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지 : 갑장산(甲長山, 805.7m)
*** 산행코스 : 주차장 ==> 갑장사 ==> 문필봉삼거리 ==> 헬기장 ==> 정자( 1박) ==> 갑장산 ==> 용흥사 갈림길 ==>갑장사 ==> 주차장
*** 산행거리 : 약 ?? Km
*** 산행시간 : 1박 산행이라 시간개념 없음
*** 산행일 : 2010년 9월 22일~ 23일.....
*** 날 씨 : 비....
*** 함께한 이 : 놀부, 재호, 주박사...
갑장산(805.7m)
경북 상주시 낙동면에 우뚝 솟아 있는 갑장산(805.7m)은 이 일대에서 속리산(1,058m) 다음으로 꼽히는 높이와 산세를 지닌 명산이다.
태백산에서 갈라져 나온 소백산맥이 소백산을 솟구치고, 죽령과 이화령을 지나 속리산을 일으킨 다음, 다시 추풍령으로 건너가기 직전에 남동쪽으로 가지를 뻗어 상주벌 아래(남쪽)에 일궈 놓은 산이 바로 갑장산이다.
갑장산의 유래는 아름다움이 으뜸이요(甲) 사장(四長)을 이룬다는 뜻에서 비롯 되었으며 고려 충렬왕이 명명했다는 전설도 있는 상주의 안산으로 상산 삼악의 하나인 연악(淵岳)이라고 한다.
연악의 이름은 구룡연에서 유래 되었다고 한다.
구룡연은 갑장사 뒤 사거리에서 웃승장 방향으로 50m정도 내려가면 우측에 있는데 천제와 기우제를 지내던 신성지이다.
구룡연에서 북쪽으로 문필봉이 우뚝 솟아 있는데 바위 세 개가 붓처럼 뭉쳐져 있어, 이 문필봉의 영기를 받아 갑장산 주변에 장원급제한 인물들이 많이 나왔다고 하여 장원향이라는 이름을 남기기도 하였다.
갑장산 정상 부근에는 고려 공민왕 22년(1373년) 나옹(懶翁)선사가 창건한 갑장사(甲長寺)가 자리를 잡고 있다.
갑장산은 산세가 부드럽고 아름다우며 정상 부근에 사찰인 갑장사와 상사바위. 백길바위. 시루봉. 바람문.나옹바위 등이 산재해 있고 상주시내에서 가까워 주말이면 시민들이 즐겨찾는 휴식장소로 활용되며 다양한 등산로가 개발되어 있다.
등산로에는 갑장사. 와목. 굴티. 승장. 용포. 종주코스 등을 들 수 있다.
일반적인 코스는 용흥사 주차장에서 용흥사 또는 임도를 따라서 갑장사 경내를 거쳐 정상으로 오르는 방법이 있다. ...(펌)
추석연휴
아침에 차례를 지내고 변함없이 산행에 나선다
지난 구정에는 덕유산 중봉에서 하얀 눈속에서 보냈으니 이번에는 서봉(장수덕유)에서 비박을 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내리는 비가 그치지 않고 장소를 상주의 진산 갑장산으로 변경을 한다.
갑장산은 정상부근에 2층으로 된 정자가 있고 2층에는 유리벽으로 되어있어 태풍이 불어도 끄떡없을 듯하다
작년 9월 26~27일 마사모팀과 1박을 하고 꼭 1년만에 다시 찾는다.....
산행을 마치고 속리산으로 점심을 먹으러 가면서 피앗재 산장을 가 보고 싶다는 동생들의 말에 다정님을 보러 피앗재 산장으로 향하고....
