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 행 일 정 표 ***
*** 위 치 : 경남 진주시, 사천시 일원
*** 산행 일==> 2011년 3월 6일
*** 산행코스 : 솔티고개(2번국도, S.K주유소) ==> 태봉산(190.2m) ==> 디비리산(115m) ==> 양지교(2번국도) ==> 바락지산(128m) ==> 유수교(가화강. 1,049지방도) ==> 173봉 ==> 1,049지방도 == > 햇살 상탑농원 ==> 실봉산(185m) ==> 해맞이정자 ==> 화원삼계탕(진주분기점)
*** 산행시간 : 5시간 25분( 휴식시간 포함)
*** 산행 거리 : 약 15Km
*** 날씨 : 맑음
*** 함께한 사람 : 마사모와 함께...(에이스, 감사, 얼떨결, 지키미, 산누름, 거산매...그리고 사중사......7명)
*** 이동방법==> 승합차 이용
낙남정맥(洛南正脈)
북 낙동강이 흐르는 낙남정맥은 남부해안지방의 분계선으로 생활문화와 식생, 특이한 기후 구를 형성시키는 중요한 산줄기.
지리산 영신봉에서 시작하여 약 258.1Km에 걸쳐 낙동강 하구 분산(盆山)에서 끝난다.
옥산(614m), 무량산(575m), 여항산(744m), 무학산(763m) 등이 속한다.(지리산∼분산) .....
낙남 네번째이야기....
지난달은 구정연휴가 끼고 이래저래 하다가 한달 건너뛰고 하니 두달만에 걷는 낙남 마루금이다
이번구간은 비산비야
산이라고 해 봐야 200m를 넘는 산이 없으니 그냥 봄 나들이라고 해도 무방하겠다
거기에
산행을 짧게하고 통영에 회를 먹으러 가기로 약속이 돼 있으니 흥이 절로난다....^^*
아침 일찍 인동에서 해장국으로 해결을 하고 출발을 한다
비몽사몽
차에서 자는 동안 두어번 차가 흔들리고 운전을 하는 형님이 피곤했던 모양이다
잠시 덕유산에서 쉬었다가 출발을 하고 또다시 잠에 빠지고 나니 솔티고개이다.
솔티고개에 도착 출발을 하면서 사진을 찍고 산행기록을 하려니 오늘 산행이력이 별로 쓸만한게 없어 사진으로 대충 때우고 넘어가기로 한다
2번국도 솔티고개
옥녀봉 등산 안내도를 보면서 출발을 하지만 마루금은 옥녀봉을 빗겨 나간다
솔 향기를 맡으며 출발을 합니다
곧바로 시멘트 포장길을 만나고 살짝 우왕좌왕하다가 도로를 따릅니다
시멘트 포장길에서 직진을 하면 살짝 올랏다가 앞에보이는 집 옆으로 나오게 되고.....
집을 지나면서 앞에 보이는 공사 안내판 뒤로 오릅니다
오름길을 오르고 나면
묘지를 만나게 되고....
묘지 앞에서 바라본 사천의 와룡산 입니다
마루금 좌측으로 보이는 진양호
태봉산 삼각점과 주변 풍경
태봉산(190.2m)
오늘 산행중 제일 높은 곳입니다
산이라고 부르기도 뭐 하지만 친절하게도 디비리산이라고 알려 주네요
좌로 경전선 철로가 보이고 우로는 2번 국도가 보입니다
양지교(2번국도)
마루금은 솔티고개에 이어서 2번 국도를 다시 한번 넘습니다
2번국도를 지나 오르니 바락지산입니다
처음에는 바지락산인줄 알고 안면도의 산들을 생각했었는데.....^^*
앞장을 서서 간 상운이 녀석의 표지기도 보이고.....
2번국도와 유수 철교가 보입니다
과수 단지를 지나고....
마루금 우측으로 지난구간 지나온 내동공원묘지가 보입니다
건너야 할 가화강과 유수교
유수철교도 보이고.....
1,049번 지방도로 내려섭니다
가화강
진주에서 가까운 남강에 1969년 남강댐이 들어섬으로써 진양호가 생겨났습니다.
흔히 댐은 불어난 물을 조절하기 위해 방수로를 가지고 있는데, 남강댐의 방수로는 원래의 남강이 아닌 가화강 쪽으로 이어져 있습니다.
