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호남정맥 이야기

길따라 산따라가는 호남정맥 네번째 이야기....영암재~오봉산~가는정이

사중사 2010. 9. 25. 17:21

*** 산 행 일 정 표 ***

 

*** 위치 :  전북 임실군, 완주군

  

***  산행코스 :  영암부락재 ==> 소금바위재 ==> 2봉(485m) ==> 오봉산(513.2m) ==> 293.5봉 ==> 운암삼거리(초당골) ==> 묵방산(538m) ==> 여우치 ==> 가는정이

 

*** 산행시간 : 6시간 25분

 

*** 산행거리 :  약 12.7 Km

 

*** 산행일==> 2010년 9월 19일

 

*** 날씨 : 맑음

 

*** 함께한 사람 : 대자연 산악회와 함께....

 

*** 이동방법==> 버스

 

 

호남정맥(湖南正脈)
낙남정맥과 함께 우리나라 남부해안문화권을 구획하는 의미있는 경계선이다.

정맥의 동쪽은 섬진강, 서쪽은 만경강 동진강 영산강 탐진강이다.

금남호남정맥에서 갈래친후 만덕산(762m)을 처음 만나고 이후 내장산(763m), 추월산(729m), 무등산(1,187m), 제암산(779m), 조계산(884m) 등 남도의 큰산을 지나 광양 백운산(1,218m)이 끝이다.

백운산에서 아쉬운 산자락의 여운은 백운산 남쪽을 달려 섬진강을 휘감으며 망덕산(197m)에서 비로소 끝난다

 

오봉산(513.4m)

전북 완주군 구이면과 임실군 운암면 신덕면의 경계에 있는 오봉산(513m)은 호남정맥이 백암산에서 추월산으로 굽어도는 가운데에 솟아 오른 산이다 .

다섯개의 봉우리가 연이어 몽실 몽실 솟아 있으며 정상은 삼각점이 있는 5봉이다 .
제 1봉에 올라서면 옥정호가 시원하게 펼쳐지며 감탄사를 연발하게 된다

연이어진 능선을 따라 걸으면 무난하게 5봉까지 갈수가 있다 

 

호남정맥 네번째 이야기....

이번구간 출발지는 영암부락재이다

지난번 구간 불재에서 카메라가 물속으로 스카이 다이빙을 하는 바람에 지난 구간 불재에서 영암부락재까지 사진이 없어 아쉬웠는데 다행히도 물기를 말리니 작동이 되고 다시 산행기를 작성할수있게 된다

영암 부락재에서 가는정이까지의 구간은 제법 오르내림이 심하고 오봉산을 지나면서 옥정호를 바라보는 풍경이 아주 멋드러진 구간이다....

그리고.....

원래의 산행계획은 가는정이지만 다음 구간이 끊기가 애매해서 소리개째까지 진행을 하기로 한다,.

하지만...

함께 산행을 하는 두분 형님과 지키미가 힘들어해 다음에 땜빵을 하기로 하고 원래의 계획대로 가는정이에서 산행을 마친다..

산행을 마치고 전주의 전설적(?)인 막걸리 마을에 들러 산행의 피로를 풀어본다.

 

 

영암부락재에 도착을 해 단체로 인증샷을 날립니다

완주군 구이면과 임실군 신덕면을 잇는 영암부락재입니다......ㅏ

오봉산 4.9Km 이정표를 보면서 출발을 합니다

구이면 둘레산 잇기 표지기입니다

520봉을 지나고....

520봉까지 가파르게 오르더니 내리는 곳도 엄청 가파라서 매우 조심스럽습니다

내려서면서 편한길도 잠시 걸어보고.....소금바위재

지나가는 마루금 한편에 있는 364.7봉 삼각점

364.7봉 삼각점을 지나면서 오봉산 2봉이 보입니다

2봉으로 오르는 길....

2봉 오름길에 돌아 본 모악산입니다

지난 구간에 걸어온 마루금입니다

2봉으로의 오름길도 만만치가 않습니다

다시 돌아본 모악산과 지난번 구간....

2봉에 도착을 합니다

2봉을 지나면서 옃개의 이정표를 지납니다

 

옥정호가 슬슬 멋진 모습으로 자태를 드러내고....

495봉에서 갈라져 나간 국사봉입니다

 

 

오봉산 정상석

 

 

옥정호 풍경을 한번 더 바라보고 진행을 합니다

749번 지방도를 만나고....

293.5봉 삼각점

 

한창 공사중인 다리....

멀리 운암삼거리가 보입니다

그리고 묵방산

정맥 마루금은 앞에 보이는 다리를 건너게 됩니다

운암과 순창을 잇는 도로 확장공사중 다리공사

다리로 이어지는 도로공사도 진행중이고....

한번 더....

 

운암삼거리에 도착을 합니다

점심은 늦은 시간이지만 출발전 계획했던대로 어부집에서 메기 매운탕으로 합니다

어부집에 있는 선인장 꽃이 이뻐서.......^^*

출발을 합니다

돌아 본 어부집

순창방향으로 100여m 진행을 하다 우측으로 살짝 올라섭니다

오름길에 돌아본 옥정호와 공사중인 다리....

350봉 모악지맥 분기점입니다

 

잠시 휴식을 취하고.....

묵방산(538m)입니다

 

 

여우치로 내려섭니다

 

집 앞에 홀로이 핀 연꽃

여우치에서 에이스엉아와 감사엉아

두분이 너무 힘이 드는지 가는정이에서 탈출을 하고자 합니다

대장님을 먼저 보내고 함께 탈출하기로 합니다...

다음 구간에 땜빵이 걱정이 되긴 하지마.........

 

 

283.5봉 삼각점

옥정호 옆으로 가는정이로 가는 길이 보입니다

가는 정이 풍경.....

오늘의 목적지에 도착을 합니다....

그리고 한참을 기다린 뒤에 산행을 마친 일행을 태운 버스가 도착을 하고....

전주의 막걸리 집으로 향합니다

 

 

 

 

 

그리고....

하루 일정을 이렇게 마칩니다

다음에 2시간을 땜빵을 할 생각을 하니 걱정이 앞서긴 하지만

다음 정맥길이 벌써 그리워집니다....^^*

 

         2010년 10월 25일    사   중   사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