산장에 들러 다정님에게 능이버섯과 더덕주로 후한 대접을 받고온다.....^^*
갑장사 주차장입니다 비가 내려 사진을 찍기가 어렵습니다 비옷을 입고... 산행 준비를하고..... 돌 계단길을 따라 출발을합니다 오르는 계단길이 매우 가파릅니다 깨스 가득한 곳에 갑장사기 보입니다 갑장사 앞마당을 가로 질러 지나면서.... 산죽길로 접어들고.... 문필봉에서 오는 삼거리를 만남니다 정상은 약 400m만 가면되고 정자는 헬기장을 지나면서 그 전에 있습니다 오늘밤 잠자리가 되어 줄 2층 정자입니다 2층은 보다시피 유리벽으로 둘러져있습니다 정자에 배낭을 벗어놓고 정상에 올라섭니다 정상 풍경입니다 상주의 영봉 갑장산 작년의 갑장산 모습입니다 변한곳이 한군데도 없어보입니다.....^^* 정상을 한번 더 둘러보고 정자로 돌아섭니다 음식을 준비합니다 추석 명절날이라 집에서 싸온 먹거리가 풍성합니다 복분자를 태운 쐬주가 보이고 한쪽에는 꼬량주도 보입니다 하지만.... 술을 마시다가 모자라 산을 다시 내려갓다 올라옵니다.....^^* 오리훈제 고기도 있고.... 다른 한쪽에선 산누름표 어묵탕이 끓여지고.... 깨스등불은 어둠이 짙어갈수록 빛을 더 발합니다 잠시 먹기를 중단하고 주변을 둘러봅니다 어둠이 내리기 직전 고속도로 풍경입니다 추석 당일이라 그런지 차량들이 그리 많아 보이지는 않습니다 비가 그친 상주시내 모습입니다 하나 둘씩 불빛이 켜지고 잠시후면 멋진 야경을 연출 할 듯합니다 다시 들어와 소고기 등심구이입니다. 원래 고기도 좋지만 정상에서 먹는 소고기 입안에서 살살 녹습니다......^^* 그렇게 즐거움이 더 해 가고... 상주시내 야경입니다 아직은 어둠이 많지가 않습니다 청원~상주간 고속도로 차량의 불빛들이 꼬리를 물고 있습니다 놀부아우 무슨 열변을 그리 하는지.....^^* 그래도 놀부아우가 떠들던 말던 먹거리가 너무 많아 행복합니다...^^* 놀부....^^* 나의 산행동료이자 아우입니다 항상 같이있어줘서 든든합니다 밤이 점점 깊어만 갑니다 이제 잠자리에 들 시간입니다 자리를 펴고 꿈나라로 향합니다 아침입니다 어제의 소고기 등심과 누룽지탕 북어국을 끓여 어제 남은 찬밥에 말아먹습니다 주변 정리를 깨끗이 한 뒤 출발을 합니다 정상 컷 한방 날려주고........ 하산길로 접어듭니다 갑장사입니다 어제 올라간 길과는 반대로 정상을 두고 한바퀴 돌아 내려옵니다 갑장사 풍경 갑장사를 뒤로 하고 계단길을 따라 주차장으로 향합니다 갑장사에서 10분을 걸어 내려오니 주차장에 도착을 합니다 이렇게 갑장산 산행을 마치고 속리산으로 점심을 먹으러 출발을 합니다 고속도로에서 바라 본 갑장산입니다 속리산으로 향하는 동안 들른 휴게소에서 바라본 구병산입니다 동생들이 가보고 싶어하던 피앗재 산장에 도착을 합니다 입구에 산장을 다녀간 산꾼들의 많이 표지기 들이 주렁저렁 달려있고.... 뒤로는 새로 집을 짓고있는 황토방입니다 피앗재 산장 풍경 공사중인 황토방의 천정 산장의 방에는 많은 낙서들이 있습니다 아마도 잘 찾아보면 내 싸인도 있습니다 능이버섯입니다 요놈은 싸리버섯이고요....^^* 산장 마당에서 바라 본 속리산 천왕봉입니다 다정님이 더덕주를 내 옵니다 올들어 처음으로 능이를 채취했다고 맛을 보자고 하면서 요리를 해 내옵니다 귀하디 귀한 능이를 내 주신 다정님께 감사드립니다 싸리버섯도 있습니다 더덕주를 마시면서 하늘을 올려다 보니 파랗고 하얗고.......^^* 돌아오는 길에 능이버섯과 싸리버섯을 내 줍니다 집에 돌아와 라면을 끓이는데 능이버섯을 넣으니 맛이 기가 막힙니다....^^* 점심을 먹으러 도착한 경희식당 벽면에 경희식당의 요리 해설판이 있습니다 해설판과 똑같이 나오나요?? 추석연휴 이렇게 먹고 즐기는 1박산행을 잘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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