남강이 낙동강으로 흘러드는데, 낙동강은 토지를 이용하기 위해 제방을 쌓고 강폭을 급격히 줄여 놓았기 때문에 홍수를 조절하는 능력이 매우 부족.
그래서 낙동강의 홍수부담을 줄이기 위한 목적으로 남강댐의 방수로를 가화강으로 연결함으로써 홍수로 불어난 물이 사천시 앞바다로 흘러들도록 만든 것이죠.
자연하천인 가화강을 인공 배수로로 전락시켜 버린 진양호 방수로는 길이가 11km 정도 됩니다.
유수교를 건넙니다
예전에 한남정맥을 할때 굴포천(경인운하)를 건넛는데 이번이 두번째입니다
마루금은 산자분수령의 원칙에 의해 물을 넘지 않는데 인위적으로 만든 시설입니다
한남정맥 당시의 굴포천(경인운하) 공사 모습
유수교에서 바라본 가화강 배수로
유수교를 건너면서 우측 농가를 지나면서 산으로 다시 오릅니다
대나무 숲을 지나 오르고 나면 만나는 수자원공사의 홍수 통제시설
감나무 과수단지를 지나고.....
이건 무슨 나무 였었지??
남쪽은 벌써 봄을 알리느라 새싹이 움트고 있습니다
1,049번 지방도에 도착을 합니다
사천시 축동면과 내동면을 잇는 지방도입니다
다시 과수단지를 지나고....
등치 큰 이넘들.....
지나는 산객들을 위협합니다
그래봐야 지까짓 것들이 개줄에 묶여있는 신세입니다
까불고들 있어.........^^*
황토방 옆을 지나고.....
잠시 도로를 따라 걷습니다
도로 옆으로는 경고문이 걸려있고....
영업문구도 걸려있습니다
지금 걷는 이 길 밑으로 아마도 경전선 철도의 나동 터널이 있을 듯 합니다
한층 가까워진 와룡산
포장도로를 버리고 다시 숲으로 들어서면서 실봉산으로 향합니다
실봉산
오늘 산행중에 지도상에 나와있는 두번째 산 이름입니다
실봉산에서 바라본 진주시와 월아산(좌), 장군대산
다시 또 걷고.....
마루금에 위치한 해맞이 전망대
주변 조망이 좋아서 한번쯤 술한병 들고와 박을 하고 가도 좋을 듯 합니다
이곳에서 생각지도 않았던 산을 보게됩니다....
자굴산....사진으로는 감이 멀어 찍을수 없었지만 운이 좋았습니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진주시내와 월아산, 장군대산
우측으로는 고성의 연화산도 보이기는 한데 사진으로는 좀.....-_-;;
이정표을 보면서 화원마을로 향합니다
걷기 좋은 이쁜 길도 걷고....
이렇게 생긴 길도....
솔 숲길도.....
산책을 하듯이 걷다보면
화원 삼계탕 앞으로 나서게 됩니다
점심때가 되기도 했지만
나름 유명한 집인듯 외진곳에 여러대의 승용차가 와 있습니다
삼계탕 집 앞의 이정표
식당앞 소류지 길을 걸으면서 봉고차가 기다리고 있고....
실봉산, 무선산 안내도를 보면서 낙남 4번째 구간을 무사히 마칩니다
진주 분기점
산행을 마치고 예정했던 대로 통영을 향해 출발을 합니다
산행의 재미를 통영 맛기행으로 잇기위해서....
통영 중앙활어시장...
정확하게 두달 10일 만에 다시 찾아왔습니다
시장 주변에는 갖가지 건어물과....
싱싱한 해물들이 즐비합니다
개불...
보기만 해도 입안이 달달합니다^^*
해삼
멍게...
오징어....
아따...
전복까지.....보기만 해도 침이 꼴딱거립니다
침 삼키느라 설명하기도 힘들고 그냥 사진으로.......
웬 넘의 사람들이 그리도 많은지....^^*
흥정 중입니다
어떤걸 고를까....??
당첨입니다
돔과 광어.....
이제 시식입니다.....
이쁘지 않게 투박하게 썰어낸게 씹어대는 육질이 장난이 아닙니다
회 한첨에 쐬주한잔.....
오늘의 산행과 통영 맛기행 그냥 웃습니다............^^*
2011년 3월 9일 사 중 사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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