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호남정맥 이야기

길따라 산따라가는 호남 두번째이야기.....상월리~갈미봉~월성리

사중사 2010. 7. 22. 22:43

 

 

*** 산 행 일 정 표 ***

 

*** 위치 : 전북 임실군, 완주군 일원

  

***  산행코스 :  상월리(월은마을) ==> 박이뫼산(315.8m) ==> 슬치재 ==> 갈미봉(539.9m) ==> 쑥재 ==> 월성리

 

*** 산행시간 : 6시간 30분 (식사시간, 휴식 포함) 

 

*** 산행거리 :  약 18.5Km

 

*** 산행일==> 2010년 7월 18일....당일산행

 

*** 날씨 : 맑음

 

*** 함께한 사람 : 대자연 산악회와 함께....

 

*** 이동방법==> 버스

 

 

호남정맥(湖南正脈)
낙남정맥과 함께 우리나라 남부해안문화권을 구획하는 의미있는 경계선이다.

정맥의 동쪽은 섬진강, 서쪽은 만경강 동진강 영산강 탐진강이다.

금남호남정맥에서 갈래친후 만덕산(762m)을 처음 만나고 이후 내장산(763m), 추월산(729m), 무등산(1,187m), 제암산(779m), 조계산(884m) 등 남도의 큰산을 지나 광양 백운산(1,218m)이 끝이다.

백운산에서 아쉬운 산자락의 여운은 백운산 남쪽을 달려 섬진강을 휘감으며 망덕산(197m)에서 비로소 끝난다

 

호남 두번째 산행....

전날 늦게까지 TV를 시청하고 더운 날씨에 잠을 설쳐서인지 5시에 기상을했다가 다시 잠들어 늦잠을 자고 만다.

서둘러 배낭만 들고 나와 편의점에서 대충 간식거리를 준비하고 시민회관 뒤에 도착을 하니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남아 해장국으로 아침을 해결한다

남자라서 편한게 이런때 인 듯하다

대충 눈꼽만 제거를 하고 대충 양치하고 대충 준비해서 나오니 늦잠을 잣지만 그나마도 시간이 남는다....^^*

 시민회관 뒤의 아침 풍경입니다

 많은 관광버스들이 등산객을 태우기 위해 대기중입니다

 오늘 산행 들머리인 상월리입니다

 예전에 KBS "6시 내고향"에서 농촌마을과의 백년가약으로 지어준 찜질방입니다

 방송에선 떠들석하더니 지금은 사용을 안 하는 듯 사람흔적이 없습니다

 괜히 돈질만 한듯......

 출발전 단체로 인증 샷~ 날려주고.....

 지난번에 내려온 길을따라 마을을 통과하고.....

 정맥 마루금을 찾아 산으로 들어섭니다

 마루금에서 바라본 상월리 마을

 오늘 지나는 마루금의 고도가 낮아 이렇게 인삼밭도 지납니다

 416.2봉 삼각점

 오늘 구간중에 바람이 가장 시원하게 부는 곳입니다

 이곳에서 잠시 거풍식도 즐기고....

 마이산 방향 조망도 해 봅니다....

 지나는 구간 구간이 강원도의 고냉지 채소밭을 지날때를 연상케합니다

 

 

자귀나무

 

 칡꽃

 오늘 정맥길은 대부분 이렇습니다

 밭을 주변을 걷고.....

 묘지 옆도 통과를 하고.....

 원추리

 

 전주~광양간 고속도로 공사현장입니다

 

 슬치마을 입니다

 고추밭....

 전주~남원을 잇는 17번 국도 슬재입니다

 슬치 버스승강장....

 오늘은 늦잠을 자는 바람에 김밥도 챙겨오질 못햇는데.....

 다행히도

 친구가 주먹밥을 내 몫까지 싸오고....

 오늘 점심은 관촌기사식당에서 합니다

 

 슬치마을회관

 돌아본 슬치마을과 17번 국도입니다

 

 

 완주군 신덕면 오궁리방향...

 실치재 터널위를 지납니다

 터널위에서 바라본 오궁리방향

 실치재에서 갈미봉으로 가는 마루금은 임도가 잘 나 있어 편한 산행을 합니다

 

 

 갈미봉 직전에 군부대 철조망인지 잠시 따라갑니다

 오늘 구간의 최고봉 갈미봉입니다....539.9m

 영지 삼형제.....

 마루금에서 월성리로 내려서는 곳입니다

 포장길을 걷다 보면.....

 월성 저수지가 나오고....

 

 지나가던 경운기를 얻어 탑니다....

 멀리 버스가 보이고....

 버스가 기다리고 있는 월성리 버스 승강장에 도착을 합니다.

 오늘 산행 종료입니다

 산행의 끝을 시원한 막걸리로 해결을 하고....

 여유롭게 나무그늘에서 쉬기도 합니다....

 이렇게 또 한구간을 마칩니다

 한걸음 한걸음 걷다보면 정맥중 제일 길다는 호남도 완주의 기쁨을 곧 맛볼수 있을겁니다

 함께한 회원님들 수고 많았습니다

 다음구간에 뵙겠습니다......^^*

 

 

    2010년 7월 22일     사  중  사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