산행하기에 너무나 좋은 날씨에 출발과 동시에 여기저기서 웃옷을 벗는 님들이 많았다. 에잇! 그럼 난 내친김에 반팔이다 ^^* 수락에서 시작한 산행은 경찰승전탑을 지나 선녀폭포를 옆에끼고 군지계곡으로.... 군지계곡~~ 양 옆으로 깍아지른 듯한 절벽으로 대둔산의 절경중의 절경이다. 이곳은 한 여름에는 근처에만 와도 냉기가 돌아 시원한 바람이 더위을 식혀준다. ^*~......지금은 초 겨울이니 그런맛도 없지만... 계곡의 끝에는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되는 220계단이 버티고 잇다. 기어올라야 할듯 한 가파른 철계단..... 반대편 쪽에도 삼선구름다리가 있지만 이곳이 더 험한듯.... 아마도 내 기억으로...132계단인가 그랫던거 같다( 정확하진 않지만~~~~~) 산행은 계단 끝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계속 되었다. 마천대로 오르는 능선길.. 모두가 멋진 경관에 감탄을 하고 기념사진도 한컷씩,.... 잠시 휴식과 간식을 나눠먹고 정상으로 출발~~~~~ 마천대 정상..... 하늘과 맞닿은 곳이라 해서 마천대라 불리는 곳. 대둔산의 명성을 말해주듯 정상에는 많은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정상에서 바라본 대둔산 전경은 북의 충남과 남의 전북쪽이 극명하게 대조를 이루고있었다. 북쪽은 숲으로 이루어진 반면 남쪽은 여기저기 불쑥 불쑥 솟은 기암괴석들로 이루어져 대둔산의 아름다움을 한층 더해 줬다. 점심시간. 40여명의 많은 인원이 식사를 위해 넓은장소로 이동.. 칠성대가 내려다 보이는 넓은 바위에 자리를 잡았다 언제나 바뀌지 않은 대전팀의 메뉴 라면....거기에 밥을 넣어 먹는 라면죽~~ 설님들의 된장국, 곰국 등등....거기에 정상주 한잔...^^* 비록 손은 시렸지만 넘 맛있어요. 식사를 마치고 단체로 기념 촬영(사진이 넘 잘나왔어요)........ 낙조대. 낙조대 이름이 말해주듯 떨어지는 해가 너무나 아름답다는 곳......... 아쉽게도 우린 볼수가 없지만요... 이곳에서 행복방산행의 또다른 즐거움이 시작된다. ^^* 수석 부시샵인 궁예님의 진행으로 신입회원의 소개와 장기자랑 순서~~~ 먼저 대전팀인 내가 (난 신입도 아닌데 "-_-""... ) 야그(야한개그인가?)로 시작을 하고.... 첫 산행이신 팔방미인님의 소개와 노래 이어서 조정현님의 기천수련법,칠갑산님, 소진님~~~ 대전팀! 화이팅 임니다요^^ 이어서 서울팀..... 2년만에 참가했다고 신입취급 당하는 왕건님, 정기산행을 4번이나 참가하고도 인사시킨다고 무효라고 우기는 까미님, .... 그리고 진짜로 신입이신 분들 생각나는대로 아정님, 안나수이님,로ing소녀님, 수호천사님, 혼자걷는길님, 빅맨님, 봉달이님, 태백산님....그리고...음 아고 죄송함다...다 인거 같기도 하고 더 있는거 같기도 하고..(쩝! ' -_-;;.. 머리가 나빠서리~~~) ^^* 암튼 넘 재미나고 즐거운 시간 이었슴다. 회장님의 한말씀으로 마무리 짓고 하산을 재촉............ 하산. 원래으니 하산 목적지는 배티재 였으나.. ㅋㅋ....어찌 하다 보니 태고사 광장쪽으로 하산. 도대체 뭐가 뭔지? 덕분에 또 마라톤을 했으니 도대체 난 왜 산행때마다 달려야 하는지......ㅋㅋ......... 버스기사님과 통화를 해서 차를 이동시키고 나서 한숨을 놨다. 그래도 다행인건 모든 일행이 한사람도 빠지지 않고 함께 내려 왔다는것~~~~ 이렇게 해서 무사히 마쳤슴다 오후 4시30분 하산 완료. 서울과 대전의 합동산행 무사히 마친거 기쁘고요 만나서 넘 반가웠슴다 ^^* 벌써부터 다음 산행이 기다려 집니다^*~....... 2002년 11월 25일 대둔산 산행을 마치고 .... 26일 사중사//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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