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 행 일 정 표 ***
지리산 둘레길 걷기 첫번째 나들이
위 치 : 전북 남원시 운봉읍, 주천면, 이백면 일원
산행 일 : 2012년 6월 3일 일요일
코 스 : 지리산둘레길 주천안내센타 ==> 주천 운봉파출소 ==> 개미정지 ==> 구룡치 ==> 노치마을 ==> 심수정 ==> 가장마을 ==> 남원 양묘사업소 ==> 운봉사거리 ==> 운봉초등학교
거 리 : 약 14.3Km
산행 시간 : 6시간 15분 (놀며, 쉬며 식사시간 포함)
날 씨 : 맑음
함께한 사람 : 마사모 정기모임 (에이스, 감사, 쥬니리, 지키미, 한강, 하얀미소, 미도리, 신화창조, 사중사...9명)
이동방법 : 15인승 승합차
지리산 둘레산길....
지리산길(둘레길)은 지리산 둘레 3개도(전북, 전남, 경남), 5개시군(남원, 구례, 하동, 산청, 함양) 16개읍면 80여개 마을을 잇는 300여km의 장거리 도보길.
2011년까지 각종 자원 조사와 정비를 통해 지리산 곳곳에 걸쳐 있는 옛길, 고갯길, 숲길, 강변길, 논둑길, 농로길, 마을길 등을 환(環)형으로 연결하고 있습니다.
주천에서 운봉까지.....
전라북도 남원시 주천면 장안리 외평마을과 남원시 운봉읍 서천리를 잇는 14km의 지리산둘레길. 본 구간은 지리산 서북 능선을 조망하면서, 해발 500m의 운봉고원의 너른 들과 6개의 마을을 잇는 옛길과 제방길로 구성된다.
이 구간은 옛 운봉현과 남원부를 잇던 옛길이 지금도 잘 남아있는 구간이다.
회덕에서 남원으로 가는 길은 남원장으로, 노치에서 운봉으로 가는 길은 운봉장을 보러 다녔던 길이다.
특히 10km의 옛길 중 구룡치와 솔정지를 잇는 회덕~내송까지의 옛길(4.2km)은 길 폭도 넉넉하고 노면이 잘 정비되어 있으며 경사도가 완만하여 아이를 동반한 가족들이 솔숲을 즐기기에 더할 나위없이 좋다......펌
마사모의 정기산행으로 지리산 둘레길을 걷기로 했다.
지리산 둘레길은 2007년부터 조성되기 시작해서 274Km로 완전 개통되었다
21구간으로 나누면 한달에 한번 모임이니 약 2년동안은 산행계획을 걱정 하지 않아도 될 듯....^^*
지리산 둘레길을
2008년 6월에 몇구간을 해 보긴 했지만 "마사모" 회원들과 함께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기로 한다
아침에 일어나 느긋한 마음으로 모임장소로 향한다.
인동에서 에이스형을 만나 해장국으로 아침을 해결하고 "충무체육관"에 도착을 하니 여유가 있다.
정맥을 하러 갈때는 새벽 5시에 만나 출발을 했는데 7시에 만나니 많이 여유로워 진 듯....
일행들이 하나씩 도착을 하고 부푼 마음으로 "지리산 둘레길" 첫구간을 향해 출발을 한다....
첫구간 출발지 주천안내센터에 도착을 합니다
둘레길 자료라도 구해 볼랬더니....
아직은 이른 시간인지 문은 굳게 닫혀있고 뒤로 지리산의 연봉들이 보입니다
첫 출발
지리산 둘레길 종합안내도 앞에서 기념 촬영입니다
주천 치안센터 앞에서 출발을 합니다
운봉방면 14.3Km 오늘 가야 할 길입니다....
포장길을 따라 기분 좋게 첫 발을 내 딛고.....
길가에 보리똥(수) 열매가 익어 갑니다
행정교 다리를 건너고.....
길을 따라 걷습니다
산행하는 것과는 사뭇 다른 기분입니다
음식점 인 듯 한 곳을 지나고....
넓은 도로를 건너면서.....
