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낙남정맥 이야기

낙남정맥 첫번째 이야기....(영신봉~삼신봉~고운동재)

사중사 2010. 11. 8. 18:31

*** 산 행 일 정 표 ***

 

*** 위 치 : 경남 산청군 시천면, 삼장면. 하동군 청암면, 악양면, 옥종면, 함양군 마천면 일원

 

*** 산행 일==> 2010년 11월 7일

 

*** 산행코스 : 거림 ==> 세석대피소 ==> 영신봉 ==> 음양수 ==> 석문 == > 한벗샘 ==> 삼신봉 ==> 외삼신봉 ==> 음양샘 ==> 묵계치 ==> 찰랑샘 ==> 고운동재

 

*** 산행시간 : 9시간(점심식사, 휴식시간 포함)

 

*** 산행 거리 : 약 19.5Km

 

*** 날씨 : 맑음

 

*** 함께한 사람 : 마사모와 함께...(에이스, 감사, 얼떨결, 지키미, 한강, 거산매, 산누름...그리고 사중사......8명)

 

*** 이동방법==> 승합차 이용

 

 

낙남정맥(洛南正脈)

북 낙동강이 흐르는 낙남정맥은 남부해안지방의 분계선으로 생활문화와 식생, 특이한 기후 구를 형성시키는 중요한 산줄기.

지리산 영신봉에서 시작하여 약 258.1Km에 걸쳐 낙동강 하구 분산(盆山)에서 끝난다.

옥산(614m), 무량산(575m), 여항상(744m), 무학산(763m) 등이 속한다.(지리산∼분산) .

 

지리산(智異山, 1,915m,)

높이 1,915m, 동서길이 50㎞, 남북길이 32㎞, 둘레 약 320㎞.

방장산(方丈山)·두류산(頭流山)이라고도 하며, 지리산(智異山)이라고도 한다.

남한에서 2번째로 높은 산이다.

행정구역상 전라남도 구례군, 전라북도 남원군, 경상남도 산청군·함양군·하동군 등 3개도 5개군에 걸쳐 있다.

1967년 12월 국립공원 제1호로 지정되었으며, 공원 총면적은 440.485㎢로 설악산국립공원의 1.2배, 한라산국립공원의 3배, 속리산국립공원의 1.5배, 가야산국립공원의 7.5배로 규모가 가장 크다.

방장산은 봉래산(蓬萊山:금강산)·영주산(瀛洲山:한라산)과 함께 신선들이 내려와 놀았다는 전설이 있어 이들 3산을 삼신산(三神山)·삼선산(三仙山)이라고도 한다.

최고봉인 천왕봉(天王峰:1,915m)을 주봉으로 반야봉(盤若峰:1,732m)·노고단(老姑壇:1,507m)이 대표적인 3대고봉이다.

주능선은 동쪽에서부터 서쪽으로 하봉(下峰:1,781m)·중봉(中峰:1,875m)·제석봉(1,806m)·촛대봉(1,704m)·칠선봉(七仙峰:1,576m)·형제봉(兄弟峰:1,433m)·명선봉(明善峰:1,586m)·토끼봉(1,534m) 등이 있고, 주능선과 거의 수직을 이루면서 남북방향으로 가지능선인 종석대(鐘石臺:1,356m)·고리봉(1,248m)·만복대(萬福臺:1,433m) 등이 연봉을 이루고 있다.

1,500m 이상의 큰 봉우리가 10여 개, 1,000m가 넘는 봉우리가 20여 개, 그밖에 85개 정도의 대·소봉이 있는 한국 최대의 산악군이다..

 

낙남정맥 첫번째 발걸음을 내 딛습니다

현재 호남정맥을 진행중에 있고 오늘 출발하는 낙남정맥과 함께 두개만 마치면 9정맥을 모두 마치게 됩니다

낙남정맥

어제의 용사들(?)이 다시 뭉쳤습니다

예전부터 마루금을 함께 걸어왔던 마사모....

낙동정맥을 시작하면서 서로의 바쁜 업무와 여러 사정에 의해 산행은 뿔뿔이 흩어져서 거의 정기모임만 했었는데......

낙남정맥에서 다시 뭉칩니다.

어쨋든 기분좋은 출발입니다..........^^* 

 

거림에 도착을 합니다

아침 눈부신 햇살에 저물어가는 단풍도 빛이 납니다

거림골 주변의 단풍들.....

 

세석대피소 6.0Km 이정표를 보면서 출발을 합니다

낙남정맥의 첫 걸음입니다

마치 장도를 걷는 우리를 축하해 주는 듯...

눈부신 아침 햇살은 받으며 기분좋게 공원 지킴터를 출발합니다

안내판을 한번 들여다 보고....

출발하면서 볼일을 보러 간 두명을 빼 놓고 떼 사진도 찍어봅니다

오름길에 조그만 폭포도 지나고....

몇개의 다리를 건넙니다

조망도를 보면서....

숨은 그림 찾듯이 하나씩 맞추어 나갑니다...

그리고

삼천포를 찾습니다

세석대피소 직전 청학동 갈림길을 만나고....

