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지 : 안면도 핵심(?꽃지) 한바퀴 돌기....
*** 산행코스 : 꽃지해수욕장 ==> 안면수목원 ==> 안면휴양림 ==> 승언1 저수지 ==> 승언2 저수지 ==> 안면읍 ==> 방포해수욕장 ==> 꽃지해수욕장 .....원점 회귀산행
*** 산행거리 : ??
*** 산행시간 : 4시간 40분(식사시간 포함...)
*** 산행일 : 2009년 12월 27일(일요일)
*** 날씨 : 흐리고 오후에 눈...
*** 함께한 이 : "대충산사"....대전*충청 산을 사랑하고 아끼는 사람들의 모임(26명)
"서산 마루산악회" 회원
*** 안면도[安眠島]의 유래 ***
안면도는 원래 섬이었든 곳이 아니라 반도의 형태 이었는데370여년전인 인조 16년(1638년)에 세곡선의 왕래 편의를 위해 현재 연육교가 놓인곳을 운하로 만들어 섬이 된것임
*** 일반사항 ***
1. 행정구역 : 태안군의 안면읍과 고남면
2. 면 적 : 113.46㎢
3. 인 구 : 약 12,570명(남:6,258명*여:6,312명)
4. 해안길이 : 약 181.8km
5. 직선거리 : 약 24km
6. 도서규모 : 우리나라에서 6번째
7. 부속도서 : 유인도 3개 무인도 23개
8. 주요거리 : 서울 약 188km, 대전 약 192km
*** 특산물 ***
1. 대하,꽃게,전복,바지락,까나리액젓등 해산물
2. 고추,마늘,고구마등 농산물
*** 볼거리 ***
1. 꽃지해수욕장의 낙조
2. 안면자연휴양림
3. 안면수목원
4. 방포 모감주나무군락(천연기념물 제138호)
5. 내파수도의 조약돌 방파제
*** 안면팔경 ***
1. 국사망림(國師望林) : 신야리 국사봉에서 안면도를 바라보는 경치
2. 삼봉노도(三峰怒濤) : 삼봉에 우렁찬 물결과 산
3. 백사교범(白沙皎軓) : 백사장에 석양을 싣고 돌아오는 돛대
4. 무당월주(無堂月柱) : 간월도 무당사의 밝은 달
5. 서포고암(西浦姑巖) : 할미 할아비 바위
6. 서해낙조(西海落照) : 해떨어지는 황해의 절경
7. 두지총림(斗地叢林) : 두지도 수풀사이의 제사당
8. 명사당화(明沙棠花) : 해변 모래사장에 핀 해당화..........(펌)
이번산행은 산과 바다를 함께 볼 수 있는 산행이다
서산 가야산으로 정해졌던 산행이 괜차뉴님과 산꾼 회장님의 밀담으로 안면도 핵심(꽃지) 한바퀴 돌기산행으로 바뀌게 된다.
산행 주관자는 서산 "마루산악회"와 "대충산사" 회원이신 괜차뉴님으로 지난 여름 홀로 꽃지해수욕장에서 수목원과 휴양림을 연결해 원점으로 돌아오는 길을 개척해 내셨고 서산 "마루산악회"와 합동산행을 하게된다.
막상 꽃지해수욕장에 도착을하고 산행을 하면서 비산비야(非山非野)....
산행기를 쓰려니 어떻게 써야 할지 감이 잘 잡히질 않아 대충 넘어가기로 한다.....
왜~?
난 "대충산사" 회원이니까............^^*
꽃지해수욕장 한쪽에 위치한 안면도 시비....
할미 할아비바위
꽃지 해수욕장의 할미, 할아비바위의 두 봉우리 사이로 떨어지는 낙조는 서해안 3대 낙조로 손꼽힐 정도로 아름답기로 정평이 나있다.
신라 때 전쟁에 나간 승언 장군을 평생 기다리다 바위가 되었다는 미도여인의 평생을 못다한 가슴 아픈 사연이 깃들어 있는 할미, 할아비바위는 두 개의 커다란 바위로 이루어져있고, 서해안 특유의 밀물과 썰물 때문에, 밀물 때에는 모두 물에 잠겨 헤어지지만, 썰물이 되면 마치 바다가 갈라지듯이 길이 뚫리면서 두 바위는 밑둥까지 드러나 손을 잡게 된다......(펌)
꽃지해수욕장 (Kkotji swimming beach)
소재지 | : | 충남 태안군 안면읍 승언리 |
면적(ha) : 96㏊
욕장길이(km) : 3.2㎞
폭(m) : 300m
해변형태 : 규사
경사도 : 3。
안전거리(m) : 300m
안면읍 승언리 소재지에서 서남쪽으로 약 4km 떨어진 승언리 4구 꽃지 해변이 위치한 이 해수욕장은 해안선의 길이가 삼봉해수욕장 다음 가는 약 5km에 달한다.
안면도 해변의 모래는 전부 유리 원료인 규사인데 이곳 꽃지해수욕장 역시 규사로 되어있어 바다와 산이 온통 광물자원이다.