둘레길 쉼터 앞에서 마을로 들어 섭니다....
길가에 있는 반사경 셀카놀이는 빼 먹을 수 없는 즐거움입니다
마을 앞을 지나면서 첫 출발을 한 주천면 소재지를 돌아 봅니다
마을을 벗어나면서 밭길을 따르고....
숲에 들어서면서 바로 개미정지에 도착 시원한 맥주 한잔에 잠시 휴식을 취합니다
개미정지 안내판....
길가에 홀로 핀 붓꽃도 만나고....
녹음이 짙어가는 오솔길을 걷는 기분은.........따봉^^*
굵직굵직한 소나무 옆을 지나기도 하고....
임도를 만났다가 계단길을 오르기도 합니다
숲길을 따라 ....
걷고....
또 걷고.....
때로는 주변도 돌아 보면서 걷는 일에만 심취해 있습니다
바위에 더부살이하는 넝쿨도 보이고.....
묘하게 뒤 틀린 소나무도 보입니다
구룡치.....
오늘 둘레길 걷기중에 젤로 고도가 높은 곳입니다
구룡치를 지나면서 다시 오솔길을 걷고.....
조금 진행을 하다 보면 연리지를 만나게 됩니다
연리지....
참 묘하게도 감아 올라갑니다...
일행들 묘한 나무에 눈길을 떼지 못합니다
푸르름이 짙어가는 오솔길 걷기가 마냥 좋습니다
작은 개울(계곡 ?)을 건너면서 두꺼비 선생도 만나고...
숲속 오솔길을 걷지만 간간히 비치는 햇살이 따갑습니다
따가운 햇살을 피하기 위한 패션입니다....^^*
길가 옆 작은 둠벙에 때죽나무 꽃잎이 떨어져 운치를 더 해줍니다
사무락 다무락
담벼락...남원지방의 사투리랍니다
꿀꽃....
오솔길을 벗어나면서 회덕마을이 보입니다
도로가 보이고 반대로 진행하는 사람들이 보입니다
이쁜 돌다리....
반대로 진행하는 사람들과 돌다리에서 만남니다
ㅋㅋ...
원수는 외나무다리에서 만난다는데 돌다리에서는....??
도로로 나오면서 만나는 이정표
진행은 운봉방면입니다
구룡폭포는 나중에 답사하기로 합니다
도로를 휭단하면서 멋진 점심식사 자리를 찜합니다
정자나무 쉼터 내부에서 바라 본 풍경입니다
그늘 시원한 느티나무 아래에 자리를 잡고.....
조금은 이르지만 자리가 너무 좋아 이른 점심식사를 합니다
자리.....따봉...^^*
식사를 마치고 2차선 도로를 따라 걷습니다
지키미....
뭘 달라는 건지....??
모내기를 막 끝낸 논 너머로 회덕마을이 보입니다
도로를 따라 걷고.....
소나무가 보이는 쉼터 앞에서 2차선 도로를 버리고 마을길을 따라 갑니다
노치마을이 보입니다
노치마을 입구에서 바라본 지리산 서부능선입니다
좌측으로 세걸산이 보이고 우측으로 고리봉에서 고도를 낮춰 정령치를 지나 만복대가 보입니다
노치마을 입구의 연못....
백두대간 노치샘입니다
몇번을 와 본 곳입니다
최근에 이곳에 왔던게...
작년 9월 25일에 "십승지 산행 남원 운봉 백리길"때 왔었으니 8개월 며칠만에 다시 왔습니다
변한게 없네요^^*
노치샘을 뒤로 하고 출발입니다
노치마을 앞 버스승강장과 돌탑.....
논둑길을 따라 걷습니다
비닐하우스 너머로
길가에는 이쁜 꽃도 피어있습니다
덕산 저수지 옆을 따라 걷고.....
논 옆 길을 걸으면서 바래봉이 보입니다
돌아보면 고리봉과 만복대도 보입니다
굵직굵직한 소나무 숲으로 들어서고....
이쁜 오솔길을 걷다보면...
잘 조성된 공동묘지가 나오고 뒤로 심수정이 보입니다
덕산저수지....