낙남정맥 마루금은 세석을 지나 영신봉을 찍고 다시 돌아와 이곳에서 청학동 방향으로 진행을 합니다

파아란 하늘아래 세석대피소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세석대피소 입구에는 촛대봉에 얽힌 이런 사연도 있습니다

세석대피소와 촛대봉.,

세석대피소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뒤 영신봉으로 향합니다

지리산 주능선상에 있는 영신봉 이정표

영신봉 주변 풍경

영신봉에서 바라본 천왕봉입니다

영신봉에서 바라본 반야봉

다시 천왕봉입니다

낙남 마루금 우측으로는 눈부시게능파가 이어지고....

이쪽도 마찬가지입니다

파아란 하늘을 배경삼아 한컷 찍어봅니다

영신봉에서 만난 팀입니다

안동 산맥산악회 安洞邈茄파입니다 ....^^*

낙남정맥 첫발을 내딛으면서 제를 올리고있습니다

막걸리 한잔 얻어먹고 고운동재까지 앞서거니 뒷서거니 하면서 함께 합니다

마지막까지 완주하시길 기원합니다

영신봉에서 단체

세석대피소로 다시 내려와 이른 점심을 먹고....

출발을 합니다

청학동 갈림길을 지나고....

음양수입니다

석간수로 바위틈새에 물이 고여있습니다

산죽을 지나고....

첫 조망터에서 반야봉을 발 옆에 두고 한컷 찍습니다

지리산 줄기가 발 아래 있습니다....^^*

함께 바라보는 시선

무엇을 바라보고 있는지 그 모습만으로도 좋습니다

반야봉과 그 앞으로 주능선이 펼쳐집니다

의신마을로 내려서는 갈림길을 지나고....

석문을 만남니다

천왕봉 통천문이 하늘로 통하는 문이면 이 또한 하늘로 통하는 문이겠지요

 

석문을 빠져나와 인간세상(?)에서 돌아 본 석문.....

세석평전입니다

좌로 영신봉과 우로 촛대봉사이 안부에 세석대피소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가야할 길...

좌로 외삼신봉과 삼신봉, 내삼신봉이 차례로 보입니다

오늘 참 산죽길을 많이도 걷습니다

하지만....

외삼신봉을 지나면서 만나게 될 산죽길.....

이정도는 산죽길도 아닙니다

돌문봉

처음 들어보는 이름입니다

한벗샘 삼거리....

한벗샘을 찾아 잠시 내려갑니다

한벗샘

주능선에서 50여m정도 내려서면 있습니다

낙엽이 쌓이고 주변이 지저분 하긴 했지만 잘 정리를 하면 식수로 쓰기에 충분할 듯합니다

이곳도 처음 들어보는 곳입니다

삼신봉이 가까워졌습니다

삼신봉위로 사람들이 보이고 좌로 외삼신봉이 보입니다

내삼신봉입니다

삼신봉밑의 추모비....

삼신봉

뒤로 천왕봉이 보입니다

삼신봉에서 바라본 조망도입니다

천왕봉에서 영신봉까지 이어지는 주능선.

숨은그림찾기 하듯이 조망도를 봐 가면서 지리 주능선을 바라봅니다

천왕봉에서 내려서는 황금능선입니다

반야봉에서 삼도봉, 토끼봉, 명선봉으로 이어지는 주능선입니다

내삼신봉

외삼신봉

가야할 마루금입니다

밑으로 보이는 곳이 청학동입니다

삼신봉에서 인증샷~ 한장 날려주고....

이정표를 보면서 외삼신봉으로 향합니다

청학동 갈림길

외삼신봉

정상석 뒤로 천왕봉과 낙남정맥 분기점인 영신봉이 선명합니다

이곳에서도 역쉬~

인증~

 

다시 보아도 역시 지리산이구나 하는 탄성이 절로 나옵니다.....^^*

돌아본 삼신봉과 내삼신봉(좌)

가야할 마루금입니다

하늘 빛이 너무 좋아.....

이순신 장군 폼도 잡아보고....

사격자세도 잡아보고.....

사진찍기 놀이중입니다..........

외삼신봉에서 내려서는 길입니다

직벽으로 내려서기가 만만치가 않습니다

그리곤....

산죽길의 연속입니다

묵계재로 내려서는 동안 고도를 400을 낮추면서 경사도가 어찌나 심한지 제대로 걸을 수 가 없습니다

묵계재

밑으로 삼신봉 터널이 지나고 헬기장이지만 숲이 우거져 제 기능을 할 수 없습니다

묵계재를 지나면서도 계속되는 산죽길.....

정말로

지겨운 산죽길입니다

반팔로 산행을하면서 살갛에 스치는 산죽이 기분이 나쁩니다

다음 구간에는 긴팔에 얼굴에 버프라도 쓰고 가야겠습니다

지겨운 산죽구간이 끝이나고 파묘를 해 간 넓은 공터를 지나고....

저녁 햇빛이 스며드는 낙엽길을 걷습니다

고운동재....

안동의 邈茄파 차량이 대기하고 있습니다

고운동재 주변풍경

고운동재에서 들어서는 임도

저편에 무슨 건물인 듯 보이던데 잘 알지 못합니다

고운동재에서 내려서는 차안에서.....

 

낙남정맥 첫발을 잘 내딛었습니다

첫 출발을 잘 했듯이 마지막구간까지 낙오자없이 함께 즐산을 했으면 합니다

함께해서 즐거웠고 날씨가 너무 좋아 멋진 산행이었습니다

낙남 대장님을 맡아주신 감사님....

그리고

함께해준 회원님들께 고마움을 전합니다

 

 

       2010년 11월 8일   사   중   사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