간만의 차가 심하나 완만한 경사 때문에 수영하기에 안전하고 물이 맑고 수온이 알맞아 늦은 여름까지 해수욕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바로 옆에는 방포 포구가 있어 싱싱한 생선회를 맛볼 수 있으며 할미바위와 할아비바위는 이 해수욕장의 수문장인 듯 슬픈 전설을 간직한 채 꽃지해수욕장을 바라보며 서있다.
특히 할아비 할미바위 위로 넘어가는 일몰이 워낙 아름다워 이를 화폭이나 사진에 담으려는 사람들이 사시사철 찾는 명소기도 하고 젊은 연인들의 밀월지로 최적의 장소가 되기도한다.........(펌)
꽃지해수욕장 주차장에 먼저 도착해 "서산 마루산악회"를 기다립니다
잠시후 가까운 지역이라 대중교통을 이용해 도착을 합니다
출발하기전 합동으로 기념사진 한컷......
사진을 찍는 자세도 각양각색.
울 산꾼회장님은 대체 무슨 폼 일까요......^^*
70명이 넘는다는데 요정도 밖에 다들 어디가신겨~~??
나두 출발전 영수증....
해수욕장 해변을 따라 출발을 합니다...
겨울 해수욕장은 쓸쓸합니다
여름에는 많은 인파로 꽉 차 있을텐데....
백사장
모레는 간데 없고 조개껍질만 가득합니다.
아마도 해수욕장 개장전에는 모레를 가득 실어다 붓겠죠?
조개껍질 백사장(?)을 걷습니다
해수욕장 거의 끝나는 지점에서 펜션단지로 이동을 합니다
딱~ 걸려쓰요.
신샘님~ ! 이 와중에도 애정을 과시하느라 사모님 손을 꼭 잡고 가고 계시네요^^*
펜션단지 앞을 지나고..........
부조화..........개발과 버림받은(?)
꽃지 경로당을 우회하면서.....
펜션 옆으로 올라섭니다
과수단지를 지나고.....
일렬 종대로 산으로 드는가 싶더니......
이렇습니다.....^^*
다시 언덕을 넘고.....
포장도로로 내려서고.......
다시 숲으로 산인지 들인지..........^^
안면도 수목원으로 들어가는 길입니다
이렇게 오니 요금도 안내고......^^*
벌써부터 소나무들의 자태가 범상치가 않습니다....
수목원에 들어섭니다....
안면송 향기 그윽한 공간에 조성된 수목원지역은 그 자체가 정원입니다. 안면도자연휴양림 인근에 조성한 이곳은 숲 속의 고요함과 신비로움을 맛볼 수 있는 하늘이 내려준 공간입니다.
총면적 42ha로 이중 12ha를 집중 조성한 수목원에는 한국전통정원을 비롯해 각종 테마원이 들어서 저마다 멋과 향을 지니고 마치 품위 경쟁을 벌이는 듯합니다. 한국의 전통정원으로 거듭난 아산정원이 그렇고 교육적 활용도가 뛰어난 생태습지원, 지피원, 식용수원 등의 테마원도 보는 재미를 더합니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자연미를 그대로 살려 오히려 정겹고 다정하게 다가 갈 수 있습니다...........(펌). |
잘 가꾸어진게 꽃피는 계절에 오면 아주 좋을 듯 합니다
수목원을 지나 안면 휴양림으로 향합니다
수목원에서 휴양림으로 가는 길은 지하 통로를 통과합니다 위로는 차들이 씽씽~ ~
지하도 내부 모습....
통로를 빠져나오면 안면 휴양림입니다
안면도에는 국내 유일의 소나무 천연림으로서 수령 100 년 내외의 안면 소나무 천연림이 430 ha에 집단적으로 울창하게 자라고 있고, 고려때부터 궁재와 배를 만드는데 주로 사용하였으나 도남벌이 심해지자 고려때부터 왕실에서 특별 관리하였으며, 1965년도부터 충청남도에서 관리하고 있다
◇ 구역면적 |
휴양림을 들어서면서 쭉쭉 뻗은 해송들을 따라 걷습니다
휴양림이라서이정표가 잘 되어있습니다
휴양림에서 오르면서 첫번째 만나는 모시조개봉입니다
높이도 볼것도 볼품이 없지만 이름하나는 재미있습니다
봉우리마다 이름들을 바닷가 휴양림답게 모두 조개이름입니다
이곳은 제법 높습니다^^*
오늘 중에 가장 고도가 높아 전망대가 있는 곳입니다
삼해봉(三海奉)
잘려서 섬이라 삼면이(사면)바다 그래서 삼해봉인가 아니면 각종 해물들의 짬뽕이라 많다는 의미로 삼해봉인가??
암튼
잠깐의 생각이 각 봉우리들 조개를 끓이면 삼해탕 아니면 맛있는 조개탕이 되겟네요^^*
삼해봉(三海奉)이름도 참 멋 스럽습니다 아니 맛 스럽습니다....^^
삼해봉 전망대입니다
앞에 빨간 등산복을 입으신 분이 안면도 지역사회을 이끌고 안면도 올레길을 주장하고 계신 분입니다
정봉하회장님...??