멀리 강태공들이 보입니다
뙤약볕에 걷능 우리도 덥지만 그늘도 없는 곳에 앉아있는 낚시꾼들도 참 대단하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심수정....
이곳은 개인 사유지라 지킴이 인지 매점 주인한테 허락을 받고 올라가 간식을 먹습니다....
심수정에 올라....
싯귀는 "지리산 높은기슭..." 어쩌구 하지만 우리는 간식을 먹습니다....^^*
캬~ ~
보기만 해도 먹음직스런 닭가슴살 샐러드....
찬연아~~
뭐 하 니.....??
멀리 운봉읍내도 그 뒤로 황산도 보입니다.....
가장마을 앞을 지나고....
모내기를 끝낸 논 너머로 둥구나무가 시원해 보입니다
하늘이 파라면 더 이뻣을라나....??
쉼터가 있는 둥구나무를 지나고 60번 지방도로 나옵니다
잠시 도로를 걷다가....
가장교를 건너면서 람천 뚝방길을 따릅니다
뚝방길에 뱀딸기도 보이고....
우측 밭에는 감자꽃이 하얗게 피었습니다
람천 뚝방길을 벗어 나면서 행정마을로 들어서고....
잠시 휴식.....
행정교 옆의 바래봉 둘레길 안내도....
이길 또한 누군가 열심히 걷고 있겟지요
나는
패스입니다.......^^*
행정교를 건너면서 공안천 뚝방길을 따르고....
우측으로 바래봉이 가깝게 보입니다
공안천이 람천으로 합류되고 뚝방길이 이어집니다
람천 물에서는 고동(다슬기)를 잡는 모습이 보입니다
덥다 더워....
낙타만 있으면 사막으로 가도 끄떡 없을거 같습니다.....^^*
공사중인 람천 너머로 고남산이 보입니다
람천 뚝방길에서 서부지방 산림청 남원 양묘사업소로 방향을 잡습니다
서부지방 산림청에서 둘레산길을 걷는 이들을 위해 목공예 체험을 보여줍니다
목공예품들....
열쇠고리부터 여러가지 다양하게 있습니다
요넘....
묘하게 생긴넘입니다
원통안에 양철과 용수철이 들어 있는데 살짝 흔들고 귀에대면 천둥소리가 들립니다....^^*
전주에서 온 다른팀 남녀 두분에 목공예 체험을 하고 있나 봅니다...
위에 것과는 달리 색색이 이쁘네요
양묘사업소 길을따라 걷습니다
멀리 바래봉입니다
60번 도로로 나오면서 운봉읍으로 향합니다
운봉 사거리를 지나고.....
운봉초등학교에 도착을 합니다
일행들은 이곳에서 학교 안으로 씻으러 들어가고.....
홀로 마지막을 찍으러 갑니다
운봉초등학교 담장의 꽃
무슨 꽃인지 무지무지 화려합니다
1구간 마지막이자 2구간 시작점이 보입니다
서림공원 입구에 도착을 하면서 지리산 둘레길 첫 나들이를 마칩니다
다음에 지나게 될 서림공원이 보이고.....
인증 샷~~
한장 날려주면서 첫구간 나들이를 마칩니다
함께한 "마사모"회원님들 수고 많았습니다
첫구간을 무사히 잘 마쳤으니 마지막까지 쭈욱~ 즐거운 마음으로 함께 해 보길 기대합니다
2012년 6월 19일 사 중 사 //씀//
'산행기 > 길따라 산따라 해변따라 둘레길 걷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지리산 둘레길 세번째 나들이....인월~금계 (0) | 2012.10.08 |
---|---|
지리산 둘레길 걷기 두번째 나들이....운봉~인월 (0) | 2012.09.10 |
학암포 둘레길 걷기.... (0) | 2012.02.28 |
안면도 핵심(?꽃지) 한바퀴 돌기....올레길 (0) | 2009.12.30 |
지리산 옛길걷기 1~2구간 (매동마을~금계마을,의탄리~모전동 용유교) (0) | 2009.06.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