제대로 기억하고 있는지는 몰라도 고향에 대한 애향심이 남다름을 느낄수있었습니다
이참에 오늘 걷는 이길을 말그대로 "안면도 올례길"이라고 이름을 지엇으면 하기도 합니다
삼해탕을 해 먹은 줄 알았더니 또하나의 조개가 더 있네요^^*
진주도 없고 조개도 없는 진주조개봉서 바라본 삼해봉입니다
대충 단체 ......나머진 어디로 갓대요??
내가 젤로 좋아하는 키조개.... 쐬주 생각이 납니다^^*
수목원 들어설때와 같이 문을 통과합니다
역시 나갈때도 요금은 없습니다....^^
다시 계단길을 오르고....
이정표를 지나고....
아픈 흔적이 남아있는 곳을 지나며.....승질나서 또 술생각이 납니다.......나 술꾼인가??....^^*
승질나도 숲길은 기분이 좋고.....
휴양림 안내판을 보면서 오전 산행을 마무리 짓고 점심식사를 하러 갑니다
오늘의 식당 안면고등학교입니다
그동안 좁은 산중에서의 식사보다 오늘은 넓고도 넓은 안면고등학교 교정에서의 식사입니다
너른곳에서의 식사만큼 풍족하게 배터지게 식사를 합니다
서로 고통(?)분담을 하면서........^^
식사를 하고 다시 출발.......
승언 1 저수지입니다........
다시 출발....
길을 걷다보니 올무에 걸린 너구리를 만납니다
산꾼회장님...
한참 실갱이를 하면서 올무를 풀어주니 자유의 몸이 된 너구리 후다닥하고 숲속으로 사라집니다
그러나...
조금 진행하다 보니 다른곳에서 올무에 걸려 죽은 너구리를 또 만납니다
이미 죽은지가 오래된듯.....뭐라 말하기가 참......-_-;;
그래도 갈길은 가야겟고.....
무슨.....??
특이한 문구가 적힌 장승을 만납니다
그래서 돌도 한번 올려보고 소원은..............말 못합니다....^^*
다시 도로를 만나고...........
안면읍내 방향으로 길을 걷습니다
시가지가 보이고..........
승언 2 저수지도 보입니다
시가지를 지나고....
이정표 따라서 방포해수욕장으로 향합니다
걷다가 다시 오르고.......
오르다 보면 또 이렇고....
그런곳에서 바라본 안면읍내와 승언2 저수지입니다
그리고 다시 내려서고.....
도로옆 공원에 도착을 합니다
안내도를 바라보고......
공원 공터에 잠시 떠들다가.....
다시 도로를 따라 걷습니다...
어느새 눈발이 슬슬 날리기 시작하고...........
절개지 사면을 따라 오릅니다.......
절개지에서 바라 본 도로......
사면을 오르는 회원님들에게 만세를 부르게 시켜도 보고......우쒸~ 다들 안 따라하네...-_-;;
다시 잡목이 가득한 산길로....
드디어 방포 해수욕장이 보입니다
도로를 따라 내려서고..........
펜션.....
참 이쁩니다 이런곳에 와서 몇일 푹~ 쉬엇다가면.....
술만~ 디립다 마시다 집에 가겠죠......^^*
시누대? 신하대? 아님..........??
어떤게 맞나요 어릴때부터 발음 나는대로 불러서 적확한 이름을 모릅니다 그래도 인터넷검색은 하기 싫네요....웬지^^
눈은 이제 사진상으로도 구분이 될 정도로 내립니다
눈이 쌓이기 시작한 길을따라....방포해수욕장으로,.........
아~~~!! 좋다......^^*
슈퍼를 나오면서 해수욕장입니다
방포해수욕장입니다.....이제 눈이 제법...바람도^^
눈보라를 맞으며 꽃지해수욕장으로 향합니다
이 탐방로만 넘어서면 꽃지입니다....
할매,할아비바위가 보이고.....
꽃지해수욕장 포구가 보입니다
포구로 들어서면서....오늘의 뒤풀이 장소입니다
포구에 정박한 어선들......
뒤풀이는 많은 횐님들이 함께......
술잔이 오고 가고.......
오늘의 메뉴입니다......
먹음직스럽게도 생기고.......
함께한 이들도 다들 멋집니다......
이렇게 산과바다 멋진 산행을 마칩니다.
산행을 계획하고 개척하고 초대해서 멋진산행을 이끌어주신 괜차뉴님께 감사드리고.....
함께해 주신 "서산 마루산악회" 횐님들에게도 감사드립니다....^^*
이.....산행기가 2009년 마지막 산행기가 될런지는 몰라도
이 글을 보는 님들.........
이틀 남은 09년 잘 보내시고 경인년 새해 복 많이받으세요...............^^*
2009년 12월 29일 사 중 사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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